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발길을 쉽게 허락하지 않는 오지의 심산유곡 문지골
▶산행(트레킹)지 개요
산행 key word : 석개재,용인등봉,문지골
강원도 삼척의 석개재는 면산(1124m)과 북도봉(1121m)을 잇는 낙동정맥 마루금상의 고개로서
해발 고도 910m. 경북 봉화군 석포와 강원도 삼척시를 잇는 유일한 고갯길이고, 전란을 피해
이 곳으로 피난하여 화를 피했을 정도로 오지중의 오지이고, 산 속으로 일단 들어가면 수 십 키로를 가도 인가 하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외진 곳이라 한다.
문지골은 삼척 응봉산 용소골 서쪽의 줄미등봉과 낙동정맥의 용인등봉(1124m) 사이에 있는
오지의 계곡이다. 응봉산 문지골이라 부르기도 하지만 정확히 따지면 용인등봉 문지골이다.
문지골은 용인등봉이 낳은 골짜기이며, 용인등봉은 낙동정맥 주능선의 산이기에 족보를 따져도
응봉산보다 한 수 위고 더 높다. 용인등봉은 문지골과 괭이골 사이에 솟아 오른 산릉의 최고봉으로
착한(어진)용이란 뜻을 담고 있다.
문지골은 6km 정도로 응봉산 용소골에 비해 깊진 않지만 등산인들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은
청정계곡이다. 용소골이 남성스럽다면 문지골은 여성미가 있는 아기자기한 골짜기이다.
문지골의 매력은 은밀함과 깨끗함이다. 용소골에 비해 찾는 이가 드물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아직까지는 많이 담겨 있는 곳이다.
1.여름철 숲산행과 계곡 트레킹의 일석이조 효과
2.수줍은 시골 처녀처럼 깨끗한 오지 청정계곡을 다녀올 수 있는 절호의 찬스
3.개인적으로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 곳 :
대전에서 280km, 3시간30분을 달려가야 만날 수 있는 곳에 위치
4.초보자도 어려움 없이 오지 산행(트레킹)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 :
석개재 해발 910 고지, 복도봉 1120m, 용인등봉 1124m까지 고도차가 불과 2백 여 미터에
불과한 완만한 능선의 숲길
산행시간은 약 2시간, 중식 30분, 계곡 트레킹 2시간 30분(6km)이므로 어렵고 힘든 코스가 아님
▶산행 포인트
1.석개재에서 문지골 삼거리까지 시원한 숲속 꿈길 같은 등로
2.문지골 초입 35m 높이의 제6폭포~제1폭포(퉁퉁소)까지 계곡치기도 나쁘지 않을 듯
-계곡이 깊지 않아 계곡 물 속으로 걸어도 좋음
3.덕풍계곡(문지골과 용소골 두 계곡의 물이 합쳐져 만들어진 계곡)에서 용소골로 이어지는 길 확인
4.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덕풍산장에서 주차장까지 약 7km 트럭을 타고 이동하는 불편함도 재미로
느껴집니다.
▶산행 brief : 석개재~용인등봉~문지골 삼거리~문지골~덕풍산장
▼산행은 석개재에서 출발합니다. 석개재에서 북도봉,용인등봉을 거쳐 문지골 삼거리에 이르는
산행길은 완만한 울창한 숲길로 지리산 주능선처럼 별 기복 없이 오를 수 있는 곳입니다.
풀벌레 소리와 은은한 숲의 향기, 푹신한 숲길이 문지골 삼거리까지 이어집니다.
훼손되지 않은 오지 산길의 숲산행 묘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구간으로
석개재에서 문지골 삼거리까지 약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문지골 삼거리에서 지능선을 타고 약 30분 가량 내려갑니다. 이 구간은 다소 경사가 있고 거친 곳도 있어 오지 산행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지능선 막바지에 높이 약35m의 문지골 제6폭포 상단에 도착하게 됩니다. 직접 내려가기에는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우회하여 내려섭니다. ▼문지골 제6폭포를 시작으로 제5,4,3,2폭포(가마소), 제1폭포(퉁퉁소)까지 6km 구간 약 2시간 30여 분의 계곡 트레킹이이 시작됩니다. 물의 깊이는 일부 구간 깊은 곳도 있으나 전반적으로 무릎 높이 정도로 계곡치기에 적합한 높이입니다. 제6폭포에서 4폭포까지 폭포가 여려 개 있어 어디가 5폭포인지 식별하기 다소 에매하기도 하였습니다만, 이 구간 비경 이 숨어 있답니다. 울창한 숲이 우거진 계곡길을 수 십 차례 건넙니다. ▼계곡을 치고 내려가면서 보면 우측능선 줄미등봉이 있습니다. 줄미등봉 너머 응봉산 용소골처럼 웅장하지는 않지만 찾는 이 적어 오히려 더 오지 트레킹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계곡 트레킹의 맛을 제대로 느끼려면 풍덩 빠져 물길을 치고 걷는 것이 낫겠지요.
