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 바로크 시기의
음악을 연구하고 시대악기를 기반으로 한 연주와 녹음활동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는 고음악전문합창단 대건챔버콰이어가 젤렌카의 ‘성자미사곡’과
바하의 ‘위령칸타타 198번’을 연주한다.
젤렌카 연주시리즈 네 번째인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젤렌카의 <최후의 미사곡 Missae ultimae>
중 두 번째인 <성자 미사곡 Missa Dei Filii> (ZWV20)를
연주한다. 아울러 강건왕 아우구스트
1세의 왕비 에버하르디네를
기리는 바흐의 위령칸타타 < Laß, Fürstin, laß noch einen Strahl >
(BWV 198)을 함께 연주하여 동시대에 활동했던 두 거장의 작품을 비교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연주에는 고음악전문연주단체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이 협연한다. 비올라 다감바, 류트, 트라베소,
오보
다모레 등 접할 기회가 흔치 않은 악기들로 연주되기에, 이번 연주는 더욱 특별하다.
일시 / 장소
● 서울
-
2017. 11. 3(금), 오후 8시
-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
-
S석 3만원, A석 2만원
● 인천
-
2017. 11. 4(토), 오후 8시
- 인천
논현동성당 (인천논현역 1번출구)
- 전석 1만원
P R O F I L E
지휘 안병덕
1982년부터 약 35년간
천주교인천교구 내 여러 성당의 성음악감독 및 지휘자로 활동하면서
인천가톨릭남성합창단을 창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하였다. 현재는 서울대교구 양천성당의
상임지휘를 맡고 있으며,
1996년 대건챔버콰이어를 창단하여 현재까지 이끌고 있다.
1980년대부터 르네상스시대의
모테트를 연구 및 연주하기 시작했으며, 대건챔버콰이어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고음악
전문 성악앙상블로 성장시켰다.
교회음악의 본질에 가장 충실한 연주를 지향하고 있으며, 중세 그레고리오 성가와 르네상스
음악에 대한 충실한 해석이 돋보이고, 헨델과
바흐 등의 바로크 교회음악들을 가능한 한 원래의
형태대로 연주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재 무역회사의 CEO로 일하면서, 한국 고음악의 발전을
위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대건챔버콰이어 Daegeon Chamber Choir
대건챔버콰이어는 교회음악의 원류라 할 수 있는 중세와 르네상스 및 바로크 시대의 합창 및
교회음악을 연구하고
전파하기 위해 1996년에 창단되었다. 중세 그레고리오 성가부터
르네상스,
바로크시대의 교회음악을 연주하고 보급하는 활동에 정진하면서 이제는 전국적 지명도를 갖는
합창단으로
성장하였다. 지난 21년 동안 수십 차례의 정기/비정기 연주회를 통해 신선하고 차별화된
해석의 고음악을 가능한 당시의 형태 그대로 재현하고 소개하고 있다..
중세부터 바로크 시기까지의 교회음악의 원형을 찾아 발굴하고 당시의 악기와 연주기법을 그대로
재현해내고자 노력하는
대건챔버콰이어는 지휘자를 비롯한 단원들의 열정과 부단한 노력으로
항상 음악의 본질을 깊이 있게 추구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교회음악/고음악 성악앙상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끊임없이 정진하고 있다. (http://cafe.daum.net/Daegeon, 단장: 오형진)
주요 연주
2016. 11 - 창단 20주년 기념연주회, 젤렌카 연주시리즈III - Zelenka&Bach 찬미와
축제의 노래
(서울 영산아트홀, 인천 논현동성당)
2015. 10 - 제14회 정기연주회, 젤렌카 연주시리즈II - Missa Dei Patris(서울 예술의전당, 인천 부평아트센터)
2014. 11 - 제13회 정기연주회, 젤렌카 - 잊혀진 거장의 새로운 교회음악(서울 예술의전당, 인천 선학동성당)
2013. 10 - 제12회 정기연주회, 헨델과 퍼셀-감사와 찬미의 노래
(서울 논현2동성당, 인천 동춘동성당)
2012. 10 - 제11회 정기연주회, 바흐와 텔레만-영혼을 위한 노래
(서울 예술의전당, 인천 동춘동성당)
2012. 3
- 헨델 메시아 더블린 초연판본 시대연주 음반 발매
2011. 11 - 제10회 정기연주회, 헨델 메시아 더블린 초연판본 시대연주 (예술의 전당,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2010. 11 - 제9회
정기연주회, 플랑드르 악파의 교회음악 (대한성공회 서울대성당, 인천 답동성당)
2009. 10 - 제8회
정기연주회, 이탈리아 교회음악 (서울 양천성당, 인천 답동성당)
Soprano 오선주
- 중앙대학교 성악과 졸업
- 바티칸 교황청 성음악 국립대학교(PIMS)
합창지휘과 최고연주자 과정 졸업
- 이탈리아 "Santa
