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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몸펴기생활운동-대전(동호회)수련원 원문보기 글쓴이: 활인초
필자의 글이 네이버 지식인에 올라있기에 퍼왔다.
수승화강(水乘火降)
수승화강(물은 올라가고 불은 내려오는 것)이란 태양의 따뜻한 기운은 아래로 내려오고 물(수증기)은 위로 올라가는 것을 말한다.
물과 불의 조화로 인하여 자연 속의 흐름이 이어지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즉 하늘과 땅의 음양의 조화로 인하여 생기는 춘하추동의 자연현상 속에서 모든 생명체들은 수승화강의 영향(혜택)을 받으면서 살고 있다.
만약에 자연의 조화가 깨져서 이러한 변화(수승화강)가 순조롭지 못하면 어떠한 생명체도 살아남기가 어렵다.
다시 말하면 따뜻한 기운이 지상에 내려오지 않으면 물(수증기)이 위로 올라 갈 수도 없지만 대류현상으로 인한 공기나 물의 이동도 중지가 되고 또한 차가운 기운으로 인하여 어떠한 생명체도 살아남기가 어렵다고 본다.
그래서 의학을 연구하고 있거나 업으로 하고 있는 사람들 중에는 이러한 자연의 이치를 인체에 그대로 적용을 해서 따뜻한 기운이 내려오지를 못하면 질병이 생기기 때문에 차가운 기운은 상체로 올려 보내야 하고 뜨거운 기운은 하체로 내려보내야 치료가 된다고 믿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머리는 차갑게 발은 따뜻하게 라고 말하는 것 같다.
여기에서 분명히 알아두어야 할 것은 자연에는 신(神)이 계시고 육체에는 심(心-마음)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이러한 사실을 모르면 수승화강이란 이치를 알기가 어렵다.
그래서 자연은 대우주요 인간은 소우주다 라는 말은 심(인간)이 신(자연)을 닮았을 때 자연(신)은 대우주요 인간(심)은 소우주인 것이다.
왜냐하면 신은 자연을 다스리고 심은 육체를 다스리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육체를 다스릴 수 있는 마음(심)의 소유자 즉 정신적인 수준이 신의 경지에 가까이 다가선 즉 신(대우주)을 닮은 사람(심)을 소우주라고 한다.
또한 그러한 사람을 음양화평인(도덕군자-질병에 절대로 걸리지 않는다)이라고 한다.
여기에서 신과 심과 기에 대해서 알아보자.
신神과 심心, 기氣는 무형無形의 보이지 않는 기氣이다.
신(神)이 있으므로 해서 하늘에 있는 태양은 아래쪽으로 따뜻한 기운을 내려보내고 땅에 있는 물(수증기-水氣)은 위로 이동을 하게된다.
이러한 수승화강의 순환이 있기 때문에 모든 생명체는 자연(天地)의 혜택을 받고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심(心)이 있으므로 해서 기가 움직이기 때문에 따라서 기와 혈은 실과 바늘과 같이 음양의 짝으로 기가 움직이면 육체에서도 혈이 같이 움직인다.
즉 기가 움직이지 않으면 절대로 혈이 움직이지 않고 혈이 움직이지 않으면 기가 움직이지 않는다.
이러한 이치를 이용해서 치료를 하는 방법으로는 오행 침과 링거주사요법이 있다.
오행 침은 기를 움직여서 혈을 순환시키는 방법이고 링거주사는 혈을 움직여서 기를 움직이게 해서 치료를 하는 방법이다.
그래서 자연에서는 물의 이동(순환)이 있고 인체에서는 혈의 이동(순환)이 있다.
이러한 수(水)와 혈(血)의 순환은 기의 움직임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또한 기의 움직임은 자연에서는 신(神)이 있고 사람에게는 마음(心)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그래서 심은 기이기 때문에 심(心)이 칠정(七情-원한 분노 등)으로 인하여 변심이 되어 결(뭉치면)이 되면 몸에 흐르는 기에도 결이 생기게 되고 또한 기와 혈은 음양의 짝으로서 육체에서는 어혈이나 적이 생긴다.
어떻든 자연 속에서의 수승화강이란 자연이 정상적으로 운행이 될 때 만물은 정상적으로 생장수장(生長收藏)을 한다.
