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 국도는 부산에서 강원 고성까지 동해안의 등뼈를 따라가는 513㎞의 도로다.
부산에서 울산, 경주를 거쳐 포항부터 본격적인 해안도로가 시작된다.
영덕읍 창포리 해맞이 공원은 이름 그대로 일출을 조망할 수 있는 곳.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흰 등대가 서 있는 모습이 그림같다.
영덕에서 울진까지 도로는 후포, 평해, 덕산 같은 작은 어촌마을들을 끼고 이어진다.
7번 국도는 울진 무렵 영주에서 출발한 36번 국도와 만난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불영사와 불영계곡은 36번 국도 주변에 있다.
불영계곡 주변은 기기묘묘한 바위와 계곡을 끼고 달리는 가을 드라이브 코스. 길은
다시 호산, 임원, 장호, 용화 등 크고 작은 해수욕장을 끼고 삼척으로 이어진다. 호산 해수욕장과 용화 해수욕장 사이의
신남과 갈남은 동해안에서도 가장 예쁜 어촌 마을이다.
신남마을은 해변의 갯바위, 갈남마을은 해신당으로 유명하다.
삼척시 못미처 나타나는 한재는 동해 최고의 전망대. 포물선을 그리며 휘어진 해안선이 한 눈에 들어온다.
옥계해수욕장을 지나 금진부터 심곡까지 2.4㎞의 ‘헌화로’는 7번 국도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해변 드라이브 코스다.
7번 국도는 다시 정동진, 경포대, 주문진, 낙산을 거쳐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이어진다.
이 도로는 ‘7번 국도 즐기기’라는 책이 나올 만큼 유명한 드라이브길이다.
선교장, 조선시대 지방 유지가 사는 집은 어떠했을까
강릉에 도착하면 여기 저기 둘러보다 잠시 선교장에 들려보자. 마음이 편안해지고 넉넉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선교장(효령대군 후손이 머물던 가옥)은 조선시대의 양반가옥의 형태를 그대로 보존해 둔 민속자료, 그 자체다.
이 집을 보면 강릉지방에서 이씨 가문의 권세나 재력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느낌이 팍 온다.
선교장 앞에는 경포호수가 있고, 넓은 마당 뒤엔 아름다운 산들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가옥의 구조는 조선시대 상류층의 한옥 구조와 별반 다를게 없다. 하지만 하나 주목해야 할 곳은 활래정이라는 누각이다.
다른 곳과 비교해 규모는 꽤 큰편. 연못위에 다리를 세워 지은 이곳에는 방이 두개나 있고, 차나 술을 내던 손님맞이 방도 있다.
등명락가사, 동해의 그림같은 해변에 자리한 사찰
등명락가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 세워진 도량이다. 강릉시 강동면 정동리에 위치한 이 절은 동해의 해안선을 따라
그림처럼 펼쳐져 있으며, 하슬라 아트월드(하슬라는 강릉의 옛 지명)와 정동진을 묶어 하루 여행코스로도 안성맞춤이다.
등명락가사는 신라의 자장율사가 수다사로 창건했으나 고려 초기에 등명사로 개명됐다.
이 지명은 풍수지리상 '암실의 등화' 같은 곳이라 하여, 여기에서 공부를 하면 장원급제를 할 수 있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등명락가사에는 두 가지 값진 보물이 있다. 신라시대의 문화재 오층석탑과 탄산약수로 유명한 등명약수가 그 주인공이다.
특히 등명약수는 피부병, 위장병, 부인병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직접 먹어보았는데, 탄산 특유의 쓴맛이 시원함에 더해 갈증을 싹 없애준다.
추암, 수려한 기암괴석이 운치를 더하는 곳
추암은 백사장이 작고 깨끗한 곳이다. 해안절벽과 촛대바위, 칼바위 등의 기암괴석이 운치를 더하며,
작은 오솔길을 따라 해암정으로 오르면 상큼한 바닷바람에 취해 무릉도원이 따로 없다.
한명회가 중국의 능파대와 견줄만한 곳이라고 말할만큼 경관이 뛰어나다.
추암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조용한 편이어서 가족단위로 여행하기에 좋다.
또한 주변의 무릉계곡과 청옥산, 두타산, 천곡동굴 등 관광지가 많아 갖가지 얘기거리가 만든다.
환선굴, 세월이 빚은 신들의 테라스
환선굴은 아주 규모가 크다. 동양최대 천연동굴이라고 한다. 다 보았겠지 하고, 잘 정돈된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또 다른 길이 이어진다.
동굴 내부에는 사람, 호랑이, 용 같은 다양한 모습의 석순과 종유석들이 세월을 짊어지고 형성돼 있다.
또 발 아래로는 시원한 동굴수가 흐르고 있어 그 소리가 경쾌하며, 보지는 못했지만 새우나 플라나리아 같은
수생동물들이 살고 있다 한다.
1. 망상해수욕장 : 강원도 동해시 망상동 393-16
파도가 거칠어 여름뿐만 아니라 겨울여행지로도 운치가 있는 망상해수욕장은
시원한 파도소리로 복잡한 머릿속을 휑하게 비우고 싶을때 꼭 추천하고 싶은 동해안가볼만한곳 입니다.
2. 천곡동굴 : 강원도 동해시 천곡동 1004
아파트 공사중에 발견되었다는 척곡동굴은 도심한가운데 있는 유일한 동굴로서
천연동굴을 탐험하기 좋은 동해가볼만한곳입니다.
동굴의 특성상 약간 싸늘하답니다.
3. 무릉계곡 :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 859
동해의 무릉계곡 또한 빠질수 없는 관광명소로 꼽히는데
호암소에서 용추폭포까지 이르는 긴 계곡을 무릉계곡이라고 합니다.
무릉계곡과 더불어 용추폭포와 쌍폭포가 아름다워 동해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합니다.
4. 추암촛대바위 : 강원도 동해시 추암동 추암해수욕장근처
동해의 해돋이가 유명한 추암촛대바위는 떠오르는 해가 촛대에 걸치는 모습이 장관이어서
유명해진 명소입니다. 시원한 동해바다를 느낄수 있으면서 촛대바위와 태양의 절묘한 매치를 사진으로
담을 수 있는 동해안가볼만한곳 입니다.
참고 : 바다열차관광 , 삼천해양 레일핸드 바이크 , 해신당 공원 , 동굴 신비관 등 관광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