▼협곡을 따라 소라리골, 신선들골, 심마니터 등이 이어집니다. 심마니터는 마을 주민들이 몇 년 전 이쪽 계곡에서 27뿌리의 산삼을 캤다고 해서 붙은 이름입니다. 우리가 걷게될 어딘가에도 산삼이 숨어 있을 법도 합니다. ▼4폭포와 3폭포 사이에는 4,5미터 직벽을 밧줄을 잡고 넘어야 하는 구간이 있습니다. 물이 깊은 협곡을 피해가는 길이죠. 이번 코스 중에서는 이 구간을 가장 난코스로 꼽을 수 있지만 그다지 위험하지 않고 오히려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 ▼제3폭포도 제법 높고 양쪽 암벽을 타고 흘러내립니다. 제2폭포는 바위를 둥글게 깎아냈고, 12선녀탕의 복숭아탕처럼 둥글게 구멍이 나있기도 합니다. 제2폭포 아래소는 가마소입니다.
▼제1폭포는 계곡 마지막 지점쯤에 있습니다. 폭포의 높이는 낮지만, 좁은 바위 사이로 물줄기가 쏟아집니다. 폭포 아래 투명한 소에는 ‘퉁퉁소’란 소박한 이름이 붙어 있고, 소 앞에 커다랗고 위가 평평한 바위가 하나 버티고 있지요.
1폭포 이후는 길이 평탄하고 넓습니다. 조금 내려오면 용소골과 합수점을 만납니다. 용소골과 문지골의 물이 만나 이루는 덕풍계곡이죠. 여기서 조금 내려가면 산행종점 덕풍산장입니다. 덕풍산장에서 주차장까지는 약 7km로 포장길을 트럭~승합차 으로 이동 |
첫댓글 3명 참석합니다
확인합니다
참석합니다
참석합니다~
두사람 예약합니다 .
확인합니다
@클라우스 (김상연) 갠 사정으로 취소합니다 .
죄송합니다 .
2명 참석합니다/연산1/세연정1
확인합니다
참석합니다/ 시청탑승
확인합니다.
꾸러기깨비 덕천탑승
참석합니다 세연정
확인합니다
산소풍님 세연정 탑승
1명 꼬리내립니다/1명 연산 탑승
참석합니다/덕천
확인합니다
이정민 시청탑승
평화 10명
확인합니다
마누라 하고같이갑니다 세연정 탑승
확인합니다.
세연정1명 만덕1명
참석합니다~
게스트 5명 신청합니다/ 덕천탑승입니다
확인합니다. 깨비님!!!
같이하는 산우회 정기산행 출발안내●7월 27일 강원도 삼척.용인등봉.문지골 정기산행
☆ 부산.동영관광 권도성 기사님 45인승 4853 버스에 🚌 승차하세요~~
☆07:00-시청역 (5.7번 출구)
☆07:05- 연산동 16번출구.올포유.앞
☆07:10 세연정.건강관리 센타앞
☆07;15- 만덕육교
☆07:25-덕천동 외식1번가 맞은편 화명동 방향
출발5분전에 도착하는 쎈스!!!.서로를 위한 배려입니다..♥️♥️♥️
준비물■간식,식수.행동식 여벌옷,개인상비약 렌턴.스틱.장갑 자켓 ..우의...등
(산행후 푸짐한.식사.하산주 제공)
(아침 .생수,간식.떡 준비합니다..)
♧예약변동시 010 2013 1977번으로 꼭 연락주세요!!!
(산행약속은 에티켓 입니당!)
(카페지기.클라우스.🕴).
산행 스케즐 의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시간표 엄수 부탁드려요.
참석합니다., /외식1번 맞은편 탑승
확인합니다
참석합니다(덕천동)
확인합니다
시청탑승 예약합니다
확인합니다!
서진갑님 시청탑승
박경우님 덕천탑승
참석
확인합니다
심준무 시청탑승
추억여행 세연정 탑승
조문탁님 덕천탑승
두목 시청탑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