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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 10점 만점에 10점 (2편)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 로마 다큐멘터리 영화에 대한 저의 편견을 여지없이 깨주며 영화감독 바르다와 포토그래퍼 JR의 케미가 인상적인 영화 였습니다. 내 이웃같은 주민들의 얼굴 사진을 통해 일상속 예술이라는 주제를 현실에서 실현한 잔잔하지만 깊은 여운이 남는 영화 였습니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로마는 마치 70년대 로마(멕시코의 소도시) 한복판에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만큼 감독의 미장센에 대한 디테일과 이야기의 힘이 느껴지는 영화 입니다. 음악을 최소화해서 오히려 음향에 귀를 기울이고 이들의 이야기를 따라가게 만드는 영화의 힘이 대단하게 느껴지는 영화 였습니다. |
▶ 평점 10점 만점에 9점 (2편) 플로리다 프로젝트, 팬텀 스레드 션 베이커 감독의 "플로리다 프로젝트" 는 주인공 무니 역의 브루클린 프린스라는 놀라운 연기를 선보인 배우를 발견했다는 것만으로 큰 의미가 있는 영화 입니다. 이외에도 현사회를 아이의 시선으로 담아낸 감독의 역량과 숨쉬는 캐릭터들의 조합이 결코 잊혀지지 않는 영화 였습니다. "팬텀스레드" 는 감독인 폴 토마스 앤더슨과 주인공 우드콕 역의 다니엘 데이 루이스 만으로 이미 설명이 다 끝난 영화 입니다. 영화에서 풍기는 묘한 분위기와 미친듯한 배우들의 연기를 보고 있으며 단 한순간도 눈을 뗄수가 없었습니다. |
▶ 평점 10점 만점에 8점 (6편)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더 포스트, 레이디 버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킬링 디어, 콰이어트 플레이스
8점을 받은 영화 26편 중 골라내고 골라낸 6편의 영화 입니다.
80년대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이루어질 수 없었던 사랑(동성애)을 감각적이면서 아름답게 그려낸 "콜 미 바이 유어 내임" 은 엘리오 역의 티모시 살라메를 스타덤에 올리며 아름다운 주제가와 음악들이 인상적인 영화였습니다. "더 포스트"는 특종을 다루는데 있어 외압에 굴하지 않고 언론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대한민국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가 큰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레타 거윅의 "레이디 버드" 는 여성감독 특유의 섬세함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잘 풀어낸 공감 지수 높은 영화로 기억에 남는 영화 입니다.
"블랙 팬서"와 마지막까지 고민하다 선택한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는 MCU를 결산하는데 있어 의미를 두고 선정했습니다. 올해 개봉할 "엔드게임"과 함꼐 화려한 피날레를 기대 합니다.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킬링 디어"는 영화 시작의 충격부터 영화 전반에 깔린 분위기에서 압도 되는 영화 입니다. 특히, 주인공 마틴 역의 베리 케오간의 섬뜩한 연기는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습니다. 마지막, "콰이어트 플레이스" 는 올해 본 공포영화중 단연 인상적인 영화 입니다. 특히, 지하실 계단에 튀어나온 못이 할로윈의 마이클 마이어스나 더 넌의 발락(수녀 악마) 보다 100만배는 더 무서웠습니다. 독특한 소재와 창의력으로 빚어낸 뛰어난 공포영화였습니다. |
아쉽게 TOP10 순위권에는 못들었지만 기억에 남는 영화들로 유전, 더 스퀘어, 120BPM, 서치,
프라다의 그해 여름, 인크레더블 2, 블랙팬서, 데드풀2 이 있습니다.
2018년 개봉작은 아니지만 당해년도에 본 영화중.
▶ 10점 만점에 10점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 나, 다니엘 블레이크, 아모두 모른다, 7인의 사무라이, 원더풀 라이프, 시네마천국, 하녀 '60
▶ 10점 만점에 9점
캐롤, 4등, 동경 이야기, 걸어도 걸어도, 위플래쉬 가 기억에 남습니다.
▶ 끝으로 WORST 5 (자세한 설명은 생락하겠습니다. 그냥 않보셔도 됩니다)
게이트, 데자뷰, 맨헌트, 여곡성, 퍼시픽 림 : 업라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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