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현 바이크조선 객원기자
입력 : 2017.11.24 15:59
자전거를 타고 만만치 않은 난코스를 달렸더니 등줄기에 땀이 흐른다. 지옥의 레이스라 불리는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 코스를 달리며 온몸에 운동 효과가 팍! 스릴 넘치는 게임을 즐긴 듯 짜릿하다. 더구나 이 모든 것을 ‘실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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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에서 즐기는 실내용 자전거 '버치바이크 라이트(Virchybike LITE)' / 미국 소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
‘버치바이크 라이트(Virchybike LITE)’는 집 안에서 즐기는 실내용 자전거다. 여느 실내용 자전거와 다른 점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다양한 코스를 게임처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버치바이크 라이트’와 연동한 뒤 TV에 연결하면,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를 포함한 전 세계 70여 개 코스를 생생하게 보면서 달릴 수 있다. 여기에 주변기기인 ‘버치 팬(Virchy Fan)’을 활용하면 주행 속도에 따라 바람이 나와 실제 밖에서 달리는 듯 리얼함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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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치바이크 라이트(Virchybike LITE)'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다양한 코스를 게임처럼 즐길 수 있다. / 미국 소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
같은 곳만 보고 달리는 일반 실내 자전거와 다르게 유명 자전거 코스를 직접 보면서 달리니 지루할 틈이 없다. 운동한다는 생각보다 오락실 자동차 게임을 하듯 스릴 넘치는 질주 본능이 살아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