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회원님들 .
당뇨기초관리에 올려진 글들은 모두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또 , 반듯히 읽으신글들은 머리속에서 이해를 하셔야합니다.
이렇게 많은 글을들 올려도 , 그냥 흘러가듯 읽으시거나 아예 읽지도않고 질문글을 올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댓글을 달아드리는것이 귀찮아서가 아니라 당뇨관리를 하겠다는 보호자분들이
당뇨에대해 알지도 이해도 못하면 절대 관리를 하지못하기때문입니다.
당뇨공부만이 살길입니다.
글들을 읽지않는다는것은 공부를 하지않는다는것이고
질문의댓글을 달아봐야 그또한 이해도 못하시는분들이 대부분입니다.
하루정도만 시간을내어 카페글들을 찬찬히 읽어보시면 모든질문속의 답글이 다 나와있습니다.
..
많은분들이 당뇨견의혈당관리시 관리혈당수치에 대해 질문이 여전히 많습니다.
카페에 무수히 나와있는글인데도 말입니다.
당뇨견이 당뇨처방을 받은후 인슐린투여가 들어가면 일상생활에서 관리혈당수치는
최저 70 - 최고 250 안에 혈당이 머물러야 당관리가 되고있다고 할수있고 적절하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수치를 기억하셔야만 병원에서 적절하게 관리를 도와주고 처방을하는지 판단이 서시는겁니다.
인슐린관리가 들어갔음에도 혈당이 저기준을 벗어나면 적절한관리가 아니므로 수의사와수시로 상의를하시어
하루혈당이 저안에 머물도록 처방을 받으셔야합니다.
간혹 , 보호자의의사를 무시하는 수의사들이 있는데 ..
그럴땐 강력히 말씀을하셔야합니다.
나는 우리아이 혈당관리를 저수치에 맞추어 할테니 맞춰달라고요 ..
여기서 잠깐 !! 필독 !!
저수치의기준에 벗어나면 왜 적절치않는 관리인가 !
아가들마다 차이가 있지만 최저혈당 70 밑이면 저혈당위험이 있고 혈당이 50 밑으로 내려가면 저혈당경련이 납니다.
최고치혈당 250 넘기지 말라는것은 .. 케톤은 혈당이 200 이 넘으면 생성되기시작합니다.
혈당이 200이 넘어가면 그만큼 합병증 위험이 커지는건데요 .. 250 으로 잡은것은 ..
사람과달리 애견의혈당관리는 정확히 수치를 맞추어 관리하는것이 100% 사람손에 달려있어 쉽지않기때문에
250으로 잡은것이며 , 최고치혈당이기때문에 하루중 200이 넘는시간이 그리 길지가 않으므로
최대한 합병증을 늦추는데 가장 도움이되는 이상적인 최고치혈당수치이므로
당뇨를 아시는 수의사들역시 많은 회원님들께서 병원에서 들으셨으리라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당뇨견관리 혈당은 70-250 을 가장 이상적으로 보호자도 수의사들도 관리를 해줍니다.
사람과 애견의 정상혈당수치는 70-120 입니다 .
우리가 사용하는 혈당기 역시 사람용인데 , 본수치보다 저혈당 위험을 막기위해 30 정도 낮게 나온다 생각하시면
되므로 혈당이 50-70 나왔다고 크게 걱정을 하실필요는 없습니다,,, 만약 인슐린투여시간이 얼마남지 않앗다면
입에맞는 간식을 주시어 혈당을 좀 올려주시는것이 좋습니다.
..
혈당은 300 이 넘어 2주일이상 끌게되면 급속도로 백내장 및 기타 합병증이 오는 속도가 빨라지고
고지혈 및 고혈당 쇼크가 옵니다.
사람의경우 혈당이 300 대에서 1주일이상 떨어지지않으면 바로 입원조취가 들어갈만큼
빨리 혈당을 잡아야하는 수치입니다.
거기에 케톤산증이 쏫아지기 시작하면 , 바로 사망에 이를수 있으니 고혈당을 빨리 내려야하는
이유를 반듯이 정확히 알고계셔야합니다.
이부분을 잘 이해하고 계시다면 , 혈당 300 이상에서 떨어지지않는 아가를두고
식이조절로 지켜보자는둥 , 1주일뒤보자는둥 ,
인슐린투여시 희석을 고집하며 늘려주거나 원액으로 바꾸어 재빠른 적절한 조취를 취하지못하는 병원들이
얼마나 무지하고 답답한 시간만끌고 있는지를 아시게 될것입니다.
그것은 ..
보호자가 강아지당뇨에대해 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병원에서 현재 제데로된 치료를 해주고있는지
아닌지 ..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 늘 공부를 하시라 권하고 있는것입니다.
경험이 부족하거나 , 당뇨가 생소하신 보호자들은
병원을 너무 믿고 맡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 애견당뇨에대해 경험이 풍부하고 노련한 좋은수의사를 만낫을경우엔 맡겨야지요..
