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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들에 수줍게 핀 봄 야생화 해가 나면 꽃이 벌어졌다가 해가 지면 오므라드는데 밝은 조명을 비춰주면 낮인 줄 알고 다시 꽃을 피우기도 한다. 2∼4월에 지름 3∼4cm의 꽃이 피는데 원줄기 끝에서 하나씩 황색으로 피는 꽃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황홀감이 느껴진다. 꽃말은 봄의 미소. 꽃을 보면 복이 들어온다는 속설이 있다. 4∼6월이 개화기로 원줄기 끝에 1∼2개의 밝은 황색 꽃이 달린다. 옆으로 비스듬히 누워 자라기 때문에 마디에서 하얀 수염뿌리가 많이 내리고 윗부분은 곧게 선다. 잎은 모여서 나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곰취 잎과 닮아 식용을 위해 채취하기도 하는데 독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꽃말은 산 속의 보물. 색깔은 녹색 기운이 도는 노란색. 개나리처럼 꽃이 진 뒤에 잎이 나는 것이 특징이며 길이는 보통 3∼4cm 정도. 잎은 7∼8cm 정도로 자란다. 이른봄 가지마다 수많은 노란색의 꽃들이 주렁주렁 이삭 모양으로 매달려 피면 매우 아름답다. 잎은 심장형으로 표면은 녹색, 뒷면은 회백색. 작은 가지는 털이 없으며 빽빽하게 작은 반점이 있다. 꽃말은 비밀.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데 지역에 따라 생육 형태가 다르게 나타나기도 한다. 제주도에서 자란 것은 키가 작고 잎이 넓고 큰 데 비해 서울이나 내륙 지방에서 자란 것은 잎이 좁고 작으며 키가 크게 자라는 것이 특징이다. 초보자가 보면 서로 다른 종처럼 보이기도 하나 모두 같은 종이다. 다년초로 줄기는 높이 20∼65cm로 곧게 뻗으며 굵고 연하고 가운데가 빈 것이 특징. 꽃은 지름 3∼4cm로 4∼6월에 핀다.
또 일찍이 싹을 틔운 잎사귀들이 동전 같은 구리빛을 띠고 있어 동전초라는 별명이 붙어있기도 하다. 섬 지방을 제외한 우리나라 전역의 들녘이나 낮은 지대의 논밭둑 및 길가 언덕 등의 양지에 자생한다. 주로 햇빛이 잘 들고 기름진 토양에서 자라며, 3∼5월에 흰 꽃을 피우고 6월에 열매가 익는다. 높이 10cm 안팎으로 자라는데 모든 잎이 뿌리에서 나와 사방으로 뻗어간다. 어린순과 부드러운 잎은 봄나물로 먹는다. 꽃말은 부활, 귀여움.
꽃잎은 입술 모양으로 위는 2갈래, 아래는 3갈래로 갈라져 있다. 난과식물 가운데 기르기가 가장 쉬운 종이어서 화분 재배는 물론 정원이나 땅을 덮어주는 식물로도 인기가 높다. 도심 아파트 베란다에서 키울 경우에는 자생지의 환경조건을 고려해 적절한 습도 관리가 필요하다. 뿌리나 줄기는 약용으로도 쓰이고, 말린 꽃잎은 차로 좋다.
4∼5월에 잎줄기 사이에서 흰색 꽃이 한 송이에서 열 송이 정도 핀다. 향기가 좋아 향수화라고도 한다. 한방에서는 ‘영란’이라 하여 강심제 및 이뇨제 등으로 쓰이고 있다. 그리스 신화에서는 용감하게 싸우다 죽은 용사의 핏자국에서 은방울꽃이 피었다고 한다. 시중에 원예종으로 많이 나오고 있는데, 높지 않은 화분에 여러 개를 모아 심어 기르면 좋다. 반 그늘에서 화분의 흙이 마르면 물을 주는 정도로 한다. 꽃말은 행복, 기쁜 소식.
이른봄 3∼4월에 25cm 정도의 꽃대가 먼저 길게 나와 그 끝에 6장의 자주색 꽃잎이 뒤로 젖혀져서 피는데, 드물게 순백색의 꽃을 피우기도 한다. 잎에는 잎자루가 있으며 좁은 계란형이나 긴 타원형을 보인다. 어린잎과 꽃대줄기 등을 나물로 먹기도 했다. 꽃말은 미인.
꽃잎은 5개이고 측면 안쪽에 흰털이 있으며 길이 약 4㎜로서 둥글고 연한 백녹색을 띤다. 꽃받침조각은 5개. 한번 꽃이 피면 계속 피기 때문에 수시로 채종하여 파종하면 번식이 가능하다. 토양은 특별히 가리지 않아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란다.
높이 50∼60cm까지 곧게 자라는 다년생초로 4월 말경부터 꽃을 볼 수 있다. 번식은 씨로 하며 매발톱꽃 하나에서 30~50개 정도의 까만 씨가 열린다. 부식질이 많고 물 빠짐이 좋은 토양을 좋아하고, 양지나 반 그늘에서도 잘 자란다. 건조해도 잘 견디지만 집에서 기를 때에는 수시로 물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꽃말은 독수리 발톱.
잎은 타원형으로 우글쭈글하고 가장자리가 얕게 갈라지며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꽃줄기 끝에 고리 모양으로 수십 개의 붉은 자주색 꽃이 무리 지어 핀다. 높이는 15∼25cm 정도. 그러나 야생종은 자생지에 따라 모양에 다소 차이가 있고 흰꽃이 피는 앵초도 있다. 어린순과 부드러운 잎은 나물로 해서 먹는다. 꽃말은 초원의 풍차.
잎은 긴 잎자루 끝에 달리고 둥근 모양이다. 전체가 딱딱하고 물에 젖지 않으며, 연잎을 축소한 듯한 모양이어서 관상가치가 높다. 개화기는 4∼5월로 지름 2cm정도 되는 연한 자주색 꽃이 피는데 꽃자루가 잎보다 먼저 나와 꽃이 달린다. 땅속의 뿌리는 노란색. 깽깽이가 있는 곳에는 반드시 개미 같은 곤충들이 떼지어 산다. 꽃말은 설원의 불심.
꺾꽃이를 하면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고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는다. 5∼6월에 붉은 자주색의 꽃이 피는데 원줄기 끝에 한 송이씩 핀다. 붉은 손수건을 펼쳐 놓은 듯 아름답다. 꽃말은 숲 속의 요정.
늦가을이 되면 꽃자루에서 옥수수자루 같은 열매를 빨갛게 맺는다. 요즘에는 많이 배양 증식해 야생화 전문점 등에 가면 여러 종류를 구경할 수 있다. 그늘에서 자라는 반 음지식물이어서 해가 덜 드는 집에서도 한 번쯤 키워볼 만하다. 꽃말은 보호, 비밀.
봄에 꽃이 필 때 한꺼번에 많은 꽃이 피기 때문에 연분홍색의 구름 같거나 또는 옷감을 펼쳐놓은 듯 아름답다 하여 그 이름이 유래했다고 한다. 높이는 10∼25cm로 흰털이 있고 밑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옆으로 자라다가 곧게 선다. 4∼5월에 홍자색 꽃이 피고 6월에 열매가 익는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