그리고 인체에서의 수승화강이란 자연(신)을 닮은 사람(음양화평인)의 경우에는 인체(오장육부)의 기능이 완벽하여 항상 신진대사(소화 흡수 해독 배출 등의 순환작용)가 잘 되고 기와 혈의 순환이 잘되기 때문에 항상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상태를 수승화강의 상태라고 할 수가 있다.
다시 말하면 마음의 움직임이 없는(칠정七情 즉 사심邪心이 없는 상태-正心정심)상태에서 신진대사가 잘되는 건강한 육체의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보면 되겠다.
즉 인간의 마음이 칠정(희, 노, 우, 사, 비, 경, 공-특히 분노 공포 놀람 등)으로 인하여 갑자기 변하면 기가 위로 치솟아서 순간적으로 상기가 되고 열이 나는 것은 태양의 따뜻한 기운이 갑자기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면 지상의 온도가 차가워지면서 물의 순환에 이상이 생기면 자연 속의 모든 생명체에 심각한 영향을 주듯이 칠정(사심)으로 인하여 마음이 변하면 육체에서도 비정상적인 상태로 변하게 된다.
이때 칠정으로 인하여 마음이 변하면 동시에 마음이 결(뭉친다)이 되면서 인체 내에서는 기울(기가 뭉친 것)이 생기게 되고 또한 육에서는 적(근육이 뭉친 것)이나 어혈(혈액이 뭉친 것)이 생기므로 해서 몸에서는 기와 혈의 순환이 잘 되지가 않아서 인체(오장육부)의 기능이 약해지고 신진대사(소화 흡수 해독 배출 등의 순환작용)가 잘되지가 않게 되어 결국은 면역력(기운, 체력)과 치유력이 약해지고 병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진다.
그리고 앞에서 심(마음)으로 육체를 다스릴 수가 있다는 말은 마음이 안정(正心)이 되면 수승화강이 되어 건강해질 수가 있고 반대로 마음(심)이 칠정으로 인하여 불안해지면 수승화강의 상태가 깨어져서 몸이 약해진다는 말이다.
그래서 마음이 편안하고 안정이 되면 육체를 다스릴 수가 있다는 말이다.
다시 말하면 자연에서는 수기(물)와 화기(불)=(천기와 지기)의 조화(수승화강)로 모든 생명체들이 살아가고 있고 인간(心)은 마음(正心)으로 인하여 기가 움직이고 육체의 혈이 움직여서 건강을 유지한다고 볼 수가 있다.
그래서 질병의 원인은 마음(정신적인 요인, 칠정으로 인한 변심)으로 인해서 생긴다고 볼 수가 있는 것이다.
여기서 참고로 알아야 할 것은 칠정의 분노로 인하여 기가 상기가 될 수도 있고 놀라서 멈출 수도 있고 근심걱정으로 느리게 움직일 수도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그래서 칠정으로 인하여 변심이 되어서 수승화강이 깨어졌다고 해서 반드시 상기가 되어 상체에 열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어떻든 자연의 조화가 깨어지면 모든 생명체들이 살아갈 수 없듯이 마음이 사심(분노 울화 등)으로 변하면 몸에서는 상기가 되어 혈이 위로 몰리게 되어 얼굴이나 머리 등에 열이 몰려서 얼굴이 붉어지고 화끈거리게 되면서 몸 전체적으로 기와 혈의 순환이 잘되지가 않아서 인체의 기능이 나빠지고 신진대사가 잘 되지가 않아서 시간이 갈수록 건강상태가 나빠지게 되어있다.
참고로 기와 혈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면 음양의 짝으로 기가 흐르면 혈이 흐르고 혈이 흐르면 기가 흐르기 때문에 기가 상기가 되어 머리 쪽에 몰리면 혈도 같이 위로 올라가기 때문에 머리에 열이 나는 것이다.
그러나 다시 마음을 안정하면 태양의 따뜻한 기운이 다시 밑으로 내려가듯이 기와 혈이 위로 몰리던 것이 다시 몸 전체에 골고루 기가 흐르게 되기 때문에 혈도 따라서 순행을 하게되어 정상적(건강)인 상태로 된다고 불수가 있다.
