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째 지독한 감기로 3일간 와병(?) 뒤에
맞이한 일요일 나.수빈엄마1. 헌우관장.수빈엄마2.순남씨 포항 이경인탁구교실에서 매주 주관하는 일요-리그전 다녀 왔습니다.
구장도 좋고 깨끗하더라고요
특히 맘에 든것 화장실이 민경알 입니다 ㅋㅋ
아래 사진 뒤에 보이는 현수막 라온동우회 이란 말이 참 궁금해서 찾아보니 즐거움 기쁨이란 순 우리말로 나오는데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아님 말고ㅎ ㅎ
구장에서 반갑게 저를 맞이해 주는 두 분 라온의 김대영 부회장님(좌)과 강민탁구클럽의 김민 선생님(우) 경기 모습 입니다.
김민님 서브 자세 죽여 주네요 (마치 태양의 신전에 제물을 바치 듯....)
김대영님 다리가 불편한지 무릎 아대를 차고 있네요..무릎 아대는 경주에서 저의 전매 특허 인데
펜홀드에서 세이크로 전향한지 일주일 만에
용기와 어리석음을 혼돈하고(?) 겁없이 덤비는 왕초심 마이 와이프 이상미여사
그래도 표정만은 진지 합니다 요 ㅎ ㅎ
근데 아무리봐도 시합중인것 같지 않고 레슨중인것 같네요....?
인상 깊은신분 [1]
순남씨랑 게임하는 마치 스나이프처럼 생긴 이 분(?)
1부? 2부? 탁구치는 모습이 마치 노가다 돈내기 일쳐내듯 속전속결의 황야의 무법자 같습니다만.
정말 서브가 굉장 합니다 제가 눈이 휘둥그레 졌거든요 언제 우리구장에 한번 초청해서 서브 특강 한번 해 달라고 해야겠네요.
어쳐구니 없는 서브에 순남씨 웃고 난리가 났네요
인상 깊은신 분 [2]
겨울모자에 행글라이드 비행 자세(?)로 서 계신분(사진이 조금 흔들렸습니다)
추위를 많이 타시는 남방 계통에서 오셨는지 기모 바지에 두터운 옷을 입고 그것도 모자라 한겨울 조끼까지 뒷 주머니에는 지갑에 적어도 돈을 한 5~60만원은 넣고 오신듯 불룩하고 . 폼은 어눌하지만 실력이 장난이 아닙니다.
예선에서 헌우관장 완전 박살 났습니다 ㅋㅋ
준결승전
이경인님과 이헌우 대결 일명 관장 VS 관장의 대결 입니다.
심판을 보시는 안경낀 여자 분은 에너지 팍팍!! 아드레날린 팍팍!! 넘치는 분 같아 보였어요
이경인 관장님 한겨울에 비닐하우스 미나리 뽑고 오셨는지 두다리를 걷어 붙이고 ㅋㅋ
또 다른 준결승전
겁없는 중고 신인 청우탁구장의 황윤도 군
6부가 빽핸드 치는것 보고 다들 말이 많습니다 상대 선수분 아마 흰머리가 더 많이 늘었을 겁니다.
아마 식겁은 겁도 아니라고.
결승전
결승전은 확실히 언론의 주목을 받네요
동영상 들어갑니다. 이헌우 폭풍서브 포항에서 요즘 재미 좀 봤는데 이제 베일이 벗겨질 겁니다 이관장 긴장 하세요
본선 대진표 입니다.
저는 예선에서 2승 6패(?) 아마 꼴찌로 본선에 올랐는데 신이 내린 대진표 덕인지 본선 1회전 통과 했습니다..ㅎㅎㅎㅎ
공동3위 청우의 황윤도군
준우승 하신분
옛날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님 막내동생 ??
우승자 시상
누가 누구에게 시상하는지 햇갈립니다. 이경인관장님 참 인상이 순수하죠^^*
입상자 기념 컷
아무래도 러버가 제일 비싸지요
우승한 이헌우관장 요즘 노연호선생님 레슨 받더니 실력이 마치 콩나물에 농약 뿌린 듯 쑥쑥 커갑니다요..ㅋㅋ
첫댓글 덕분에 어제 재미있게 잘치고 잘배우고왔습니다~ 담에도 기회대면 같이가요^^
수고했고 축하 합니다 일취월장 하세요^^
재밌는설명과 입상 축하드려요~관장님ㅎ
역시 관장님은3부세용~^^
ㅎㅎㅎㅎㅎ
은근히 압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