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주인이 되라' / 법정 스님

[虛 堂]

'마음의 주인이 되라' 
                               / 법정 스님

바닷가의 조약돌을 
그토록 둥글고 예쁘게 만드는 것은 
무쇠로 된 정이 아니라 
부드럽게 쓰다듬는 물결이다.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인다는 뜻이다. 

크게 버리는 사람만이 
크게 얻을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아무것도 갖지 않을 때 
비로소 온 세상을 갖게 된다는 것은 
무소유의 또 다른 의미이다. 

용서란 
타인에게 베푸는 자비심이라기보다 
흐트러지려는 나를 
나 자신이 거두어들이는 일이 아닐까 싶다. 

우리들이 화를 내고 속상해 하는 것도 
따지고 보면 외부의 자극에서라기보다 
마음을 걷잡을 수 없는 데에 
그 까닭이 있을 것이다. 

정말 우리 마음이란 
미묘하기 짝이 없다. 
너그러울 때는 
온 세상을 다 받아들이다가 
한 번 옹졸해지면 
바늘 하나 꽂을 여유조차 없다. 

그러한 마음을 돌이키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마음에 따르지 말고 
마음의 주인이 되라고 
옛 사람들은 말한 것이다. 

                                      

  영가(靈駕) / 김영동                                    

[高麗山]

=\\\=감사

[정각심(공수레)]

행복한 부처님 감사합니다. 나무관세음보살 ()()()

[참마음]

마음의 주인되는 것은, 나의 불성을 아는 일입니다..
마음을 돌이켜 보고, 바라보고 깊이 사유하는 일입니다.
서 있는 곳 마다 주인되시기 바라고 원합니다.
늘 청안하소서 나무아미타불 ()

[정각심(공수레)]

행복한 부처님 감사합니다. 나무관세음보살 ()()()

[큰돌찬]

감사합니다
나무관세음보살 _()_

[정각심(공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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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정]

고맙습니다 _()_

[정각심(공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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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각심(공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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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

마음을 따라 갈 것이아니라 마음의 주인이 되라.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_()()()_

[키다리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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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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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불교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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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 凈慧]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관세음보살 나무반야바라밀 _()_

[강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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