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122(수)
잠21:1-14
지난주 화요일부터 감기 몸살이 심하게 왔습니다. 이틀을 쉬면서 몸조리했지만 회복중인 상태입니다. 코로나, 독감이 아닌데 오래가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겨울 준비를 잘해야 겠습니다. 개미와 배짱이 동화가 생각납니다. 배짱이의 입장에서 오늘을 봅니다. 어떻게 합니까? 견디며 묵묵히 갈 수 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세상을 다스리는 왕은 자기의 뜻대로 통치합니다. 선한 왕도 있고 악한 왕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왕의 마음은 여호와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강물이 물줄기를 바꾸듯 여호와 뜻에 따라 마음의 길이 변화됩니다. 세상의 주권자는 여호와이십니다.(21:1)
사람들은 스스로 생각하기에 자기가 옳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은 진리를 따르고 또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옳음과 정의라고 믿는 믿음으로 다툼이 일어나고 관계가 상합니다. 이 부분을 잘 통제하는 사람은 성숙한 사람입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 외부로 표현되는 감정은 오래 참고, 언어는 온유하게 말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사람의 행위가 다 자기 보기에는 옳게 보이지만 그 마음은 여호와께서 살펴 보신다.”(21:2)는 말씀을 기억하고 실천하는 사람입니다. 의지적인 노력으로 이렇게 하든지, 아니면 타고난 성품이 이렇게 하든지 이 말씀을 실행하는 사람입니다.
“의와 공의를 행하며 사는 것은 희생 제사를 드리는 것보다 여호와께서 더 기뻐하신다.”(12:3)
제사를 드리는 것, 희생제사를 드리는 것은 오늘날 공적예배와 개인적인 예배생활 찬양, 기도, 말씀에 대한 통합적인 의미로 이해합니다. “의와 공의를 행하며”를 자세히 살펴봅니다. 『공의』는 심판 재판 공정 공의 법률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공정하고 공평한 재판, 심판, 법률, 제도를 시행하는 것이 제사를 드리는 것보다 여호와께서 더 기뻐하신다고 하십니다.
『의』는 재판의 공의, 사람들 사이의 윤리, 하나님의 말씀에의 순종,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 의로운 사람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의와 공의를 행하며 사는 것은 개인적인 경건생활과 공동체의 경배와 예배의 삶이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그 증거는 가난한 사람의 부르짖음에 귀를 열고 반응하며(2:13) 겸손하며 지혜를 추구하고(2:11) 악인의 길을 걷지 않고(2:5) 의와 공의의 세상을 건설해 나가는 하나님의 사람들과 같이 걸어가는 것입니다.
개인적인 경건 생활에 열심히 있고, 예배와 교회 공동체 안에서 은혜와 헌신이 있는데, 세상 안에서 세상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너의 모습은 무엇이더냐? 스스로 질문해 봅니다.
마음에 깊은 찔림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