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 저녁 10시 공항에 모였다
미리 전자티켓팅을 해서 아주 편리하지만 자꾸만 사라져 가는 일자리가 걱정스럽기는 했다
짐도 스스로 붙이고
검색대에서 관절통약을 뺏겼다. 120ml용기라고. ㅋㅋ 약이 가득안담겨있어서 통과되는줄 알았더니..용기가 120이 넘으면 안된다고.
몇번만나 둘레길을 걸어 서먹거리는 사이도 아닌데 틈만 나면 핸폰만 쳐다보는건 아이나 어른이나 마찬가지...
이번 여행 일정표
네델란드에서 환승하여 파리에 도착 아침
나와서 케리어를 찾으니 베드로의 케리어가 망가져 교환받음. 그 많은 짐들을 던져서 싣고 내리다 보니 그럴 수도 있겠지만 싸구려 케리어를
받아 짐을 옮겨 실어야 하니 씁쓸.
기차를 타고 이동하여
프랑스를 처음 접해본다. 낭만의 도시라는 파리~~~~~~
파리 근교라서 그런가? 벽에 낙서는 어디나 다 저러나보다.
정말 기차에서 내려 이리 저리 케리어를 끌고 숙소를 찾아 헤매다가 도착한 이곳. 호텔
가이드이신 마르코형제님도 처음와보신듯. 인터넷 예약만.
동네 안에 이런 작은 호텔들이 많이 보이는데 들어가보고 더 놀람.
승강기가 혼자만 탈 수 있도록 아주 작은 형태. 문이 열리는게 아니고 우리나라 방문처럼 열고 닫을 수 있도록 되어있는건 처음 접해 봄.
동료들이 처음부터 불만 가득.. 이렇게 이리저리 끌고 다니더니 들어온게 겨우 이것.ㅋㅋㅋ
이른 시간이여서 짐을 현관 한쪽에 두고 바로 파리시내로 가기로 했다
지하철역사. 자세히 살펴보지 않으면 역사를 찾기가 힘들듯. 오래되어 낡아있고 깨끗하지도 않고 통로가 미로이다
우리나라 지하철이 잘 운영되고 있다고들 하더니 이해가 됐다. 파리 메트로를 모델로 해서 우리 나라 지하철이 설계되었다고 한다
다들 파리를 한번씩 다녀온분들이라서 .(나만 처음) 어디 가고싶냐고 해도 시쿤둥...
그냥 지하철을 타고 개선문으로 가기로 한다
물량류즈
영화 물랑루즈의 배경이 되었던 쇼공연장으로 깡깡춤으로 유명해진곳이다.
빨간 풍차가 돌고 간판이 다른곳 보다 원색적인 그림이 그려져있다
안에 들어가보지는 않았지만 밖에서 볼때는 그다지 화려해 보이지는 않는다
파리에서 처음 접하는 음식(점심)
빵에 고기가 센드되어있고 칲
처음부터 음식이 먹고싶은 생각이 쏙 들어간다. 우리들이 각자 돈을 내고 사먹어야한다는 사실을 식당에 와서야 암
당연히 가이드가 사주는줄 알고 있다가. 버락맞음. 가져온 경비를 절약해야 한다는 사실에 긴장
그냥 인정상 꼼꼼히 따지지도 못하고 (그냥 믿음) 대충 따라온 결과물인 샘.
파리 첫 입성 기념으로 캡 모자하나 사고
뒷골목을 통과 (작은 상점들이 즐비하다
우린 봄이라고 생각하고 옷들을 앏게 입고 왔는데 이곳은 아직 겨울 옷이신분들이 많다
몽마르트 언덕을 가기위한 골목길이다
멀리에 사크레콰르 성당이 보인다
몽마르트 옆에 있는 사크레쾨르 성당(성모성심성당)은
프랑스가 프로이센과의 전쟁에서 패한 후 침체된 국민의 사기 진작을 위해 국민 모금으로 설립된 대성당
1910년에 완성되었다고 한다.
잔다르크 동상을 세워 국민들에게 용기를 심어주고
들어가는 입구에 교황복장을 한 거지
처음엔 동상인줄알았는데 ㅋㅋ 움직여 깜짝 놀라 쳐다보니 모금그릇이.
성당안에 들어가 안전한 여행이 되고 뜻깊은 순례길이 되도록 기도
뒷쪽에서 찍은 지붕모양
뒷쪽으로 돌아가자 작은 성당하나가 보인다
생드니 성당
성 디오니시오 성인이 묻여있곳이라함 프랑스 왕가의 매장지로도 유명하다함
그 유명한 목을 들고 계시는 디오니시오 성인
주교복장으로 자신의 목을 들고 계시는 모습이다
데키우스 황제에 의해 기독교가 박해당할때 디오니시오성인은 세느강근처에서 투옥되어 목이 잘리게 되신다. 자신의 목을 들고 언덕을 내려오시게 되고 시신은 세느강에 던져졌다고 한다 그 시신을 동료들이 거두어 생드니성당이 있는 이곳에 묻었다고 한다
현재 프랑스의 수호성인으로 추앙받고 있다함
바로 앞이 그 유명한 몽마르트 언덕에 있는 화가들의 거리이다
가난한 화가들이 거주하며 그림을 그려 판매한 파리 변두리이다.
마네, 고흐, 피카소같은 위대한 화가들도 다들 이곳에서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이곳 테트리트광장에는 그림을 그리는 화가들이 즐비하고 판매하고 있다
아름다운 파리의 명물들도 있고 개인 캐리커쳐를 그려주는 사람들도 보인다
바로 앞에는 군인들의 경비도 보인다
이 레일을 타고 언덕을 내려 마을을 내려간다. 길가에서 산 살구가 무지 맛있었다
하얀 들국화가 딱딱한 철길을 부드럽게 수놓고 있다
개선문
드골광장에 세워진 이 전승기념인 개선문을 중심으로 12개의 방사선 도로가 나있다
아래로 상젤리제 거리가 이어지고
나폴레옹의 명으로 설계되었지만 나폴레온 사후인 1836년에 완성되었다함
개선문 안에는 못들어가 아쉽다. 여기서 파리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다들 감상할 수 있다한다
상젤리제 거리이다
파리의 가장 핵심적인 거리라는 샹젤리제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