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가 주관하고 한국플랜트산업협회가 시행하는 ´플랜트전문인력양성사업´의 제11기 수료식이 25일 양재동 스포타임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날 수료식엔 지난 9월 18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총 10주간 350시간의 플랜트엔지니어링 실무 교육을 마친 245명의 수료생들이 참석했다.
플랜트전문인력양성사업은 미래산업 청년리더 10만명 양성을 위한 정부정책의 일환으로, 플랜트엔지니어 육성을 위해 대학졸업(예정)자 및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지난 2009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화공·공정, 전기·계장, 기계·배관, 토목·건축 등 총 4개 전문과정으로 운영되는 본 사업은 오는 2013년까지 7천500명의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1월 현재까지 3천64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현업 위주의 커리큘럼과 강사진으로 수료생은 82.1%의 높은 취업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플랜트 업계에 진출한 뒤 핵심인력으로 성장하고 있어 기업 및 취업예정자들의 관심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경부는 내년에도 1천800명의 플랜트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으로, 제12기 교육은 다음달 26일부터 총 9주간 4개 전문 분야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경우, 다음달 4일까지 한국플랜트산업협회 플랜트지식개발센터 홈페이지(www.pkcc.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강 자격은 4년제 공과대학 졸업자 및 4학년 2학기 재학생(휴학생 제외)으로 학점 평균 B학점 또는 토익 700점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국비전액무료 교육이므로 훈련수당이 별도로 지급되며 최대 12학점까지 소속 학교의 학점으로 인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