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어젯밤 남구에 와서 어르신들과 기초노령연금 등 현안문제에 대해 간담회를 한 후 도화제일시장 앞 풍전해장국집에서 민주당 국회의원, 지역위원장들과 시장, 구청장협의회 홍미영 회장과 인천시의회 민주당 원내대표 구재용 의원 등과 함께 조찬 해장국을 먹으면서 지역 예산현안 등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정치가 힘든 일이다. 풍찬노숙하고 다니는 김한길 대표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냈다. 인천 현안문제를 잘 설명하였다.
전국체전 참가 인하대학교 운동경기부 지원금을 전달하고 선수들을 격려하였다. 총 3억 3천만원의 운동선수 육성지원금을 박춘배 총장에게 전달하였다. 인하대 배구부를 먼저 들렀다. 최천식 감독과 선수들을 격려하고 격려금을 전달하였다. 야구부를 들렀다. 고교야구의 명장 허세환 광주일고 감독이 인하대 야구부 감독을 맡았다. 허감독과 선수들을 격려하고 격려금을 전달하였다. 시범으로 타격을 해보았다. 야구감각이 있어서 타격이 잘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피처의 공을 잘 맞추는 것을 보고 놀랬다. 사회야구팀에 낄만한 실력이라는 평을 해주었다. 어렸을 때 부터 야구를 좋아해서 사회인야구대회에 지명타자로 한번 해볼 생각이다. 씨름부도 격려를 하였다.
문학경기장으로서 복싱, 유도, 검도, 태권도, 펜싱, 역도 등 각 종목에서 비지땀을 흘리면서 연습하고 있는 선수들과 감독, 코치들을 격려하였다. 전국체전의 주최도시로서 종합2위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하였다.
환경미화원 노동조합 창립 43주년 및 기념 체육대회가 인천환경공단 송도스포츠센터 축구장에서 열렸다. 좋은 날씨이다. 이석행 노동특보가 함께 하였다. 우리시에는 911명의 환경미화원이 일하고 있다. 권순창 위원장이 이번에 재선이 되었다. 박병만 노총 인천본부 의장과 염규면 연합노련 인천본부 의장, 이대규 전국 연합노련 위원장 등 노동계 인사들이 많이 참석하였다. 현재 임금협상을 구청장협의회 홍미영 구청장과 하고 있는데 난항을 겪고 있다고 한다. 각 군·구의 살림이 만만치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시에서는 단체협약에 의해 2012년도 대학생 138명에게 615,000원씩 1억원을 지급하였고, 2박3일 제주도 일원에 부부동반 50쌍을 격려시찰을 하도록 했고, 노조창립대회 지원 및 노조사무실 임대료, 공공요금 지원과 30년이상 장기근속 정년퇴직 예정자 부부동반 해외시찰을 해주고 있다.
인천 한국근대문학관 개관식에 참석하였다. 6년여동안 준비를 하여 이인직의 혈의누, 이광수의 무정, 최초문예지 창조, 염상섭의 만세전, 안국선의 금수회의록의 초판 등과 유길준, 최남선, 서정주 등 근대문학의 작품의 흔적들을 잘 모아놓은 우리나라 최초의 종합문학관이 만들어진 것이다. 시장 취임 이후 한국근대문학관 준비과정을 체크하면서 잘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왔는데 드디어 개관식을 갖게 된 것이다. 많은 문화계 인사들이 참석하였다.
일제시대 창고로 쓰던 건물을 경매로 낙찰받아 비용을 절감하고, 리모델링한 문학관이기 때문에 더욱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우리 인천문화재단에서 계획을 잘 세워 55억의 예산으로 이렇게 훌륭한 문학관을 만들어 낸 것이다.
아트플랫폼과 함께 명소가 될 것 같다. 내부 인테리어와 전시도 상상이상으로 잘해놓았다. 근대문학의 현장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문학적 감수성에 젖고도 남을 분위기와 환경이 잘 조성되어있다. 시정일기 독자들은 꼭 한번 아이들과 함께 주말, 일요일을 이용해서 들러보면 후회하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강광 문화재단 이사장, 이승미 아트센터원장, 손동혁 사무처장, 이현식 관장 등 그동안 노고에 감사를 드렸다.
우리 인천 연평도출신으로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기형도 시인의 <입속의 검은잎> 전시회가 기획되었다. 기형도 시인의 <빈집>이란 시는 정말 가슴에 다가오는 시이다
"빈집"
................- 기형도 시인 -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잘 있거라, 짧았던 밤들아 창밖을 떠돌던 겨울 안개들아 아무것도 모르던 촛불들아, 잘 있거라 공포를 기다리던 흰 종이들아 망설임을 대신하던 눈물들아 잘 있거라, 더 이상 내 것이 아닌 열망들아
장님처럼 나 이제 더듬거리며 문을 잠그네 가엾은 내 사랑 빈집에 갇혔네
제1회 인천평생학습박람회가 청운대학교 제물포캠퍼스앞에서 열렸다. 원도심 활성화 차원에서 이곳에서 행사를 하자고 하였다. 청운대학교는 원도심 활성화의 상징적인 건물이다. 인천대학교 본관을 부수지 않고 리모델링하여 아름답게 재탄생한 언덕위의 하얀집, 카사블랑카를 보면 가슴이 뿌듯해진다.
인천평생교육진흥원은 올해 5월에 출범하였다. 윤영중 전 강화부군수를 초대 원장으로 임명하여 열심히 준비를 해왔다. 첫 사업으로 <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우리 인천 인일여고 출신의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최운실 원장이 많은 도움을 주었다. 문화교육관광체육위 소속 윤관석 국회의원이 예산확보를 위해 많은 도움을 주었다. 특히 김월용 우리시 교육문화특보가 총력으로 뛰어 예산확보에 기여하였다. 총 5억3천만원 가량의 국비를 확보한 것은 전국에서 최고라고 한다. 정연용 교육기획관과 이응길 평생교육팀장, 김영숙 주무관 등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평생교육진흥원에 송창호 팀장, 노희숙 팀장과 정세영, 김선일, 선은선, 이진영 등 평생학습사를 비롯한 많은 직원들 고생이 많았다.
금·토요일에 걸쳐 진행된 박람회는 100여개 이상의 단체가 참가하여 부수를 개설, 성황을 이루었다. 일과 학습이 어우러지는 평생학습도시를 지향하는 우리 인천의 밝은 에너지가 모이는 것 같다.
송도 글로벌 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인천어린이집연합회 보육인대회에 참석하여 서경희 회장과 1만6천여 보육인들을 격려하였다. 모범 보육인에 대해 표창도 하고. 우리시의 보육교사에 대한 지원이 서울, 경기에 비해 부족하지만 다른 지방과는 비슷한 수준이다. 조금씩 개선하여 갭을 줄여나가야 한다. 서울, 경기가 요즘은 재정상황이 우리 인천 못지 않게 어려워지고 있다. 심각해지는 상황이다. 지속 가능한 재정개선과 재원확보 대책없이 사회복지를 늘려갈 경우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초래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아이들의 보육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보육교사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 모범 교육인들에게 일일이 표창장을 수여하고 기념사진도 촬영하였다. 행사가를 마치고 컬투의 정찬우씨의 입담과 박미경의 노래까지 들으면서 오랫동안 보육인들과 함께 하면서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