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조지맥 4구간 동여주골프장~한강 합수점
언 제 : 2020.03.19. 날씨 : 오전엔 짙은구름 오전 늦게 태풍성바람.
어디로 : 동여주골프장~신통산~점동청안고개~~버티고개~달걀봉~장군이봉~한강합수점.
누구랑 : 비실이부부달랑
어제 내륙간고속도로 넘어서 동여주 골프장까지 오지 않았다면 오늘 마무리 하는데 엄청 힘들었을 것인데.
어제 뛰어 온 덕분에 오늘은 좀 편할까 했는데 태풍성 바람에 쪼메한 장모님 휘리릭 날라갈번했이요.
어제는 동여주골프장이 코로나땜시로 임시휴장중이어서 무사히 내려 왔는데,
오늘은 개장되어서 페어웨이를 쪼차바리로 뛰어가다 숨어가다 쌩 쑈우를 펼쳤다네요.
신통산넘어 점동의 4차선 국도를 무단횡단 하였지만 지맥길은 택지개발로 날라 갔읍니다.
버티고개지나 달걀봉을 찍고와서 장군이봉넘어 한강합수점에서 성지지맥의 종점을 넘다보니 징그럽기도 했구요.
이 동네에서 카톡콜택시는 뜨지 않았고, 점동면의 콜 택시를 호출해야 됐습니다.

동여주골프장에서 청미천과 남한강 합수점까지 진행된결과.

동여주골프장구간

신통산구간

바디고개구간

합수점구간

동여주골프장옆길로 올라갑니다.

동여주골프장 지맥길에 도착

페어웨이를 가로질러가야하는 꼴이어서 쪼차바리로 가다 숨고갇 쌩 쑈우를 해야 했던 곳

골퍼들이 올라 설때는 숨었다가 숨을때도 없어서 멍청하게 서서보다 쫏겨나기도 하구.

페어웨이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가야 했을때는 사실 미안하기도 했죠.

파쓰리 코스를 골퍼들이 보이지 않게 숨어서 기어가기도 하구요

신통산으로 가는중에 해가뜨고,

신통산아래 한국순교수녀회에서 예수상

신통산정상에서

내려가는 길은 널럴합니다.

청안고개로 가는길목

밥푸는집을 보다보니 배가 꼬르륵

청안고개를 지나가는 길목을 지나

넘어서니까 공사현장을 지나

확장된 도로를 무단횡단으로넘어 갑니다.

도로옆으로의 마루금은 택지개발로 마루금이 사라지고 담 주자들은 어디로 갈지?

인삼밭들이 이어지는 곳엔 엄청 큽니다.

골프장이 가로막지만 마루금이 아니어서 다행이었구요

마루금에서 비켜서 있는 달걀봉을 다녀 옵니다.

폐럼골프장을 끼고돌아갑니다.

217.2봉은 삼각점만 달랑 있을뿐.

여호와의 증인 교회?

교회간판만봐도 징그러운데

중군이봉으로 가는길은 도리생명길이어서 길 걱정은 없었구요

도리마을로 내려가는 이정표도 있어서 다행이었고,

중군이봉에 도착 합니다.

중군이봉에서 옆길로 마을길이 있구요

마을길을 내려와 독조지맥의 끝에 섰습니다.

도리마을에서 새물머리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도리섬

태풍성바람에 장모님이 날라 갈판이어서 버티고 섰답니다.

남한강 합수점에서 건너다 보이는 성지맥의 끝을보니 징그럽기도 하지만 담에 가야 할 곳이어서,
독조지맥을 출발하는 첫 날은 비 줄줄내려서 한주일 연기되었고.
연속 3일을 줄지어 오다보니 다리도 얼럴럴한데 오늘은 태풍성바람까지 보태 받았으니,
다리도 아프고, 하리도 뻑쩍찌근하구, 머리도 얼럴럴 하당게요.
당초에 걱정했던 골프장을 우째 넘어갈까? 했었지만,
코로나땜시로 골퍼들의 내장객이 적었던 탓에 쬐끔은 다행이었나 싶네요,
이젠 어디로 가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