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따라 걷기 11회차
언 제 : 2022. 12. 09
어 디 로 : 왜관역 ~약목역 ~ 사곡역 ~ 구미역
보행거리 : 21.3 km
누적거리 : 179.43 km (전회까지) + 21.3 km (금회) = 200.73 km (누계)
부산역에서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왜관역에 도착한다.
열차에서 내려 바라 본 왜관역 전경.
역 광장에서 바라 본 왜관역 전경.
인증 한장 남기고...
광장에서 나와 중앙로를 따라 우측으로 걷는다.
북부 버스 정류장을 지나고...
왜관소방서 앞 사거리에 도착한다.
우측에 있는 횡단보도를 건너 가면....
애국동산이 조성되어 있다.
횡단보도를 건너 왜관과선교 밑을 통과하여 김천교를 향한다.
김천교 방향에서 바라 본 애국동산
칠곡 왜관철교는 경부선의 약목역과 왜관역 사이에서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철도교였다. 이 다리는 일본이 대륙침략을 위해 부설한 군용철도의 교량이다. 1941년에 경부선이 복선화하면서 상류쪽에 복선철교가 건설됨에 따라 칠곡 왜관철교(낙동강구철교)는 인도교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6·25전쟁 때 폭파된 다리로 호국의 다리라고도 한다.
칠곡 왜관철교는 경부선 개통 당시에 가구조목교였는데 1908년 4월에 낙성을 보았다. 교각의 기초를 전부 정통공법(井筒工法)에 의하여 1905년 1월에 착공하여 그 해 6월 교대(橋臺) 교각공사를 마쳤다. 그리고 이를 전후하여 가형(架桁)에 착수하여 곧 열차의 운행을 보게 되었다.
칠곡 왜관철교(낙동강구철교)는 인도교로 활용되다가 교각의 부식과 노후로 인하여 1979년부터 사람과 자동차의 통행이 전면 금지되었다. 이후 1991년 8월에 보수작업에 착수하여, 1993년 2월부터 차량통행은 금지되었고 사람의 통행만 가능하다.
현재의 왜관철교는 칠곡 왜관철교(낙동강구철교)의 상류 40m 지점, 즉 경부선의 서울 기점 295km에 와렌 트러스(Warren truss)형으로 길이 506.9m의 단선교(單線橋) 2개로 상행선과 하행선이 각각 건설되었다. 구형(構桁: 자재를 삼각형으로 짜서 맞춘 구조의 도리)은 구형판형(構桁鈑桁)으로 정통공법에 의하였다.
또한 경간(徑間)은 상·하행선 모두 15.02m의 2연과 45m의 10연으로 구성된, 탄알에도 견디는 최신식 교량으로 상행선은 1939년에, 하행선은 1944년에 준공되었다.
1945년 6월 25일 대홍수로 상행선 철교의 교각 5기가 기울어져 1948년 1월에 복구하였다. 그리고 6·25전쟁 때 왜관 부근에서 적과 아군이 대치하게 되어 낙동강이 아군의 최후 방어선이 됨으로써, 작전상 유엔군에 의해 1950년 8월 상행선의 제2호 트러스 1연과 교각 일부가 폭파되었다.
그러나 1950년 9월에 유엔군의 인천상륙작전으로 적이 왜관전선에서 퇴각하게 되자 철교의 가복구가 시작되어 1950년 10월 상행선이 개통되었으며, 1951년 4월 당시의 이승만대통령과 신익희국회의장, 무초 미국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가복구 준공식을 가졌다.
그 뒤 1952년 1월에 철교복구공사를 시작하여 1952년 4월에 완전 개통되었다. 상행선의 공사비는 2억 4967만 환, 동원된 인원은 1만 4353명이었고, 하행선은 공사비 2억 6631만 환, 동원된 인원은 2만 2508명이었다. 이 공사는 6·25전쟁 때 파괴된 철교를 완전히 복구한 최초의 일이었다.
왜관철교는 고속철도를 제외한 경부선의 모든 열차가 이곳을 통과하며, 인근의 구미공단 일대에 컨테이너 하치장이 있어 수출입 관련의 컨테이너 물량은 모두 왜관철교를 경유한다. 칠곡 왜관철교(낙동강구철교)는 철로로 이용되지 않고 보행자들이 다닐 수 있도록 개조하였으며, 6·25전쟁의 상처가 남아 있는 건축물로 2008년 10월에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왜관교를 건넌다.
