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저렴한 가격으로 아주 맛있는 효율성최고인 안주를 만들때면
만들면서도 기분이 날아갈것 같은데요.
오늘만들 요리가 바로 그런 놈이지요.
오뎅찜~~
돈 몇푼 안들이고도 훌륭한 안주가 탄생됩니다.
매콤하지만 자꾸 손이 가게하는 맛
처음엔 젓가락으로.. 조금 지나면 숫가락으로 퍼 먹게되는 그런 놈이지요.
쉴세없이 손이가는
그 맛 한번 보시죠~~
꽃게찜...아구찜..동태찜...좋류도 참 많지요.
오늘은 주재료 천원도 안드는 가격에 식탁에 둘러앉은 모두를 만족시키는
그런 찜을 내 놓습니다.
남자들만 사는집..
굳이 찜을 한다고 콩나물 머리를 떼어내고 말고가 없지요.
천원어치만 구입해도 한봉다리를 주는데 4/1만 사용해도 양이 이 정도네요.
오늘 이 단순한재료로 음식을 빛내줄 재료들 입니다.
오뎅 3쪽, 대파 반뿌리, 양파 1개, 청양고추 5개,..
오뎅은 적당한 크기로 잘라 소금조금넣어 끓는물에 살짝 데쳐주시고..
모양을 잡는다고 당면을 불려 잡아 줬는데 마음이 급해서 그만..
그저 반으로 잘라 사용해도 무관하더군요.
역시 남자 요리는 한계가 있다는거~~
이웃님들은 모양이쁜 동그라미나 사각오뎅을 사용하셔도 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