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대동37기
 
 
 
카페 게시글
개인 사진방 스크랩 제주한라산(성판악~관음사)
이승국 추천 0 조회 689 12.03.07 09:42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1.산  행 지 : 한라산(성판악~백록담~관음사) 18.3km 

                 *성판악↔백록담(9.6km)  백록담↔관음사(8.7km)

 

2.일      시 : 2011년3월25일16시30분(김포~제주), 2011년3월26일18시05분(제주~김포)

 

3.산행코스 : 성판악(08시30분)~분화구갈림목(10시04분)~진달래대피소

                 (10시38분~10시56분, 중식) ~백록담정상 1.950m (12시)

                ~왕관바위(12시40분)~용진각대피소(12시53분) ~삼각봉대피소

                 (13시08분~13시18분)~탐라계곡(14시16분)~숯가마터(14시27분)

                ~굴냉고(14시44분)~관음사(15시08분).  "산행시간 6시간38분"

                  (실,산행시간 6시간)

 

4.교통편 : 갈때) 3월25일 마두역(33,56번 버스)~김포공항(16시30분발)

                     ~제주공항(17시40분)

                     3월26일 시외버스터미널(버스로이동)~"성판악"(07시50분발

                     ~08시20분착) 버스요금1,500원

              올?) 3월 26일 관음사(택시이동)~제주공항(18시05분발)~김포공항

                      (17시20분착)~56번시외버스(마두역도착)

                      *관음사~제주공항 택시 (\20,000)

 

5.날   씨 : * 쾌청,맑음 "진달래밭 대피소" 영상5도~백록담 정상,체감 영하15도 

               * 한라산 산행시 동계장비 필수준비하여야함.(윈드쟈켓,아이젠 등)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제주 에서 사업하고있는 친구, 공항으로 마중나와 기념 "컷" , 1년여만의 해후라 늦은시간까지 장어집에서 쇠주잔 기울이고,,,

▼ 다음날, 북어해장국 으로 속풀이,(시외버스터미널에서 약300m위치 "맛집")

 

 

 

 

 

 

   

 

 

 

 

 

 

 

 

 

 

 

 

 

 

 

 

 

 

 

 

 

 

 

 

▲강풍에 정상 체감온도 영하 약15~20도

 

 

 

 

 

 

 

 

 

 

 

 

 

 

 

 

 

 

 

 

▲ 백록담 하단부 까지 내려가서 "한컷"

 

 

 

 

 

 

 

 

 

 

 

 

 

 

 

 

 

 

 

 

 

 

 

 

 

 

 

 

 

 

 

 

 

 

 

 

 

 

 

 

 

 

 

 

 

 

 

 

 

 

 

                                       

                                           먼길 돌아온 인생의 노을                                            

 

 

                                                          

 


인생은 먼길을 돌면서
중년 이후 외모는 변해갑니다
삼단복부 이중턱 구부정해지는 허리 등

 

 


그리고 흰머리 빛나는 대머리
또 늘어진 피부 자꾸 자꾸 처지는 눈꺼풀 등
그래도 말년을 앞에 둔 이들이 다른 사람에게
향기를 나눠 줄 수 있는 것은 德이 있기 때문입니다.

 

 


덕은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쌓이는 것입니다.
사랑이 인간을 구제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미움과 절망이 인간을
구제할 수도 있습니다.

 

 


노년의 연륜은 미움과 절망까지도
품을 수 있습니다.
성실하게 살면 이해도 지식도
사리 분별력도 자신의 나이만큼 쌓입니다.
그런 것들이 쌓여 후덕한 인품이 완성됩니다.

 

 

이 세상에 신도 악마도 없는 단지 인간
그 자체만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젊은 날의 만용조차 둥글 둥글해지고
인간을 보는 눈은 따스해 집니다.

 

 


이러한 덕목을 갖추려면
스스로에게 엄격해야 합니다.
자신에게 견고한 자갈을 물리고
삶의 속도를 조절해야 합니다.
시간은 인간에게 성실할 것을 요구합니다.

 

 

 

잉여시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시간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한 정신적
육체적 노력 없이는 시간을 차지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시간은
두렵고 잔혹한 것입니다.
그리고 마음 비우고 미완성에 감사합시다.

 

 
노년 이후에는 '진격'보다는
'철수'를 준비해야 합니다.
물러설 때를 늘 염두에 두며 살아야 합니다.
오래 살게 되면 얻는 것도 있겠지만
잃어버리는 것이 더 많습니다.
따라서'잃어버림'을 준비합시다.

 

 

그것은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라는 말이 아니라
순수하게 잃어버림을 받아들이라는 말입니다.
주변의 사람도 재물도
그리고 의욕도 자신을 떠나갑니다.
이것이 노년 이후의 숙명입니다.

 

 

추한 것 비참한 것에서도
가치 있는 인생을 발견해 내는 것이 중년입니다.
여자든 남자든 어떤 사람을 평가할 때
외양이 아닌 그 사람의 어딘가에서 빛나고 있는

 

 


정신 혹은 존재 그 자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때가 좋습니다.
만일 내가 없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비참하게 생각될지 모르나 그 누가 없어도
잘 돌아가게 되므로 우리는 안도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조금씩 비우다 결국 아무 것도 남아있지
않을 때 세상을 뜨는게 하늘의 뜻입니다.
세월 따라 기력이 쇠퇴해지는 만큼
마음도 따라 너그러워지는 노년이길 바랍니다.

 

 

 

 

 

 

 

 

 

 

 
 
The Lonely Shepherd
02. Pluie D'Ete

03. Ete D'Amour
 04. Memory 05. Danny Boy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06. Aranjuez Mon Amour
07. The Rose
08. Gypsy Melodies
09. Beautiful Dream
10. Theme from Limelight

 
11. Romance D'Amour
12. You Needed Me
13. Now and forever
14. O mio babbino caro
15. Hello

 
16. Bilitis
17. Once Upon a Time
18. Annie's Song
19. Don't Cry For Me Argentina
20. Candle In The Wind

 

 

 

 

                                                                                                  

 

 
다음검색
댓글
  • 12.03.07 12:03

    첫댓글 수고 많았어요!! 3대가 덕을 쌓아야 백록담을 볼 수 있다는데 날씨가 기막히게 좋았군요...
    나도 2년전에 갔었는데 정상이 하나도 안보였어, 너무나 부럽다....

  • 작성자 12.03.07 12:42

    반장님 반갑습니다! 작년에 다녀온 기록이고 다음주(3.13~3.16.)3박4일 일정으로 "탐라국"산행 가는데 날씨가 도움주려나,,,다녀와서 좋은그림 담게되면 다시 올리도록 하지요.

  • 12.03.07 14:35

    좋은사진 잘 보구서리

  • 12.03.16 11:41

    덕분에 집에 앉아 구경 잘했다. 내도 6월쯤 한번 가볼까 생각중 정상까지 갈 수 있는 체력이 되려나 몰라 지금부터 열심히 운동해 근력을 키워야 겠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