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삼이회 입대56주년을 맞이하여(‘23. 1. 4.)정기모임을 겸한 자축행사를 부부동반으로 대방동 공군호텔 난실에서 가졌습니다. 약식행사로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제창, 세상을 떠난 동기생들을 위한 묵념을 하고, 김성대 총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회장 이 취임식은 신임회장에 양원수, 이임회장은 김맹열 동기가 이 취임 인사말을 했으며, 참석자들은 부부동반으로 자기소개와 누렇게 색 바랜 입대의 옛 추억을 엊그제 일처럼 얘기를 했으며, 김맹열 동기가 예쁜 선물까지 준비하여 전 회원들에게 기증하는 센스에 감사하며, 특히 오늘모임에 우리보다 2기수 선배이신 이구목 공군호텔 회장께서 찾아오셔서 56주년을 축하하며 새해 덕담을 해주셔서 더욱 즐겁고 보람된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 이 행사를 계획하고 준비하신 회장단에게 다사 한번 감사드리면서 계묘년 새해를 맞이하여 푸른삼이회 모든 회원들이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과 사랑, 기쁨이 넘치는 좋은일만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첫댓글 지나가는 세월을 어느 장사가 막을 수 있으리오. 우리의 젊은 인생은 1967년 1월 4일 한겨울에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56년이라는 꿈 같은 세월이 흘렀습니다. 같은 날 시작은 되었지만, 그 과정은 모두가 달랐습니다. 일부 동기들은 다소 일찍 사회에서, 그리고 일부는 국가에 청춘을 바치며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젊은 날들은 꿈결처럼 순식간에 지나가고 우리의 순간들은 이제 과거가 되었습니다. 푸른 삼이회 동기들이여, 남은 귀중한 순간들을 서로가 존경하며 보내면 좋겠습니다.
좋아요! 어언 장년의 (요즘은 신중년이라고 하드구먼), 마지막 들을 달리는 老馬가 되어 지긋한 모습들이 보기 좋다. 난 몸이 안좋아 보행이 어려워 참석을 못해 아쉬웠지만, 사진으로나마 보니 반갑고 흐뭇하다. 25년 전인가?, 곽도환 회장과 본인이 총무로 회를 발기 이끌었을때 회관에서 처음 부부동반 했을 때가 생각 나는군, 지금도 그때 올려있는 사진들을 보며 追憶하며. . . . .
한사장 사진올려 고마우이 건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