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월악산 영봉(月岳山 1,097m. 2015. 07. 19).

[짱띠]

♥ 2015년 7월 19일(일요일). 06:30.

♥ 場所 : 충북 제천 월악산 영봉(月岳山 1,097m).

☞ 가는 길 : 06:30(삼천포 구 문화원 앞 출발) → 07:10(사천 IC 진입) → 07:50(칠서 휴게소) → 남성주, 선산휴게소 → 09:35(문경 휴게소) → 10:48(연풍 IC 나옴) → 10:00(수안보) →10:25(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동창교 도착).

☞ 산행코스 : 동창교 → 송계삼거리 → 신륵사삼거리 → 월악산 영봉 → 송계삼거리 → 마애불 → 덕주사 → 덕주산성 동문 → 덕주 주차장(10.3km, 6시간 소요).

☞ 세부 산행코스

10:30 : 송계리 동창교 산행 시작,

10:38 : 첫 나무다리.

10;46 : 할미당.

11:15 : 능선 전망대 쉼터(← 영봉 2.7km, 송계삼거리 1.2km/→ 동창교 1.6km).

11:46 : 840봉(02-05 ← 영봉 1.9km, 송계삼거리 0.4km/→ 동창교 2.4km).

11:55 : 송계삼거리(950m, ← 영봉 1.5km/↙ 동창교 2.8km/→ 덕주사 3.4km).

12;06 : 980봉 이정표(→ 영봉 1.2km/← 송계삼거리 0.3km, 덕주사 3.7km).

12:17 : 신륵사 삼거리(940m, ← 영봉 0.8km/↘ 신륵사 2.8km/→ 덕주사 4.1km). 

12:27 : 보덕암 등산로 옛길.

12:40 -13:00 : 월악산 영봉(1,097m).

13:05-35 : 점심(정상 아래 암릉 능선).

13:42 : 보덕암 등산로 옛길.

13:56 : 신륵사 삼거리(940m. ← 영봉 0.8km/↘ 신륵사 2.8km/→ 덕주사 4.1km).

14:12 : 송계삼거리(950m. ← 영봉 1.5km/↙ 동창교 2.8km/→ 덕주사 3.4km).

14:16 : 헬기장.

14:32 : 삼각점봉(← 영봉 2.2km/→ 마애불 1.2km, 덕주사 2.7km)

15:10 : 마애불(← 영봉 3.4km/→ 덕주사 1.5km).

15:31 : 덕주산성.

16:45 - 58 : 덕주사.

16:17 : 덕주산성(덕주루) 동문. 학소대.

16:22 : 수경대.

16:24 : 덕주탐방 지원센터

16:26 : 덕주 주차장 도착 산행종료.

16:30-17:58(후식 및 정리)

☞ 오는 길 : 17:00(덕주 주차장 출발) → 17:57(문경휴게소) → 18;30(선산휴게소) → 19:40(영산휴게소) → 20:33(사천IC 나옴) → 21:00(삼천포 도착)

♥ 이웃한 봉우리 : 하설산(1,035m). 만수봉(983m), 포함산(962m),

♥ 산행 위치 : 충북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덕산면

월악산 영봉(1,094m)은 1984년 지정된 월악산 국립공원의 가장 남쪽에 있는 포암산(布岩山:962m) 부근에서 북쪽으로 갈라져 나온 지맥의 끝부분에 솟아 있으며, 영봉을 모산으로 하여 사방으로 펼쳐진 지능선상의 봉우리들인 만수봉(萬壽峰 983m), 신선봉(967m), 포암산(布岩山 962m), 용암봉(龍岩峰 892m) 월항삼봉(847m), 연내봉(782m), 북바위봉(772m), 용마봉(龍馬峰 687m)등 분포되어 있으며 국사봉으로도 불리는 영봉(1,097ｍ)은 예로부터 신령스런 산으로 불리어지며 암벽 높이가 150m, 둘레가 4km나 되는 거대한 암반으로 형성되어 있다.

06시 30분 삼천포의 구 문화원 앞 한내다리 옆에서 출발하여 07시 10분 사천 IC를 진입, 07시 50분 칠서휴게소에 들린 후 중부내륙고속도로 진입, 남성주휴게소, 선산휴게소를 통과, 09시 35분 문경휴게소에는 메르스로 잠잠했던 산행버스들이 20대 정도 많이 와 있다. 10시 48분 연풍IC를 나와 10시 수안보, 송계계곡을 거쳐 10시 25분 제천 한수면 송계리 동창교에 도착.

10시 30분  송계리 동창교에서 산행을 시작, 첫 나무다리를 통과하여 고개를들어보니 월악산의 영봉 정상이 안개에 쌓여 수줍은듯 가리고 있다.

산행안내도, 사고위험지구 표시판이 있는 입구에서 본격적인 산행 시작.