문제는 ..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당뇨견을 접해보지못한 수의사들이 아주 많고
접했다한들 노하우가 없어서 일찍 사망케한 경우도 많습니다.
최근들어 , 조금 믿을만한 병원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수의사들의 개방적인 생각과 경험으로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만 ,,
그도한 전국을 포함해 풍부한지식 및 경험으로 노하우를 가지고 다루는 병원역시
아직은 많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
애견의 1주일은 사람의 2달입니다.
고혈당을 두고 지켜보자며 1주일씩 시간을끄는것은 고혈당의 당뇨인을 2달 방치하는것과 똑같습니다..
사람에 비해 당뇨견들 혈당이 2-3주만 높은채로 방치되면 바로 백내장으로 실명이 빠르게 오는 이유역시
바로 이때문입니다 ..
혈당이 높은채로 몇일만 있어도 얼마나 몸이 힘든줄 아십니까 ?
제가 감히 말씀드립니다 .
그어떤 변화를 주던지간에(약.인슐린,식이요법) 3일정도면 다 판가름 납니다 .. 지켜볼일 있으시면 2-3일이면 충분하단 뜻입니다.
3일 넘기지마시고 바로 변화없으면 추가조취들어가세요 .
왜 시간을끌며 병을 키우는지 저는 이해가 가지않을때가 너무 많습니다.
혈당이 너무 높을때는 이렇게하면 어떻게 변하는지 ,, 저렇게하면 어떻게변하는지 지켜보지마세요.
우선 당장 혈당부터 낮춰주신후 , 안정이되면 하셔도 늦지않습니다..
강아지당뇨는 혈당이 높으면 사람이 놀래자빠질만큼 합병증의속도가 엄청나게 빠릅니다.
백내장의경우 이틀전에 멀쩡하던눈이 이틀후 자고일어나보니 허옇게덮혀서
보호자도 애견도 당황스럽고 충격에 빠져 놀랄때가 아주 많습니다.
눈은 확인이라도 할수있지만 ,, 신장이나 , 간 , 등 몸속의 장기는 망가질때로 망가져 손을 쓸수가 없을정도가도어야
표시가 납니다 .. 당뇨는 이렇게 합병증으로 사망하는것이지 당뇨로는 죽지않습니다.
..
고혈당일때 해야할일 .( 고혈당기준 250 이상 3일이상 지속될때 )
1 . 시간을 3일이상 끌지말고 빨리 병원에 가서 혈당을 내려준다 .
2 . 혈당 300 이 넘으면 운동은 금하고 식이조절과인슐린으로 혈당을 내린다 .
3 . 간식을 줄이고 혈당에 문제가 될만한 먹거리는 금한다 .
4 . 몸을 너무 덥지않게 해주며 물을 충분히 섭취토록 해준다 .
5 . 적절한 인슐린용량을 다시 찾아 투여해준다 .
혹 , 어떤수술이던 계획이 있을땐 ,, 혈당 200 밑으로 떨어지지않으면 수술 금지 !!
혈당은 꼭 200 밑으로 떨어져 3일정도 유지가 되어야 수술이 가능함 .
첫댓글 진짜 잘 봤습니다 ^^ 호두님 아니었슴 어쩔뻔 했을까요 우리모두 ~~~고맙습니다 ^^*
조목조목 고개가 끄덕여지는 말씀입니다. 저는 당뇨진단 후 처음 한 달 동안.. 빠른 대처를 하지 못한 것이 지금도 후회스럽고 아가한테 미안합니다. 고혈당임에도 불구하고 의사샘이 좀 더 지켜보자로 일관하실 때.. 강경히 나갔어야 했는데 잘 몰라서 그러지 못했거든요. 당뇨에 한해서는.. 모르는 게 죄인 것 같아요;
구구절절 제얘기같네요. 정말 초조합니다.
정말 잘 읽었습니다. 제가 가는 병원 수의사분도 처음 3일은 지켜보는 쪽이었어요.. 첫날 저녁에 채혈을 통해 혈당이 높다고 판정된후 바로 인슐린을 투여하진 않고 혈액검사 먼저 진행하고 3일 정도 후부터 인슐린을 투여했거든요. 그 사이는 그냥 식이요법만 진행했었구요.. 지금 생각하니 왠지 좀 찜찜하네요.. 눈도 각도를 조절해서 보면 왠지 반투명한 것이 보이는 듯도 해서 덜컥 겁이 나네요..ㅠㅠ
최근 가입한 신입회원님들 중에 "일단 지켜보자. 인슐린 투여 들어가면 평생 인슐린에 의존해 살아야 하니 가급적 삼가자. 먼저 식이조절해 보자."는 병원측의 발언에 혹해서 인슐린 치료 주저하고 있는 분들이 많은 거 같아요. 그런 분들 글 읽을 때마다 속상하고 화도 나고, 남 얘기 같지 않아서 가슴도 아픕니다. 사람 당뇨하고 강아지 당뇨는 엄연히 달라요. 사람한테는 당뇨가 그다지 심각한 병이 아니지만, 강아지 당뇨는 관리 여부에 따라서 진행속도도 엄청 빨라질 수 있고 한순간에 생명이 왔다갔다할 수도 있는 무서운 병입니다. 부디 치료 서두르세요.
