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때의 습격!!
해안가 바로 옆 낙조가 이쁜 하리지에서 모기의 아름다운 만찬이 되다^^
일 시 : 07.09~11
장 소 : 하리낚시터(강화)
자 6월은 양어장 위주로 다녀 노지 대물 낚시가 생각나 어디를 갈까 하던 중 장마 기간이고 또 덥다보니 윗지방이면서 상대적으로 시원한 강원도를 염두하고 이곳저곳 찾아보던 중 또 날씨가 바껴 그나마 비가 덜 오고 강화도도 밤에는 시원할꺼라는 얄팍한 생각을 갖고 하리저수지를 찍고 떠나봅니다^^
출발 전 낚시가방과 장대 55대를 구매하여 설레는 마음으로 언박싱하고 낚시대를 옮겨봅니다^^
장대가 장절이다보니 일반 낚시가방에는 구겨넣었는데 이 가방에는 쏘옥 들어가네요ㅎㅎ
낚시대가 좀 꽉찬 느낌은 있지만 일단은 만족!!
또 전에 낚시터서 모자에 착용 중 캡라이트 클립이 파슨되어 빨강이로 이것도 이쁘게 교체^^
그리고 새로산 물건을 챙겨서 떠나봅니다^^
새 장비 사면 펼치고 써 볼 생각에 그 출조는 더 설레이는 그런 마음 아시죠^^??ㅎㅎ
오늘도 우리 형과 함께~~!!
오자마자 포인트 둘러보고 대 피니 시간이 어두워졌네요
우리는 중류쪽 입성!!
지금은 수심 깊은 중 하류쪽이 낫다고 하시네요ㅎ
참고로 하리지는 바닷가 바로 옆에 있고 2만원에 연박시 1만원 현장 상황은 걍 노지입니다ㅋㅋ
전 대펴놓고 오전장을 보겠다는 생각에...일단 차로 피신
그보다 사실 와 그 야밤에 모기가 얼마나 들이대든지...
시원은 개뿔 바닷바람에 찝찝하고 모기는 내 온몸에 관심을 보이고..
우리 형은 밤을 꼬박샜네요ㅋㅋ
저 자는 도중에 천둥번개에 엄청난 비가..
그리곤 배가 고팠는지 라면을 먹자고하길레 라면을 끓였는데 왠열..
젓가락이 하나밖에 없네요ㅜㅜ
한 차로 오면 꼭 하나씩 빼먹는데 하필 먹는데 필요한 도구를...
근데 우리 형.,
차에 있던 일회용 칫솔로 형은 먹고 이 동생에게 젓가락을 양보ㅠㅠ
감동감동!!
흥분하고 신난 Jay입니다^^)
그리곤 형은 꿈 나라!!
저는 자리에 앉아 예정대로 오전 낚시를 진행^^
앉은지 30분만에 44대 찌가 잠깐 폰 본 사이 50cm정도 이동..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던지고 다시 잠깐 눈을 돌린 사이 초릿대가 확 휩니다^^
아싸 가오리~~!!
처음에 물에서 뜨는데 노란게 잉어인줄 하는데 붕어가 딱!!
빵보고 4짜인 느낌에 흥분 2배!!
자는 형 깨워서 붕어보여주고 재보니 1cm모자랍니다..OTL
제 인생 또 최대어 등극^^
2021년 노지 2호 월척!!
그 밤에 수중전 하러 좌대 끌고 들어간 보람이..
아침낚시를 집중하겠다는 제 판단이 맞아서 더 기쁘네요^^
기분 좋은 JAY ^-^
날은 밝아졌다 흐려졌다를 반복!!
11시반까지 오전낚시 즐기고 잠시 저도 기절!!
그리곤 근처 항포낚시터 구경^^
여기는 잔잔하네요ㅎㅎ
사실 여기온 이유는...
밥 먹으러 왔습니다^^
이젠 낮에는 너무 더워서 요리 불가ㅎㅎ
맛있는 점심 먹고 샤워 한 번 하고 돌아옵니다^^
하리지는 식당을 안한다네요ㅠ.ㅠ
낚시 갈 때 우리 형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
본부석 칠 공간 있어야하고 차대고 바로 주변에 포인트 있어야함!
쉬고 힐링 하는 낚시를 추구하는 형 답게 완벽한 본부석 셋팅!!
본부석 치고 엄청 만족해하네요ㅎㅎ
우리의 자리^^
포인트만 보면 마치 해수욕장에서 낚시하는거 같지 않나요??!ㅎ
저 작은 좌대를 가지고 물속으로 들어간 Jay
붕어를 잡겠다는 굳은 의지...
결국 잡아서 행복ㅎㅎ
샤워 후 개운한 몸으로 커피 한잔~~!!