목조 다리 옆의 계곡은 상수도 보호구역, 계단을 지나자 이어 급경사 오르막 산행이 시작.

너들지구의 돌계단과

나무계단의 급경사 오르막인 급경사 된비얄을 25분 정도 헉헉하며 오르니 몸은 땀으로 흠뻑.

11시 15분 능선 전망대 쉼터의 이정표(← 영봉 2.7km, 송계삼거리 1.2km/→ 동창교 1.6km),

쉼터인 의자와 산행전, 중, 후의 준비체조, 자기진단 체크리스트, 심페소생술 순서 안내도가 있고 전망바위는 시원하건만 조망은 안개로....일행을 기다리며 쉬었다가 산행하니 몸이가뿐!

11시 55분, 100평 정도의 넓은 평지인 송계삼거리(950m)의 이정표(영봉 1.5km/동창교 2.8km/덕주사 3.4km). 산양이 서식하고 있다는 안내판, 산행안내도와.

영봉 공원 지킴터가 있다. 정상에 들렸다가 되돌아 와 이곳에서 덕주사(3.4km)로 하산 예정.

12시 06분에 만난 980봉 이정표(→ 영봉 1.2km/← 송계삼거리 0.3km, 덕주사 3.7km)와 암벽 높이가 150m, 둘레가 4km나 되는 거대한 암반으로 형성된 영봉이 보인다.

12시 17분 신륵사 삼거리 이정표(940m, 영봉 0.8km/ 신륵사 2.8km/ 덕주사 4.1km).

산행로 다리 위의 낙석 안전사고 예방으로 10m쯤 간격을 벌려 다리를 가설하는 공사 중.

높이 20m 정도의 난공사로 가설공사 숙련공들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2009년 9월 6일 왔을때 있던 보덕암 탐방로는 위험하여 통제구역으로 지정, 폐쇄하여 정상쪽으로 안내하고 있다.

2009년 당시의 계단은 철거, 새로 조성된 지그재그 난공사의 200여 m의 철계단과 전망대.

12시 40분 월악산 정상인 영봉의 정상석(1,097m). 달이 뜨면 주봉인 영봉에 걸린다 하여 월악이란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정상에 오르면 충주호의 잔잔한 물결과 산야가 한눈에 들어오고, 영봉을 모산으로 하여 만수봉(983m), 신선봉(967m), 포암산(962m), 용암봉(892m) 월항삼봉(847m), 연내봉(782m), 북바위봉(772m), 용마봉(687m)등이 보인다는데.....

월악산은 봄에는 다양한 봄꽃길 산행, 여름에는 동서로 8㎞에 이르는 송계계곡의 월광폭포(月光瀑布), 팔랑소(八浪沼). 학소대(鶴巢臺) 등의 송계팔경과 16㎞에 달하는 용하구곡(用夏九曲)의 폭포와 천연수림 등의 계곡 산행, 가을에는 충주호와 연계한 단풍 및 호반 산행, 겨울에는 설경 산행으로 유명한 곳이다.  

 2009년 9월 6일 등산시의 정상석.

영봉, 중봉, 하봉, 보덕암의 코스는 지금은 정상에서 새롭게 잘 조성되어 있건만 안개로 중봉, 하봉이 보이지 않아 안타깝다. 다음에는 영봉 → 중봉 → 하봉 → 보덕암 → 수산리(6.2Km, 3시간 30분)의 이 코스로......

우리들이 하산 할 덕주사 코스의 능선과 헬기장(하얀표시).

 정상인 영봉 아래의 조망처에서 맛있게 먹는 반찬이 다양한 산상뷔페.

영봉에서 신륵사 삼거리 이정표까지 이어지는 지그재그 찰계단.

암벽에서 생존을 과시하며 인간에게 생명의 존엄함을 암시해 주는 멋있는 나무.

다시 되돌아 와서 보는 신륵사 삼거리(940m) 이정표.

송계삼거리(950m)의 이정표(← 영봉 1.5km/↙ 동창교 2.8km/→ 덕주사 3.4km)와 안내도. 이곳에서 덕주탐방 지원센터 방향으로 하산.

14시 16분 헬기장에는 우리 회원들이 점심을 먹고 있다.

헬기장에서 본 아름답고 장엄한 월악산 정상인 영봉 기념사진.

헬기장에서 땀을 흘리며 올라 온 삼각점봉(← 영봉 2.2km/→ 마애불 1.2km, 덕주사 2.7km), 왜 철조망을 쳐 놓았을까? 사유림? 장뢰삼밭? 삼각점은 외롭게.

삼각점이 있는 봉을 내려오니 암릉 능선이 이어지며 조망이 펼쳐지건만 먼 곳은 안개로.....

2014년 7월13일 산행한 만수봉과 포함산, 하늘재, 2011년 3월 27일 산행한 포함산, 2012년 7월 22일 산행한 주흘산 영봉과 주흘산 주봉이 보여 너무 반갑고.