Cecilia"국립음악원 바로크 성악과 최고연주자 과정 졸업
- 현재 바로크 앙상블 "루아" 멤버, 전주교구 성음악원 강사, 가톨릭대 교회음악대학원 외래교수,
수원교구
소아베 합창단 객원 솔리스트, 수원교구 어린이 합창단 지휘
Countertenor 조요한
- 영남대학교 성악과 졸업
-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 석사 졸업, 오스트리아
짤츠부르크 모짜르테움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 독일 Maritim 콩쿨 특별상, 독일 Greifswald Bach Festival 초청연주, 국립합창단, 대전, 수원,
안산시립합창단과 바흐의 마태수난곡, 헨델의 메시아, 칼오르프의 까르미나부라나 등 다수의 오라토리오 협연
- 현재 전문 연주자로 활동
Tenor 강경묵
- 중앙대학교 성악과 졸업
- 독일 함부르크 국립음대 마스터 졸업
- PBC 평화방송TV "다함께
성가를" 고정 출연
- 현재 바로크 앙상블 "루아", 여주성당 여주와 희망 장애인 합창단 지휘, 세인트폴 소년소녀합창단
지휘,
- 여주성당 샬롬성가대 지휘, 앗숨 합창단 부지휘,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 단원, 안성시립소년소녀합창단 단무장
Bass 김정석
-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 연세대학교 고음악 연구과정 수료
-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 솔리스트
- 바흐 <요한수난곡> <마태수난곡>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칸타타, 헨델 <메시아>를 비롯하여 텔레만,
젤렌카,
북스테후데 등 교회음악 독창자로 활동.
- 프랑스 Festival de La Chaise-Dieu에서 Orchestre National de Lorraine과 푸치니
<Messa di Gloria>
베이스 독창 협연.
- 현재 고양시립합창단 상임단원
Bass 김규태
- 경원(가천)대학교 성악과 졸업
- 한국 예술종합학교 전문사 재학중
- 한국성악콩쿨(이대웅) 3등 입상
-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잔니스키키, 피가로의 결혼 주역, 브람스 레퀴엠 솔리스트, 샤르팡티에 테데움
솔리스트, 원주시향, 춘천시향 협연
Archlute Kohei
Ota (太田 耕平)
- Forest-Hill
Music Academy 클래식 기타 전공
- 이탈리아 Vicenza 국립 음악대학 수석 졸업
- 독일 “Hochschule für Musik und Darstellende
Kunst Frankfurt am Main" 류트 전공
- 2012년 Tabea Debus와 “Upon a Ground” 음반 녹음
- “Trio La Pace”, “Yun-Schen 바로크 앙상블”(Taiwan), “바로크 앙상블 LAON”(Korea) 등
한국, 대만 등 아시아권에서 활동, 2016년 후쿠오카 “Lute-Guitar Music
School KITARA” 설립, 활동중
Baroque Violin 김지영
- 서울예고, 서울대음대
졸업
- 독일 칼스루에 음대 전문연주자 과정(KA) 졸업
- 동대학 실내악 전공 KA 및
최고연주자과정(KE) 졸업
- 독일 트로싱엔 음대 바로크 바이올린(KA) 졸업
- 현재, 카메라타안티콰
서울 리더
Organ 임소현
- 한양대학교 피아노과 수석 졸업,
동 대학원 반주과 수료
- 하이델베르크 국립음대 교회음악 피아노 예술가곡반주 졸업 (전문 연주자 과정)
- 만하임 국립음대 실내악 앙상블과 졸업 (전문 연주자 과정)
- Inge-Pittler-Forderpreis 반주부문 1위, International di musica Pietro Argento 실내악부문 3위
- 현재 경기 필하모닉 객원 연주자,
전문 연주자로 활동 중
카메라타안티콰서울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은 옛것(antiqua)을 연구하고 연주하기 위한
모임(camerata)이란 뜻으로, 2005년
유럽에서 바로크음악을
전공한 연주자들을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던 이들이 마음을 모아
창단한 이후, 방대한 레퍼토리들을
다양한 편성으로 선보이고 있는 연주단체이다. 2007년 우리나라 최초로
시도된 예술의전당 기획 바로크오페라 '디도&에네아스'(Purcell)를
비롯하여, 국내에 선보이지 못한 수많은
바로크 대표작들을 당대의 악기와 연주법으로 연주하여 우리나라
음악계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바로크전문 연주단체이다.
지난 12년간 바로크 시대에 대한 깊은 이해와 최상의 연주력으로 일본
호쿠토피아 국제음악제 초정연주를
비롯해 LG아트센터, 예술의전당, 성남아트센터 등 유수의 홀과, KBS FM 공개방송 등 200여회의 초청연주와
기획연주을 통해 관객들과 만났으며, 빈프리트
톨의 지휘로 소니뮤직에서 CD를 발매하였고, 리쳐드 이가,
료 테라카도 등 고음악의 대가들과의 협연으로 국내외 언론의 주목과 클래식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