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피랑"은 이란 동쪽에 있는 "비랑"이라는 뜻으로 "비랑" 이란 "비탈"의 지역 사투리로 동쪽에 있는 비탈 마을이라는 뜻이
담겨져 있는 곳이고 이곳은 조선시대 "이순신 장군"이 설치한 "통제영"인 "동포루"가 있던 자리로 서민들의 오랜 삶의 터전이었으나
2007년 통영시에서 낙후된 이 마을을 철거하고 "동포루"를 복원하여 공원을 조성할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그러자 2007년 10월경 통영시청을 비롯한 "교육청"과 각 학교 학생들과 민간 단체들이 뜻을 모아 이곳에서 "동피랑 백일장" 및
"벽화 그리기 대회"를 열어 18개 팀이 낡은 담벼락에 벽화를 그리는 것을 시작으로 벽화로 꾸며진 "동피랑 벽화마을" 이 새롭게
탄생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에 대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해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기 시작했으며 철거 대상이었던 이 마을이 지금은 "통영"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하게 되었다 한다.
또한 동피랑 벽화마을앞 시원한 통영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곳에는 세계적인 조각가들의 작품과 쉼터가 있는 남망산 조각공원이
자리하고 있는데 동피랑 벽화마을에서 채 10분 이내의 거리에 있어 함께 둘러보면 좋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