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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을 뿌리시는 하나님(2266.2024.9.8)
시97:1-12
할렐루야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오늘도 우리가 드리는 예배에 임재하셔서 우리 예배를 받으십니다. 오늘도 주의 전에 나오신 여러분 모두에게 하늘의 위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혹시라도 삶의 현장에서 상처와 상한 마음을 가지고 오셨으면 말씀 듣다가 위로와 치유함을 받으시고 질병과 싸우는 중이라면 여호와 라파 치료의 하나님을 만나서 치료받는 시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삶이 힘들고 지쳐서 오셨다면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은 새 힘을 얻으시기를 축복합니다. 무엇인가 계획하고 기도중에 있는 것이 있다면 응답받는 은혜가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모든 삶이 해결되고 성령이 충만하여 기쁨과 감사와 웃음이 넘쳐나는 유쾌한 신앙생활을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이 험한 세상을 살아가노라면 좋은 사람도 많이 있고, 만나기 싫은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너무 많은 사람을 만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함께 하고 싶은 사람도 있고 그렇치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상주감리교회 성도여러분들은 누구를 만나도 좋은 사람이 되어주시기를 바랍니다. 에구 하며 손가락질 당하는 성도가 아니라 이름만 대도 아 그분 할 수 있는 좋은 사람이 되자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저도 그래서 모든 사람을 사랑하는 예수님의 마음을 달라고 새벽기도 때마다 기도하고 출발하여 만나는 사람들마나 예수님의 사랑의 마음으로 만나니까 다 좋아보입니다.
오늘도 상주감리교회 예배에 참여한 성도들에게 마11:28절‘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말씀을 드립니다. 삶이 지치고, 상하고, 상처 받고, 그런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쉴 여유도 없이 살아오고, 마음 편안하게 쉴 곳도 없고, 그런 우리를 예수님이 오늘 상주감리교회로 오셨으니, 예수님 사랑의 품으로 안아주시고, 위로해주시고, 주님 손으로 눈물도 닦아주시고, 연약한 우리, 허물까지도 예수님 넓은 가슴으로 보듬어 주시고, 손으로 등을 두드려주시고, 격려해 주시고,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몸과 마음과 영혼의 상처를 치유하시고, 끊임없이 나를 아프게 하고, 사람과 부딪치면 남에게도 상처를 주는 가시를 뽑아주시고, 그래서 몸과 마음과 영혼에 편안한 안식을 주시기를 축복합니다.
우리의 심령 속에 감사의 씨앗을 뿌려주시고, 기쁨의 씨앗도 뿌려주시고, 그래서 향기로운 기쁨의 꽃, 감사의 꽃으로 피어나게 하시고, 세상에 줄 수 없는 기쁨의 열매로, 감사의 열매로 풍성하게 맺게 하십니다. 하나님께 풍성한 감사를 드리고, 모든 성도들이 함께 주님 주시는 기쁨과 사랑을 나누고 그래서 복음성가에도
‘주 예수 사랑 기쁨 내 마음 속에 내 마음속에 있네’할렐루야!
찬양 ‘감사하라 내 영혼아, 기뻐하라 내 영혼아’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와 사랑, 그래서 하나님을 향한 감사가 우리 모두에게 넘쳐나고, 그래서 기도할 때도 감사, 하나님말씀을 받을 때에도 감사, 예배드릴 때도 감사, 봉사하고 섬기면서도 감사, 범사에 감사가 넘쳐나는 상주감리교회, 그런 성도들이 되기를 하나님 원하시고, 그것을 이 시간 우리 모두에게 은혜로 채워주십니다. 그리고는 하나님이 감사의 그릇에 채워주시는 기쁨, 내 영혼에, 마음속에, 얼굴에, 삶에도 기쁨이 넘쳐나서, 찬송을 부를 때에도, 예배를 드릴 때에도, 주님을 섬기며 교회에서 봉사할 때에도 기쁨이 넘치고, 이 기쁨이 가정에서도, 직장에서도, 삶의 자리에서 항상 기뻐할 수 있는 것, 이것은 (살전5:16-18)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고, 우리에게 이 시간 은혜로 주시는 가장 귀한 복인줄로 믿습니다.
1.하나님은 빛을 가지고 봄과 여름과 가을과 겨울이 되도록 빛을 뿌렸습니다.
상주감리교회에서 예배드리시는 성도여러분 시147:16-19절에는 ‘눈을 양털 같이 내리시며 서리를 재같이 흩으시며 우박을 떡 부스러기 같이 뿌리시나니 누가 능히 그의 추위를 감당하리요. 그의 말씀을 보내사 그것들을 녹이시고 바람을 불게 하신즉 물이 흐르는 도다. 그가 그의 말씀을 야곱에게 보이시며 그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보이시는도다’했습니다.
