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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 성사모
 
 
 
카페 게시글
[수필] 창작공간 부시맨 황인찬 신부의 성당 완공 봉헌 관람記
명경지수 추천 1 조회 539 11.08.09 06:55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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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8.09 11:35

    첫댓글 융숭한 빈터에 정갈한 벽돌집, 푸른 산을 이고 있어서 정말 아름답네요. "부시맨"과 할머니 신자들, 조각가 두 분의 질박한 손길도 느낍니다. 글쓴이 맑은바람 님, 곧 황인찬 성공회 사제님을 만나시겠네요.

  • 11.08.10 08:10

    현재까지 한옥의 장점보다 단점이. 부각되어, 일례로 건축비죠~, 앞으로 한옥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청되고 실현되면 분명 우리의 삶으로 되돌아 올 것이라 확신합니다. 다음주 중이라도 대화에 다녀와야겠는걸요....감사합니다^^

  • 11.08.09 21:46

    와~ 저도 가본지 10년이 넘었네요. 아쉽게도 성당 내부를 못 들어가보셨군요. 예술품들로 가득하지만, 문제는 지붕에 단열이 안되어 겨울에 춥고 여름에 덥다는 것을 최근에 대화성당 신자들로부터 들었습니다. 그 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무식하게 시작해서....지금 저런 성당을 지으라면 한옥으로 지을 수 있는데.....안목이 그정도 밖에 안되었으니...... 감사합니다. 이렇게 다시 구경시켜주어서.....그곳에 사는 할아버지 신자들이 돌아가시기 전에 보고 싶다고 연락이 와서 조만간 다녀올 생각입니다.

  • 11.08.10 00:47

    한옥으로 지으면 정말 좋지요.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스르릉 안겨 스며드는 한옥이야말로 예술품. 저 잘났다고 으시대지 않고 사철따라 변주하는 기능 또한 과학적이고요. 한옥하면 제가 무조건 좋아하는 곳. 마루, 기둥을 받치는 댓돌, 깊은 마당과 작은 우물 있는 뒤란, 창호지 바른 격자 무늬 문(겨울에는 덧문), 흙담, 드러누우면 기와집/초가집이든 눈에 안겨오는 대들보와 서까래가 빚어내는 기하학적 형상, 암기와/숫기와가 어우러지며 아롱져 흘러가는 물결... 자~ 그러니 이런 곳에서 예배본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11.08.10 00:51

    그런데 대화성당이 덥고 춥다고요? 그러면 이거 제 말이 허풍이 돼버려 난처한데^^. 몇 해 전에 경주에 한옥 호텔 <라궁>이 들어섰죠. 히야~ 얼마나 멋지고 황홀하게 보이던지(사진으로만 구경). 성당을 한옥으로 지으려면 비용은 어떤가요? 속성 철근 콘크리트 건물보다 더 들어갈 것 같은데 말입니다. / 하늘재 님, 춘추 많으신 할머니 할아버님들의 바람도 그렇고 "부시맨"께서 시간 내셔서 빨리 대화성당 다녀 오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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