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가의 겸애(兼愛)사상에 비추어 보았을 때, 모든 사람을 차별없이 사랑하고 배려하는 겸애 를 통해서 혼란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공자의 별애(別愛) 사상은 차별 과 분별있는 사랑으로 시작하여 점차 다른 관계까지 확장해나가는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고 주 장한다. 그렇다면 현대 사회에선 묵가의 구별없는 사랑인 겸애(兼愛)와 공자의 차별적인 별애(別愛) 중 에서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나는 묵가를 주장한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이 사랑을 나눠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랑은 나누면 각 개인이 가지는 사랑의 풀이 점점 커져서 결국 큰 사랑을 모두가 갖게 된다. 이 말은 즉슨 사랑하기 힘든 이웃도, 사랑하기 힘든 가족도 사랑을 할 때 세상을 이해하는 폭이 넓어져 많은 사람을 품게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많은 사람을 이해하려면 많은 경험과 차별 없는 대우 등등을 해야한다. 그러나 많은 현대인들은 마음이 지쳐 그런 행동을 하고있지 않다. 그렇기에 나느 이러한 묵가의 정신이 현대에도 많이 차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서로가 서로의 결핍, 환경, 생활패턴, 습관 등을 어루만져 내면의 어린 아이를 꺼내고, 그들과 함께 공부하고 예술을 하고 풍류를 즐기며 노니는 것. 그것이 삶 아닐까? 단순히 공자처럼 자신의 마음 에너지를 우선해서 자신을 온전히 수양한 뒤 남들에게 그 사랑을 바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수양하면서 타인도 돌보는 게 그것이 공생 아닐까?
결과값이 중요해지는 시대에 과정에서 누릴 수 있는 행복을 사람들이 놓치는 거 같다. 묵가의 겸애처럼 타인을 고루 사랑하면 그들이 나에게 더 큰 사랑을 줄 것임을 모두는 알고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