2014년 7월20일 산행한 북바위봉과 박쥐봉이 보여 벅찬 검정에 피로가 싹-.

  등산로의 기암괴석과 

쉼터의 의자를 닮은 노송.

15시 10분 마애불과 이정표(← 영봉 3.4km/→ 덕주사 1.5km).

마애불 뒤의 삼성각과 그 아래의 꿀맛같은 감로수를 흠뻑 마시니 기운이 용솟음치며 피로가 달아나 버린다. 이정표(영봉 3.4km/ 덕주사 1.5km)를 확인, 이곳부터 포장한 넓은 도로이기에 산책하는 느낌으로 천천히 하산하니 마음이 다시 평온해진다.

15시 31분에 만난 덕주산성.

16시 45분 덕주사 후문의 월악산 영봉 안내석과 부처상.

덕주사의 대웅보전.

신라의 마지막 공주인 덕주공주가 세운 사찰인 덕주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法住寺)의 말사로 신라 진평왕 9년(서기586)에 창건되었다고 전하지만 창건자와 연대는 알 수 없다. 전하는 이야기에 따르면 당시에는 월형산 월악사였는데. 신라의 마지막 공주인 덕주공주(德周公主)가 마의태자(麻衣太子) 일행과 이곳에 들렀을 때 이 절을 세워 절이름을 덕주사라 하고, 골짜기 이름을 덕주골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그때 지은 사찰은 보물 제406호인 덕주사마애불 앞에 세워졌었는데, 6 ·25전쟁 때 훼손되었다. 현재의 건물은 원래의 사지에서 1.7km쯤 떨어진 곳에 1970년에 중창된 것이다.

중앙에는 비로자나, 노사나, 석가로 구성된 목조삼신불좌상이 불단 위에 모셔져 있으며 뒤에는 후불탱화가 대웅보전을 건립할 때 함께 조성되어 모셔져 있다. 대웅전의 대웅이란 석가모니를 의미하며 석가모니를 모시는 곳이다.

덕주사와 산신각은 불교과 무속신앙의 공존? 경내를 10여분 둘러보고.....

16시 17분 덕주산성(덕주루)의 동문.

동문 입구에 있는 송계8경의 하나인 학이서식하였다는 학소대.

이곳부터는 테마가 있는 덕주 역사 자연관찰로와 포장도로의 공존구역.

송계8경의 하나인 넓은 암반과 맑은 소(沼)인 수경대.

16시 24분 덕주탐방 지원센터를 지나 주차장에 도착, 산행을 종료한다.

신라의 마지막 태자 김일과 그의 누이 덕주공주가 망국의 한을 품고 은거한 월악산은 이들 남매에 얽힌 전설이 곳곳에 남아 있으며 미륵리사지를 비롯하여, 덕주사(德周寺), 신륵사(神勒寺) 등의 전통사찰과 보물인 사자빈신사지석탑(94호), 미륵리오층석탑(95호), 미륵리석불입상(96호), 덕주사마애불(406호), 월랑선사석탑(360호), 신륵사삼층석탑(1296호)과 충북의 유형문화재인 미륵리석등(19호), 미륵리삼층석탑(33호), 김세균판서고가(88호), 신륵사극락전(132호), 덕주사약사여래입상(196호)과 천연기념물인 산양(217호), 망개나무(337호), 하늘다람쥐(328호), 원앙이(327호), 수달(330호) 등 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맛있게 후식 및 뒷정리(16:30 - 17:58)를 깨끗이하고 귀로에 올랐다.  

월악산은 한국의 5대 악산(嶽山) 가운데 하나로 삼국시대에는 월형산(月兄山)이라 일컬어졌고, 후백제의 견훤(甄萱)이 이곳에 궁궐을 지으려다 무산되어 와락산이라고 하였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덕주봉, 만수봉과 북바위산, 박쥐봉의 산행들, 날머리인 송계계곡과 만수계곡. 

즐겨찾는 산행코스

1코스 : 신륵사 → 신륵사삼거리(2.8km, 1시간 40분) → 보덕암삼거리(3.3km, 2시간 10분) → 영봉(3.6km, 2시간 30분).

2코스 : 동창교 → 송계삼거리(2.8km 1시간 30분) → 신륵사삼거리 → 보덕암삼거리 → 영봉 거리(4.3km, 3시간),

3코스 : 수산리 → 보덕암 → 하봉(2.2km, 90분) → 중봉 → 영봉(6.2Km, 3시간 30분).

4코스 : 덕주골 → 덕주사(1km 10분) → 마애불(2.6km 1시간) → 송계삼거리(3.5km, 1시간 20분) → 영봉(거리 6km, 3시간 40분).

☞ 동행 : 삼천포 한마음 산악회원 42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