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에서 운영하는 장애인콜택시가 올해 18대가 증차해 총 122대가 운행된다.
인천시는 인천교통공사에서 운영중인 장애인 콜택시에 대해 오는 13일부터 8대를 증차 운행하고, 6월초부터 10대를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중증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콜택시는 현재 104대가 운행 중이며, 상반기 중에 18대를 증차하면 장애인 콜택시는 모두 122대로 늘어나게 된다.
한편, 지난해 인천시의 장애인콜택시 연간 이용건수는 31만여 건으로, 2009년도 26만여 건에 비해 20%이상 이용률이 증가했다. 2009년도는 전년도에 비해 49%가 증가하는 등 매년 이용률 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올해부터 콜택시 차량 증차 이외에도, 배차시간 조정을 통해 실 수요가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대에 차량을 집중 배차하도록 함으로써 이용편의를 도모하고, 유휴차량의 가동률 향상을 위한 2인 1차제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개선방안을 추진중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천시에서는 지속적인 차량 확보와 함께 콜 관재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으로 시간대별 예약건수와 차량운행 상황을 감안, 탄력적으로 콜건수를 제한하고 접수를 받음으로써 예약시간 지연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