즉 수승화강의 작용이 정상적으로 되기 때문에 몸의 상태가 정상으로 돌아오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서 차가운 기운(물)을 위로 보내고 따뜻한 기운(열)을 밑으로 내려보낸다는 것은 마음이 안정되어서 상기된 기가 다시 전신으로 골고루 돌게 되면 혈액도 따라서 머리에 몰려 있던 것이 온 몸으로 골고루 돌기 때문에 머리 쪽에 생긴 열이 식게 되고 또한 하체에 기가 순환이 되므로 서 혈액도 따라서 같이 돌게 되므로 차가워진 몸이 다시 따뜻하게 변하게 된다.
이때 몸의 체온은 체질에 따라서 온 몸이 뜨거워 질 수도 있고 또는 속은 차가우면서 겉으로는 온몸이 뜨거워지는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의학의 이론들을 제대로 이해를 못하는 가운데 정확하게 정리가 되지가 않아서 앞서 배운 대로 상체를 차게 하고 하체를 따뜻하게 하면 치료가 되는 것으로 막연하게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어떻든 분노나 울화 등으로 상기가 되어 머리에 몰려있던 기로 인하여 열이 나던 것이 마음이 안정(수승화강)이 되므로 서 상기가 되었던 기가 다시 정상적으로 순환이 되는 것을 잘 못 이해를 해서 그런 것 같다.
즉 마음을 안정해서 상기가 된 기가 다시 정상적으로 순환이 되면 혈도 따라서 순환이 되기 때문에 머리에 나던 열이 내리고 온몸이 따뜻해지면서 정상적인 상태로 변하게 된다.
또한 치료법으로는 강제로 기를 돌려주면 상기가 되었던 기가 다시 원상태로 흐르면서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올 수가 있다.
여기에서 치료라 함은 정신적인 안정을 취해서 수승화강이 되게 하거나 또는 기와 혈을 강제적인 방법(치료법)으로 순환을 시켜서 인체의 상태를 정상적인 상태(수승화강)가 되도록 하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 참고를 해야 할 것은 보통 치료라 하면 이러한 기와 혈의 순환과는 상관이 없이 한약이나 병원 약을 먹거나 또는 수술, 식이요법 건강식품 항암치료 등을 치료라고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치료는 반드시 기와 혈의 순환이 잘되게 하여서 인체(오장육부)의 기능을 살리고 신진대사(소화 흡수 해독 배출)가 잘되도록 해서 수승화강의 상태가 되도록 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때 몸에 잘 맞는 음식을 먹어서 영양과 기운을 흡수해서 면역력과 치유력을 높이면 병을 물리칠 수 있는 저항력도 강해집니다.
그래서 치료는 반드시 몸에서 기와 혈의 순환(수승화강)이 잘되도록 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수승화강이 잘되지가 않아서 상기가 되어 열이 생기면 하체는 따뜻하게 해주고 상체를 차갑게 해주어서 치료를 해주어야 한다고는 하면서도 어떻게 해야하는 지는 아직도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그러한 치료법이 없는 것이지요.
그럼 몸에 생기는 열에 대해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몸살이 낫을 때 열성 소양인은 머리에서 발끝까지 전체적으로 열이 납니다.
이때 열성 소양인은 차가운 냉 습포를 해서 머리나 몸의 열을 식혀주면 도움이 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소음인의 경우에는 속이 차가우면서도 겉으로는 열성 소양인과 구별이 되지가 않을 정도로 열이 많이 납니다.
이때 만약이 차가운 냉 습포(또는 차가운 성질의 약)를 해서 머리나 몸의 열을 내리려면 점점 더 속이 차가워지면서도 겉으로 나는 열이 없어지지가 않습니다.
그러면서 갈수록 점점 더 위험한 상태가 됩니다.
그래서 치료는 열성체질이던 또는 냉성체질이던 구별 없이 항상 몸 전체가 같이 따뜻한 상태가 되어야 합니다.
즉 마음을 안정하거나 치료를 통하여 기가 상기가 되었거나 또는 기울(기가 뭉친 것)의 상태가 된 것을 정상적으로 흐르게 해주면 체질적으로 열이 많이 나거나 또는 반대로 몸이 차가워진 사람을 전체적으로 정상적인 상태로 환원시켜주는 즉 열이 나서 몸이 뜨거운 사람은 열이 내려서 몸이 따뜻한 상태가 되고 또한 몸이 차가운 체질의 사람은 다시 따뜻한 상태가 되도록 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외견상으로 상기가 되어 열이 나더라도 차가운 기운으로 열을 내려주는 것은 체질에 따라서 삼가 해야 합니다.
