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는 단순히 차를 넘어 이제 하나의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현행 3세대 모델은 미니 정체성을 유지하며 운전 즐거움, 연비, 쾌적성 및 안정성 등 여러 분야에서 발전을 꾀했다.
1959년 출시한 오리지널 미니와 비교하면 '미디엄'으로 불러야 할 만큼 커졌다. 하지만 여전히 앙증맞은 디자인과 민첩한 핸들링으로 많은 여성 및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더 넉넉한 공간을 갖춘 5도어 모델도 있다.
▲미니 쿠퍼 5도어(위)와 실내 (이미지: 미니)
기본 모델은 1.5리터 3기통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2.5kg·m를 낸다. 판매 가격은 가장 낮은 트림 기준 3도어 2,970만 원, 5도어 3,060만 원이다.
*시트로엥 C4 칵투스 (2,490 ~ 2,890만 원)
▲C4 칵투스 (이미지: 시트로엥)
시트로엥이 8월 국내에 출시한 C4 칵투스는 독특한 디자인과 측면에 장착된 '에어범프'로 주목을 받고 있다. 위아래가 분리된 헤드램프와 와이퍼 날에서 워셔액을 분사하는 매직 워시 와이퍼도 특이하다.
일반적으로 대시보드에 장착하는 조수석 에어백을 천장으로 옮겼다. 다양한 수납공간과 벤치형 시트 그리고 사각형 디지털 계기반도 눈에 띈다. 센터 콘솔에는 7인치 터치스크린과 버튼식 자동 변속기를 달았다.
▲C4 칵투스 후측면(위)와 실내(아래) (이미지: 시트로엥)
칵투스는 1.6리터 4기통 디젤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99마력, 최대토크 25.9kg·m를 낸다. 마력이 다소 낮지만 일상적인 주행에는 큰 무리가 없다.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2,490만 원부터 2,890만 원이다.
*푸조 2008 (2,880 ~ 3,120만 원)
▲푸조 2008 (이미지: 푸조)
208을 기반으로 제작한 소형 SUV 모델로 뛰어난 연비와 공간 활용성을 갖췄다.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을 적용했고 크롬 장식으로 포인트를 살렸다. 차체 옆으로 깊이 파고든 디자인을 적용한 테일램프도 눈에 띈다.
실내 역시 간결하고 단정한 느낌을 준다. 입체적으로 연결된 듯한 인테리어와 헤드업 인스트루먼트 패널이 적용된 계기반도 독특하다. 센터 콘솔에 장착한 터치스크린으로 블루투스, 오디오, 트립 컴퓨터 등 여러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푸조 2008 후측면(위)와 실내(아래) (이미지: 푸조)
2008은 1.6리터 4기통 디젤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99마력, 최대토크 25.9를 낸다.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악티브 2,880만 원, 펠린 3,120만 원이다.
*피아트 500X (2,990 ~ 3,980만 원)
▲피아트 500X (이미지: 피아트)
피아트 500 SUV 모델이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디자인은 500에서 가져왔지만 지프 레니게이드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섀시와 파워트레인 등 많은 부분을 레니게이드와 공유해 귀여운 외모와는 다르게 터프한 면도 있다.
실내에도 500처럼 귀엽고 동글동글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센터 콘솔에 6.5인치 터치스크린을 달아 편의성을 높였다. 기어 레버 옆에는 세 가지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무드 셀렉터'를 달아 험로 주파도 문제없음을 보여준다.
▲피아트 500X와 실내 (이미지: 피아트)
500X에는 최고출력 188마력, 최대토크 24.2kg·m 2.4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35.7kg·m 2리터 4기통 디젤 엔진이 얹힌다. 가장 저렴한 가솔린 모델이 2,990만 원이며 디젤은 3,580만 원과 3,980만 원 두 모델이 있다.
*혼다 HR-V (3,190만 원)
▲혼다 HR-V (이미지: 혼다)
혼다가 최근 출시한 소형 SUV다. 스포티한 느낌을 주는 쿠페형 디자인이 부드러운 곡선과 어우러진 모습이다. 자칫 해치백으로 오해할 수 있는 외모지만 차체 하단을 둘러싼 검은색 프로텍터로 SUV 임을 강조했다.
실내는 전체적으로 단정한 모습이다. 센터 콘솔을 운전석으로 약간 기울여 조작성을 높였다. 동반석 대시보드에 가로로 길게 장착된 '와이드 에어 벤트'도 눈에 띈다.
▲혼다 HR-V와 실내 (이미지: 혼다)
앞 좌석 아래에 연료 탱크를 장착해 688리터나 되는 넓은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다. 2열 시트를 접으면 1,665리터까지 짐을 실을 수 있다. 뒷좌석을 들어 올려 짐칸으로 쓸 수 있는 '매직 시트'기능도 독특하다.
HR-V는 최고출력 143마력, 최대토크 17.5kg·m를 내는 1.8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무단 변속기가 얹힌다. 국내 판매 가격은 3,190만 원이지만 할인 혜택을 받아 2,900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닛산 알티마 (2,990 ~ 3,880만 원)
▲올해 페이스 리프트된 알티마 (이미지: 닛산)
놀랍게도 3천만 원이면 수입 중형 세단도 구입할 수 있다. 알티마는 국산 중형 세단과 전면전을 위해 과감히 가격을 내리고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강렬하고 스포티한 디자인과 부메랑 LED 헤드램프 등을 전면에 적용해 변화를 꾀했다. 동시에 뒤는 중후하게 다듬어 역동적이고 안정적인 스포츠 세단 분위기를 잘 살렸다.
▲스포티한 전면 디자인과 중후한 후면 디자인이 잘 어우러 진다 (이미지: 닛산)
실내는 중형 세단답게 차분하고 안락하다. 미 항공우주국 연구에서 영감받아 제작한 '저 중력 시트'가 거친 노면과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피로를 줄여준다. 방음처리에 신경 써 실내로 유입되는 소리가 작고 고속 주행에도 조용하다.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도 눈에 띈다. LED 전조등, 오토 에어컨, 전동 천연 가죽시트 그리고 보스 사운드 시스템이 가장 낮은 트림부터 기본 장착된다.
▲알티마 실내와 편안하기로 유명한 저중력 시트 (이미지: 알티마)
최고출력 178마력, 최대토크 24.5kg·m 4기통 2.5리터와 269마력 34.6kg·m 6기통 3.5리터 엔진이 무단 변속기와 물린다.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2,990만 원부터 3,88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