저도 병원에서 저 얘기 듣고서 환자와 보호자를 생각해 주는 병원이라 생각했는데 의사가 잘 모르고 자신이 없어서 였단걸 알게되니 화가나네요...덕분에 청이 상태만 나빠졌구요
울 호두님 바쁘실텐데 언제 이렇게 정리해 두고 가셨데요~ 늘 고생이 많으세요..^^
울 애기도 목밑에 종기가 나서 수술을 하고는 별안간 물을 마니 마시고 소변을 아무데나 싸는 바람에 놀라서 병원에 갔더니 그곳에서 다른 병원을 소개해 주어서 검사를 받고 당뇨에 걸린것을 알았습니다..동네에서 믿고 다닌 병원이었지만 그 분은 능력이 없기에 ~`좋은곳으로 소개를 해 주어서 다행이예요. 하지만 검사없이 수술을 했기에 애기가 하루 아침에 눈도 백내장이 오고 ~~모두가 안일하게 생각한 저의탓이라고 생각이 된답니다..이렇게 좋은 카페에 들어오게 되어서 많은 도움이 될것 같네요 고맙습니다..같은 마음을 가진신 분들이라서 위로도 마니 되고...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어떻게 이런 생생한 얘기를 어디에서 들을 수 있을까요..동물병원은 350이 넘는 아이를 3주간 더 지켜보자고 하는데 정말 돌아버릴거 같습니다....
좋은 글 잘봤어요
감사합니다~ 글을 읽고 울 아가도 혈당이 떨어지지 않아 수의사에게 인슐린 양을 늘려서 처방해달라고 요청해서 오늘 처음으로 400이상이던 혈당 167로 내렸어요. 얼마나 기쁘던지......
호두님 글 너무 너무 감사해요..정말 막막했었는데..당세기와서 정말 많이 배우는거 같아요.. 요즘 당뇨 공부하느라 바쁘네요.. 아직도 배울게 너무 많아서 걱정이지만 덕분에 정말 많은 도움 됩니다^^
저도 월요일에 가서 일단 혈당치 다시 재봐야겠어요! 오늘 어제 오늘 인슐린 0.25 한번씩 맡았는데 월요일에 밥 먹이지 말고 혈당 재봐야겠어요! 월요일에 눈으로만 보고 다음주 토요일에 혈당 다시 재보자고 하셨는데 말씀 드려봐야겠어요;;
우리아가가 이렇게 힘든줄 몰랐어요... 너무 미안해요....
그래서 저희 개가 백내장이 온거군요. 지금 이글을 읽고나니 너무 미안하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방금 병원에 전화했네요... 주인이 잘 알아야겠어요!
아.. 이 글이 제 가슴에 비수처럼 박히네요.. 300대인데 유지하자는데는 답이 없는거군요..;
에구......하루에 한번 투여해서 저점과 고점의 차이도크고...아침에 나가서 저녁에나 들어오는데...빨리 300대를벗어나야하는데..그래프를 대충그려보니까 10시간대에는 대략 100대정도가 되는것같은데..그 이후가되면 다시 약간씩 상승해서 300대인데..하루에 한번 투여할 0.01을 다시 타이트하게해서 0.005정도로 두번을 나눠야할지도 주말에 다시 테스트를해봐야하는건지 심각하게 고민하게되네요..ㅠㅠ
호두님,글 잘 읽었습니다.
이번 주에 당장 날 잡고 인슐린 양 늘려야겠어요~그저, 300대도 감지덕지 하다고 생각햇는데, 70~250으로 맞춰달라고 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좋은 글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혈당이 떠서 다시한번 읽어보려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중요하다 싶은 부분은 캡처를 하면서 읽고 있는데요 왜이렇게 손이 떨리고 심장이 쿵쾅거리는지요... 너무 무섭습니다ㅠㅠ 옆에 누워있는 초코를 보니 눈물이 날것 같습니다...
수요일 피검사 혈당 460나와서 당뇨 진단 받았는데요.금토 쉬는 날이니 다음주 월요일부터 혈당그래프 그리자며. 수 목 수액만 놔줬는데 이 글을 보니 너무 무섭네요.
당장 내일이라도 다른 병원 가봐야할까요?
저도 너무 무섭고 죄책감이 듭니다
정말 무섭네요.. 회사에 있느라 뭉실이 병원일은 엄마에게 맡겨놓았는데.. 정확한 수치가 어떤지 알아와야겠어요..
이 글을보니 더 애가타네요 ㅠㅠ 혈당곡선그리려고 입원하면 스트레스로 수치가 안정적이지 못하고 ㅠㅠ 정말 큰일이네요 ㅠㅠ
좋은 글 감사합니다.
당뇨.정말 무섭네요. 쿠싱판정받고..우선 호르몬수치잡고 혈당관리 들어가기로 했는데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