낙조가 아름답다는 하리지ㅎㅎ
밥도 먹었겠다 채비도 새로 하고 배수가 진행 중이라 깊은 수심이 유리하다 판단되어 전부 장대로 교체 중인 형ㅎㅎ
저도 사이드 짥은 대를 접고 긴대를 더 펴봅니다^^
그렇게 시작된 마지막 헌혈
오늘은 어두워지기전부터 기피제 뿌리고 모기향 피고 했으니 덜 덤비겠지 했으나 콧방귀라도 뀌듯이 밤되니 그냥 들이대네요ㅠ.ㅠ
와 여기 인기가 많은가봅니다ㅎㅎ
주말이긴하지만 날씨 및 모기 그리고 해안가 그 특유의 냄새를 생각하면 이 시기에는 찾고 싶은 생각은 그닥인데
와...좌 우로 찌불이 까득합니다
그렇게 10시까진 그래도 밤낚시에 대한 예의라 자리를 지켜봤지만 이러다 피 모자라 죽을꺼같아서 야식 먹고 전 잠 자리로 피신
05시에 일어나 피크타임인 아침을 준비합니다^^
우리 형은 아침 낚시를 위해 일찍 들어왔는데 역시 못일어나네요ㅋㅋ
그 사이 역시나 한 번 더 줍니다^^
그것도 새로 산 55대 첫 개시에 두둥!!
얘도 못본사이 찌 움직여서 다시 던져놨더니 찌 사라짐..
늦게 채서 3대 감고 나왔는데..
그래도 안 터트리고 건져내고 줄도 싹 풀고ㅎㅎ
기분이 최고입니다^^
두마리 전부 허리급 이상^^
또 붕어 잡아 기분 좋은 JAY ㅋㅋㅋ
우리 형도 어찌어찌 8시에 일어나 마지막 초 집중을 해봅니다!!
비가 흩날리니 수건을 머리에ㅋㅋ
포즈가 넘 웃기네요ㅎㅎ
빵은 어마어마!!
요즘 다시 조과가 다시 올라가네요^^
우리 형은 아침장을 많이 못봐서 조과는 없었지만 그래도 동생이 잡아서 좋아해주고 그 자체로 즐기고 나름대로 힐링했다고 만족해서 다행ㅎㅎ
같이 다니면 같이 잡아야 기분 좋지 한명이 안나오면 쫌 그렇잖아요ㅎㅎ
그래도 우리 형은 4짜도 잡아봤고 낚시도 많이 해서 조과에 연연하진 않네요ㅎㅎ
그냥 즐기고 추억 쌓은거로 만족ㅎㅎ
기분 좋은 방생^-^
비오기전에 뒷 정리 싹하고 사진 찍고 마무리이~~!
그렇게 또 즐겁고 모기한테 헌혈도 한 즐거운 조행을 마무리합니다^^
오늘의 교훈^^
해안가 모기는 극강중의 극강이다
여름에는 산 속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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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석모도 모기...
안겪어 본 사람은 모르지요..
그래도 대물붕어 손맛 봤으면 된거 아닌가?
그걸로 위안삼고있습니다^^
허리급 월이 2수씩이나 추카추카...
강화도쪽 모기는 말라리아도 걱정되니
모기에 안물리도록 최선을 다해야 함...
맞아요
그래서 밤에 일찍 자브렀습니다^^
고생했네 기록경신 축하혀
감사합니다^^ 같이 함 가시죠ㅋ
더위와 모기에 고생했을텐데~~
그래도 손 맛 봐서 다행이네 ㅎㅎ 수고했어
감사합니다^^
선배님은 어디 출조 안하시나요??ㅎ
낚시할수있는 여건이 최악인 곳에서
대단한 조과를~~~훌륭하다 훌륭해!
정말 힘들었습니다ㅠ.ㅠ
그나저나 문어는 많이 잡으셨나요?:ㅎㅎ
기록갱신축하해~
감사합니다^^
굳이야~
감사합니다^^
와우 ~축하해~
고생 하고 형이랑 좋은 추억 쌓고 좋다~^^
완전 부러워~
감사합니다^^
이벤트기간에 큰붕어잡으러가시죠ㅎ
하리지는 낮에 붕어가 나오는 듯..
지인 형님께서 오늘 오후 2시 50분경 35선치, 40.5센치..
두수나 했다네요..
네 아침 낮에 나오는거같아요ㅎㅎ
하리지아는사람 별로 없는데 다녀왓네!
배스와 살치가 극성인데 괜찮았던가 보네!
손맛 축하해!!
인터넷으로 찾다가 튼실한 붕어 만날 수 있는 곳이라 갔는데 배스와 살치는 괜찮았는데 모기가 아~~주 극성이였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