그러한 방법이 수승화강이란 방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어떻든 치료는 반드시 마음을 안정해서 수승화강의 상태가 되도록 하거나 치료를 해서 기와 혈을 순환시켜서 수승화강의 상태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체의 찬 기운을 없애서 치료가 된다는 반신욕의 경우를 보더라도 하체만 따뜻해지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내부적으로 열이 가해져서 결과적으로는 온몸이 따뜻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일시적으로 상기가 되어 상체에 열이 생겼다고 해서 하체가 차가워진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어떻게 상체는 뜨거운데 하체가 차가운 그런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분노로 인하여 순간적으로 상기가 되어서 얼굴에 열이 생길 수도 있지만 마음(칠정)의 변화에 따라서 그렇지가 않을 때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체질적인 특성으로 인하여 체질에 따라 다르게 변해갑니다.
그래서 소음인의 경우에는 속과 겉이 전체적으로 차가워지거나 또는 속이 차고 겉으로 열이 나기도 하고 열성체질인 소양인 양증은 속과 겉 그리고 온몸이 전체적으로 뜨거워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손과 발은 열이 나는데 몸이 차갑거나 또는 얼굴과 몸은 뜨거운데 손발이 차가운 증상 등이 복잡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어떻든 수승화강의 뜻을 잘못 이해해서 머리는 차게 하고 발은 따뜻하게 해야 된다느니 반신욕으로 하체를 따뜻하게 해야 병이 없어진다느니 하는 것은 이치적으로 맞지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반드시 마음의 안정을 취해야 수승화강의 이치에 의해서 상기가 되고 열이 나다가도 다시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올 수가 있고 또는 치료를 통해서 경락 상에 흐르는 기를 잘 순환시켜주면 정상의 상태로 돌아올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질병의 원인은 정신적(칠정)인 요인으로 인하여 기가 상기가 되거나 기울이 되어 수승화강의 기본적인 흐름이 깨어지므로 서 생기기 때문에 동양의학을 정신의학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치료법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기와 혈의 순환이 잘되도록 하는 방법으로는 정신적인 안정이나 호흡 법, 오행 침, 링거주사, 운동요법, 목욕 법(반신욕, 전신욕, 사우나, 찜질)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식이요법이나 건강식품, 한약, 병원 약 등은 독자적인 치료법으로 보기가 어렵습니다.
기와 혈을 순환시켜서 인체(오장육부)의 기능을 향상(치료)시켰거나 또는 치료(향상)가 되는 상태에서 식이요법이나 한약, 병원 약, 건강식품 등을 먹어서 소화 흡수가 되고 해독이 되어야 만이 효과를 볼 수가 있는 간접치료법이라고 봅니다.
만약에 인체의 기능을 살리지 못해서 소화 흡수 해독이 제대로 되지가 않는 상태에서 건강에 좋은 식품이나 효과가 좋은 약을 먹어보았자 치료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가 않습니다.
인체(오장육부-위장 소장 간 창자 등)의 기능이 약해서 소화도 안되고 몸에서 흡수를 못하는데 먹어서 무엇을 하겠습니까?
또한 소화 흡수가 어느 정도 되더라도 해독도 되어야 하고 배출도 순조롭게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간접치료법들은 인체의 기능이 어느 정도 좋아졌거나 또는 좋아지고 있을 때에는 효과를 볼 수가 있으나 몸이 허약해서 인체의 기능이 너무 약하면 독자적인 방법만으로는 절대로 치료가 되지가 않는 방법(간접치료법)들입니다.
그리고 수술이나 항암 방사선 등의 치료는 인체의 기능을 약화시키고 면역력과 치유력을 떨어뜨리는 역 치료법에도 해당이 됩니다.
또한 체질에 맞지 않는 한약이나 약, 건강식품, 식이요법들도 역 치료법에 해당이 됩니다.
그래서 식이요법이나 체질 의학적인 방법을 정확히 알고 치료에 임해야 합니다.
