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2월 21일(화)
• 날씨: 영상 5도, 바람 쌩쌩
• 이목, 이일선, 이순일, 그리고 나
시누이 ( 이순일 ) 가 3시에 어린이짖 출근을 해야되는 관계로 출근시간 동선을 최대한 줄아고 함께 노는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정관에 위치한 두루미베이커리에서 카페놀이를 했다.
작년에 ㄴㅍ이 시누이들과 진짜 맛있게 먹었다는 오리백숙 맛집 다온가든에서 오늘도 연신 터지는 감탄사와 엄지손꾸락을 몇 번이나 치켜올렸눈지...
오리백숙 한마리를 국물까지 싹싹 클리어하고
함° 포° 고° 복°
했음에도
빵으로 꽉꽉 쟁반을 채워서 베이커리까페에 온 기분을 냈다!
두 고모님의 이구동성!
"이 빵을 우째 다 먹을끼고~"
하셨던 말씀은 잊으시고,
"빵, 진짜 맛있네! 달지도 않고 맛있네~"
ㅎㅎㅎㅎ
달콤한 대추를 품은 쌍화차 2잔
레몬, 키위를 품은 페파민트 1잔,
까페라떼 1잔,
가격은 꽤나 셌지만
돈값 했던 맛에 만족했고,
엄청나게 넓고, 높아서 공기가 상쾌했던
드루미 베이커리 까페에서
두 분의 시누이님들의 직장이야기,
요양보호사로 일할 뻔하다가 뗄차삔 큰고모님 이야기,
출근하는 어린이집에서 밉상행동을 하는 아가를 돌보는 돌보고, 벌하는 현장이야기를
현미엄마 고모에게 들었다!
오늘 이야기 결론은
"쉬운 돈벌이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다!
정년퇴임 ... 2년 후 무슨 일을 하며 지낼까?
생각을 많이 해본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