시104:2-9절에는 ‘주께서 옷을 입음 같이 빛을 입으시며 하늘을 휘장 같이 치시며 물에 자기 누각의 들보를 얹으시며 구름으로 자기 수례를 삼으시고 바람 날개로 다니시며, 바람을 자기 사신으로 삼으시고 불꽃으로 자기 사역자를 삼으시며, 땅에 기초를 놓으사 영원히 흔들리지 어니하게 하셨나이다. 옷으로 덮음같이 주께서 꾸짖으시니 물은 도망하며 주의 우렛소리로 말미암아 빨리 가며 주께서 그들을 위하여 정하여 주신 곳으로 흘러갔고 산은 오르고 골짜기는 내려갔나이다. 주께서 우리 경제를 정하여 넘치지 못하게 하시며 다시 돌아와 땅을 덮지 못하게 하셨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시편 성도는 말하기를 하나님이 명하시매 지음을 받은 불과 우박과 눈과 안개와 그 말씀을 좇는 광풍이며 산들과 모든 작은 산들이 여호와를 찬양해야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시148:1~9). 과연 그는 빛을 뿌리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가 뿌리시는 빛의 온기에 모든 피조 세계는 창조적인 생명들로 충만합니다. 그가 빛을 가지고 뿌리시는 위대한 활동으로 봄과 여름과 가을과 겨울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연 계시의 빛을 뿌리는 하나님입니다.
시19:1절‘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시는 일을 나타내도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창세기 1장에서 말씀으로 빛과 궁창과 뭍(땅)을 만드시고 그 땅으로 하여금 열매를 만드신 사실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해와 달과 바다의 각종 물고기와 육축과 사람을 만드신 사실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사실을 두고 빛을 뿌리셨다는 말을 한 것입니다.
욥은 하나님의 음성 곧 그 입에서 나오는 소리를 들으라고 하였습니다. 그 소리가 천하에 퍼지고 번개 빛으로 땅 끝까지 이르게 하신다고 하였습니다. 그 후에 음성을 발하시고 그 음성이 들릴 때 번개 빛을 금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기이한 음성을 울리시며 우리가 헤아릴 수 없는 큰일을 행하신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눈을 명하시매 땅에 내리고 적은 비와 큰 비도 같이 내리게 하신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입으로 부시는 기운에 얼음이 얼고 물이 넓이가 줄어지며, 하나님이 명하신즉 남방 밀실에는 광풍이 이르고 북방에서는 찬 기운이 이른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습기로 빽빽한 구름 위에 실으시고 번개 빛의 구름을 널리 펴신즉 구름이 인도하시는 대로 두루 행하시나니 무릇 그의 행하시는 것을 세계상에 이루어 하시느라고 하였습니다(욥37:1~12).
2.의인을 위하여 빛을 뿌리시는 하나님입니다.
베드로 사도는 벧전2:9절‘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민족입니다. 왕 같은 제사장입니다. 거룩한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소유가 된 백성입니다’라고 외쳤습니다. ‘거룩한 나라 곧 하나님 나라’가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정체성 가운데 하나라고 외쳤습니다. 상주감리교회 성도여러분, 만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임재 하여 계시며, 통치하시는 우리는 세상 나라는 아무리 애써도 갖지 못할 존귀와 가치를 덧입게 됩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이 됩니다. 하나님 나라가 됩니다. 사실, 사도가 이렇게 외쳤을 때 성도들은 모진 환난과 시험 속에서 견디기 힘든 극한 고통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현실은 더도 덜도 말고 지옥 그 자체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속에서 깨어 있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동행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으로 구별되어 있었습니다. 현실과는 전혀 다른 하나님 나라를 살고 있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참된 기쁨과 즐거움과 감동과 감격과 만족과 평안과 안식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그 결과 콜로세움 경기장을 가득 메웠던 수많은 사람들의 조롱과 멸시와 침 뱉음을 참아낼 수 있었습니다. 굶주린 사자와 들개 떼들에게 뜯겨 먹히면서도 죽어 가면서도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온전한 믿음을 지켜낼 수 있었습니다. 목숨이 끊어지는 순간까지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 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죄와 허물을 대속 감당하시고, 그 은혜로 하나님은 죄인인 우리를 의롭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구원의 빛과 함께 기쁨의 씨앗을 뿌리시고, 그 기쁨의 열매를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께 풍성하게 감사하라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교회의 모든 지체들이 함께 감사가 풍성하게 넘치고, 하나님 주시는 기쁨을 모두 함께 나누는 교회, 이것이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고 우리에게 주시는 소망입니다.