식이요법이라고 해서 아무나 쉽게 할 수가 있는 분야는 절대로 아닙니다. 반드시 정확하게 체질을 알고 해야 합니다.
그렇지가 않으면 모든 체질에 잘 맞는 식품만을 선별해서 사용을 해야 합니다.
어떻든 환자를 치료를 할 때에는 반드시 먼저 마음을 안정(수승화강)시켜야 합니다.
그래야 좋은 치료효과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
말씀 드린바와 같이 칠정으로 인하여 수시로 마음이 변하면 인체 내에서도 기와 혈의 순환이 약해지면서 인체의 기능이 약해지면 신진대사가 약해지고 면역력과 치유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마음이 불안한 상태에서는 좋은 치료법과 좋은 약을 사용하더라도 효과가 약하게 나타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먼저 마음을 안정(수승화강)시키고 나서 치료에 임해야 합니다.
그러면 질병이 생기는 원인을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칠정으로 인하여 수승화강의 변화가 생기는 것은 마음의 결(칠정 그 자체가 마음의 결이다)이 몸에서는 기울(기가 뭉친 것)이 되고 육에서는 어혈이나 적이 되어 기와 혈의 순환이 잘되지가 않으면 인체(오장육부)의 기능이 약해지고 신진대사(먹고 소화 흡수 해독 배출 등의 순환작용)가 잘 되지가 않습니다.
이때 음식을 먹더라도 소화 흡수가 잘되지가 않기 때문에 면역력과 치유력이 약해지고 또한 해독 배출도 잘되지가 않기 때문에 체질이 약(허약)해집니다.
이때에 사기(질병의 요인)가 침범을 하게 되면 인체의 면역력이 강하면 물리칠 수가 있으나 혹 면역력이 약해서 사기를 물리치지 못하면 질병에 걸리게 됩니다.
그래서 정신적인 원인(또는 환경 적인 원인 등)으로 인하여 인체의 기능이 약해지고 신진대사가 잘되지가 않으면 면역력이 약해지고 몸이 약해지면서 체질적인 특성이 나타나기 때문에 치료는 오행 침과 같은 치료법이나 운동요법 또는 호흡 법(단전호흡) 등을 사용해서 인체의 기능을 먼저 살리면서 체질에 근거한 한약처방이나 식이요법 등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어떻든 태고이래 수없이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 자연의 변화는 있었으나 자연의 조화가 깨진 역사는 단 한번도 없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모든 생명체들이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인간의 마음은 칠정으로 인하여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수승화강의 부조화는 하루에도 수없이 많이 생긴다고 봅니다.
그래서 질병이 생기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만약에 자연(신)을 닮은 음양화평인(심)과 같이 마음이 안정되고 평화로우면 질병이 생길 수가 없습니다.
다시 말하면 자연은 대우주요 인간은 소우주로서 인간이 자연을 그대로 닮아서 칠정으로 인한 마음(사심邪心)의 움직임이 없으면 절대로 질병에 걸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수승화강이란 자연의 조화(神신의 조화)로 인하여 모든 생명체가 천지의 자연 속(하늘과 땅 사이)에서 정상적으로 생장수장을 하듯이 인체 내에서도 마음이 안정이 되면 조화가 이루어져서 기와 혈이 잘 흐르게 되기 때문에 건강한 삶을 살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즉 자연의 이치에 의해서 천지자연의 음양의 조화로 만상 만물이 살아가고 있다고 봅니다.
이러한 자연의 조화가 깨어지면 어떠한 생명체도 살아남기가 어렵습니다.
마찬가지로 인간의 마음이 항상 자연과 같이 안정되고 편안한 마음이 되어야 건강한 생활을 할 수가 있습니다.
어떻든 인체는 전체적으로 따뜻한 기운이 항상 돌아야 합니다.
그리고 몸의 냉기를 없애야 한다는 것은 몸이 차가운 소음인에게 해당이 되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한의학을 연구하거나 공부를 한 사람 중에는 배운 것하고는 전혀 다르다고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이론과 실기를 겸해야 아픈 사람들을 살릴 수가 있습니다.
어떻든 질병의 원인과 치료법을 모르면 절대로 아픈 환자를 고칠 수 가 없습니다.
---출처 : 팔상동의학 적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