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의 거제여행중 외도관광을 마치고 나머지 일행들은 옥포의 횟집에서 거제8미의 하나인 도다리쑥국으로 점심을 먹고 서울로 출발하고 나와 데이지는 공고지로 가기위해 다시 와현해수욕장쪽으로 출발했다. 3년전 출장을 와서 우연하게 공고지를 알게 되었는데 그때는 시간이 없어 제일 윗부분의 계단식 수선화밭만 대충 둘러볼수 밖에 없었고 너무 아쉬워서 이번에는 공고지를 가기위해 일부러 먼길까지 차를 몰고 온것이다.
공고지 소개글 거제시 일운면 와현마을에서 동쪽으로 이어진 도로를 따라 가면 '예구마을'이 나오며 공곶이는 이곳 '예구마을'에서 걸어서 작은 산능선을 넘어가야 갈 수 있다. 예구마을 길 끝자락에 공곶이 안내판이 있으니 소풍가는 마음으로 길을 나서면 된다. 내도(안섬) 풍경을 보며 직선 계단길을 따라 만들어진 나무농장의 풍경도 확인할 수 있다. 동백나무, 수선화, 군자란 등 수십종의 식물들이 자라는 농원으로 만들어져 있다. 눈같다하여 이름 붙여진 설유화의 자태도 확인 할 수 있다. 촬영한 곳이기도 하다. 영화 '종려나무 숲' 에도 공곶이의 노란 수선화 꽃이 푸른 바다와 함께 아름다운 영상을 제공하며 종려나무 숲도 어떤 의미를 간직한채 그 자리에 오랜 세월 뿌리를 내리고 있다. 힘듬이 되니... 식물이 훼손되지 않도록 주의 하셔야 합니다. 일이 발생될지도 모르니 이곳을 찾는 모든 분들은 부디 입장을 바꿔 마음가짐을 단디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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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담의 등산과 야생화 원문보기 글쓴이: 柔淡
첫댓글 지난 3월 28일 갔었던 거제도 와현 예구마을의 공고지란 곳입니다. 시기를 맞춰서 가야 수선화를 만날수 있답니다. 3월 20일 전후가 가장 아름답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