- 삼손이 자기 손을 붙든 소년에게 이르되 나로 이 집을 버틴 기둥을 찾아서 그것을 의지하게 하라 하니라
- 그 집에는 남녀가 가득하니 블레셋 모든 방백도 거기 있고 지붕에 있는 남녀도 삼천명 가량이라 다 삼손의 재주 부리는 것을 보더라
- 삼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주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나를 생각하옵소서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이번만 나로 강하게 하사 블레셋 사람이 나의 두 눈을 뺀 원수를 단번에 갚게 하옵소서 하고
- 집을 버틴 두 가운데 기둥을 하나는 왼손으로, 하나는 오른손으로 껴 의지하고
- 가로되 블레셋 사람과 함께 죽기를 원하노라 하고 힘을 다하여 몸을 굽히매 그 집이 곧 무너져 그 안에 있는 모든 방백과 온 백성에게 덮이니 삼손이 죽을 때에 죽인 자가 살았을 때에 죽인 자보다 더욱 많았더라
|
- 그러는 동안 삼손은 자기 손을 붙잡고 인도해 주는 젊은이에게 부탁하였다. "이 신전을 버틴 기둥을 만질 수 있게 나를 데려다 다오. 좀 기대야겠다."
- 신전은 남자와 여자로 들끓고 있었다. 추장들이 다 모여 있었고 삼천 명 가량 되는 남녀가 옥상에서 놀림감이 되어 있는 삼손을 보고 있는데
- 삼손이 야훼께 부르짖었다. "주 야훼여, 한 번만 더 저를 기억해 주시고 힘을 주시어 제 두 눈을 뽑은 불레셋 사람들에게 단번에 복수하게 해주십시오."
- 그리고 나서 삼손은 그 신전을 버틴 기둥 하나에는 왼손을 대고 다른 하나에는 오른손을 대고
- 부르짖었다. "불레셋 놈들과 함께 죽게 해주십시오." 그리고 있는 힘을 다해서 밀자, 그 신전은 무너져 거기에 있던 추장들과 사람이 모두 깔려 죽었다. 삼손이 죽으면서 죽인 사람이 살아서 죽인 사람보다도 더 많았다.
|
첫댓글 기생집을 드나든 삼손을 암살하려고 밤새 매복하였지만 밤중에 성문짝과 두 설주와 빗장을 빼어 그것을 모두 어깨에 메고 유유히 산 꼭대기로 갔다(1~3)
이 후에 삼손은 들릴라 라는 여인을 사랑하게 되었는데(4)
블레셋 방백들은 들릴라에게 삼손의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를 알아 내라고 돈으로 매수 한다(5)
들릴라는 온갖 교태를 부리며 삼손에게서 힘이 나오는 원천을 알아 내려고 하였지만 삼손은 들릴라를 희롱하여 거짓 말을 해 준다(6~14)
나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어찌 세번 씩이나 나를 속인단 말이요 더욱 강짜를 부리니(15)
날마다 그 말로 그를 재촉하여 조르매 삼손의 마음이 번뇌하여 죽을 지경이라(16)
삼손은 마침내 속을 다 털어놓고 말았는데 "자신은 모태에서 부터 하느님께 바친 나지르인이고 내 머리에는 삭도를 대 본적이 없는데 내 머리만 깎으면, 나도 힘을 잃고 맥이 빠져 다른 사람과 조금도 다를 것이 없이 되지." (17)
삼손의 비밀을 알아낸 후 삼손을 무릎에 뉘어 잠재우고 자객을 불러 그의 머리 일곱 가닥을 자르게 하였다. 그러자 삼손은 맥이 빠져 힘없는 사람이 되고 말았다(18)
블레셋 사람들은 삼손을 결박하여 소리쳐지만 삼손은 힘을 쓸수가 없었으니 여호와의 이미 자기를 떠나신 것을 알지를 못하고 있었다(19~20)
그들은 삼손을 묶고 그 눈을 빼버리고 놋사슬로 매어서 옥에 가두고 멧돌을 돌리게 하였다(21)
*하나님과 다아 있지 않으면 누구나 힘을 쓸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과의 소통 되는 머리는 삭도를 대면 안됩니다.
(삼손이 죽다-1)
삼손의 머리털이 깍인 후 다시 자라나기 시작하니라(22)
블레셋 사람들은 자신들이 섬기는 신에게 제사하며 자기들의 적 삼손을 잡아 주셨다며 흥이 났다(23)
삼손을 신전으로 불러내어 많은 사람들 앞에서 희롱하여 조롱 거리로 만들었다(24)
삼손은 앞을 보지못 함으로 이끄는 소년에게 신전을 버틴 큰 기둥에 안내하라 하였다(25)
그 신전에는 남녀가 가득하니 블레셋 모든 방백들도 거기있어 삼천명 가량이 되더라(27)
삼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번만 나를 강하게 하사 원수를 단번에 갚게 하소서(28)
(삼손이 죽다-2)
집을 버틴 두 가운데 기둥을 하나는 왼손으로, 하나는 오른손으로 껴 의지하고(29)
가로되 블레셋 사람과 함께 죽기를 원하노라 하고 힘을 다하여 몸을 굽히매 그 집이 곧 무너져 그 안에 있는 모든 방백과 온 백성에게 덮이니 삼손이 죽을 때에 죽인 자가 살았을 때에 죽인 자보다 더욱 많았더라 (30)
그의 형제와 아비의 온 집이 다 내려가서 그 시체를 취하여 가지고 올라와서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 그 아비 마노아의 장지에 장사하니라 삼손이 이스라엘 사사로 이십년을 지내었더라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