왜관교에서 바라 본 경부선 철교
호국의 다리 전경
왜관교를 건너면 관호오거리가 나오고 김천, 구미 방향으로 걷는다.
관호오거리부터 도로명이 칠곡대로로 바뀐다.
칠곡경찰서를 지난다.
칠곡경찰서 전경
작은 개천이 지나는 장평교를 건너고....
관호교차로가 또 나온다.
칠곡보로 가는 분기점
남계삼거리에서 구미 방향으로...
약목교로 두만청을 건넌다.
약목역 전경
약목역은 1918년 7월 경부선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다.
구미-왜관 사이에 위치한 교통의 중심지로 컨테이너 화물 및 자갈수송, 시멘트 화물 등 화물 물류의 거점으로 역할하고 있다. 일찍이 교통이 발달하여 일제강점기 역사 건립을 위해 일본식 관사가 지어지기도 하였다. 옛 약목역은 1941년 11월에 지어진 122㎡의 목조 기와 단층 역사로 소박하고 아담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1997년 역사에 컨테이너 하치장이 추가 확장되고 2000년 현 역사 신축 준공 이후 2005년 약목 보수기지 컨테이너 야드(구미CY)가 영업을 개시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08년에는 개성에서 생산된 물건이 이 약목역을 통해 대구경북지역에 들어오기도 하였다.
약목역에서 칠곡대로를 따라가면 복성네거리가 나오고.....
복성네거리에서 칠곡대로와 헤어져 우측 금오대로로 접어든다.
복삼교로 경호천을 건넌다.
경부고속철도 밑을 통과하고...
한솔식자재유통을 지나고...
S-OIL주유소가 끝나는 곳에서.....
우측 금오대로길로 접어들고 우측으로 경부선과 나란히 걷는다. (경부고속철도 밑에서 약 900m 거리임)
도로 입구의 주소판
가다보니 도로가 휀스로 막혀져 있다.
철도위로 ㅈ진입도로를 개설하는 공사가 잔행중이라 금오대로2길로 우회를 하였다.
금오대로2길 전경
휀스가 끝나는 곳에서 다시 금오대로길과 함류한다.
금오대로와 다시 만나고...
경부선 철도를 따라간다.
철도를 계속 따라가다 보니....
오태길과 만나는 삼거리가 나오고 좌측으로 간다.
인디옥이라는 교회를 지나면 삼거리가 나오고 우측 오태1길로 간다.
한진택배를 지나 도로를 따라 계속 가면...
금오대로와 만나고 좌측에 있는 ㅚㅇ단보도를 건넌서 맞은편 도로를 따라간다.
맞은편 도로명이 박정희로 이다.
상모고등학교가 있는 삼거리에서 도로를 건넌 후 우측으로 간다.
상모고등학교 전경
상모고등학교를 지나 아파트단지가 끝나는 곳에서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간다.
한신아차트 뒷길을 따라서 간다.
한산아파트가 끝나고 세양아파트 놀이터를 지나면 우측으로 꺽어진다.(직진하면 도로가 막혀있음)
아까 도로에서 직진하면 앞에 보이는 도로없음 표시에 도착한다.
상모로와 만나 우측으로 간다.
횡단보도를 건너 도로 맞은편에 있는 세종아파트 옆 상모로1길로 들어선다.
상모로1길을 께속 따라가면 사곡역에 도착하는데 구역사는 없어지고 개량공사가 진행중이다.
개량공사 안내문
사곡역에서 돌아나와 상사서로를 따라간다.
고원이 있는 삼거리에서 우측 상사동로를 따라간다.
상사동로 표지판
상사공로가 끝나고 우측으로....
큰도로와 만나는 도로명이 상사동로이며, 좌측으로간다.
새마을로와 만나는 사거리에 도착하는데 횡단보도가 없어서 적당히 도로를 횡단한 후 직진방향의 화신로를 따라서 간다.
(좌측 광평육교방향으로 200m 정도 가면 횡단보도가 있음)
화신로 전경
광평고가교 밑을 지나고....
화신로를 계속 따라가면....
송정육교를 지나고....
터미널네거리에 도착한다.
터미널네거리 전경
터미널네거리에서 좌측 횡단보도를 건너 구미중앙로를 따라가면 송정육교를 지나고....
금오산네거리를 지나고.
금오교를 건너....
금오교를 건너면 바로 금오산네거리가 나오고 계속 직진을 하면.......
구미역에 도착한다.
이렇게 한구간 마무리 하고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