또한 하나님 주시는 감사와 기쁨 속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요한일서4:7-12절‘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했습니다. 오늘 상주감리교회 성도여러분들에게 주시는 하나님말씀, 그것은 ‘사랑, 감사, 기쁨이 충만한 교회’입니다. 모든 백성들이 나와서 하나님 주시는 사랑, 기쁨, 감사를 누리라고 말씀하십니다.
본문 11절‘의인을 위하여 빛을 뿌리시고 마음이 정직한 자를 위하여 기쁨을 뿌리시는도다’라고 함은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구원의 빛을 말합니다. 이 빛은 죄로 인하여 어두워져 버린 사람의 영혼 속에 뿌려져 있는 생명의 빛, 구원의 빛, 영생의 빛을 말합니다. 말하자면 예수 그리스도라고 하는 빛이십니다. 상주감리교회 성도여러분 이 빛은, 구약에서 예언된 빛이십니다. 이사야 선지는 빛을 가리켜 사9:2절‘큰 빛’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빛이 사망의 그늘진 땅에 비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것은 눅2:32절‘이방을 비추는 빛’, 모세는 이 빛을 가리켜 민14:17절‘한 별’이라고 하였습니다. 선지자 말하기는 ‘의로운 해’, ‘치료하는 광선’이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돋는 해’라고 하였습니다(눅1:78). 이 돋는 해가 위로부터 와서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에게 비친다고 하였습니다(눅1:79).
신약에서 성취된 빛입니다. 사도 요한은 이 빛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하였습니다. 이 빛은 요1:4절‘사람들의 빛’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빛이 바로 사람들의 생명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빛은 요1:9절‘참 빛’이라고 했습니다. 참 빛이 세상에 와서 사람에게 비추어진다고 하였습니다. 이 빛을 가르쳐 요8:12절‘세상의 빛’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빛을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고 하였습니다. 주님 자신께서 요12:46절‘빛으로 세상에 왔다’고 하였습니다. 주를 믿는 자는 어둠에 거하지 아니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롬3:24절‘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했습니다.
하나님은 독생자를 이 세상 흑암에 사는 백성들의 마음에 뿌렸습니다. 롬5:6-10절에 죄로 어두워진 사람들의 마음에 뿌렸습니다. 하나님과 원수 된 마음이 되었을 때, 경건치 아니한 마음으로 있었을 때, 연약한 마음으로 흔들릴 때, 그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우리 마음에 심었습니다. 마11:28절에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의 마음에 뿌렸습니다. 눅4:16-18절에 눈먼 자, 포로 된 자, 억눌린 자, 가난한 자에게 이 빛을 뿌렸습니다. 그 결과 소경이 보며, 벙어리가 말을 하며, 포로 된 자가 죄에서 자유하며, 가난한 자에게 부요가 왔습니다.
하나님이 이 빛을 마리아와 요셉은 마음에 뿌렸습니다. 그 결과 저들은 세상에서 가장 복된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 빛을 날 때부터 소경된 자에게 뿌렸습니다. 그 결과 그는 깨끗하여 밝은 천지를 보며 춤추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 빛을 핍박자 사울에게 뿌렸습니다. 그 결과 그는 새롭게 창조되어 사도의 그릇이 되었습니다(사도행전 9장).
3.예수 그리스도의 사건을 기록한 하나님의 말씀이 곧 빛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건을 기록한 하나님의 말씀이 곧 빛입니다. 즉 성경의 빛입니다. 벧후1:19절‘또 우리에게는 더 확실한 예언이 있어 어두운 데를 비추는 등불과 같으니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가 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옳으니라’라고 하였습니다. 시119:105절‘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했습니다. 예수님 부활 승천 이후에 샛별이신 주님이 재림하실 때까지 하나님은 기록한 생명의 말씀을 온 천하에 빛으로 뿌립니다. 성경이 곧 예수(빛)을 가리키고 있기 때문입니다(요한복음 5:39).
마틴루터는(M. Luther) 롬1:17절‘오직 믿음으로 얻은 구원’이라는 사실 앞에서 그 어두운 영혼의 빛이 왔던 것입니다. 어그스틴(Augustine)은 방탕자였지만 책을 펴라는 영음에 눌려 펼친 성경 롬13:13-14절 빛이 되어 깊은 어둠에서 깨어나게 된 것입니다. 이 성경은 성령이라고 하는 빛의 영감으로 기록되었습니다(딤후3:16). 그렇기 때문에 성경의 앞에 그 영혼이 반짝이는 자는 성령의 조명 아래 들어간 자입니다.
우리는 이렇게도 위대한 사실 때문에 절망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 자신이 빛이십니다. 빛이신 하나님이 빛을 뿌리고 다니십니다. 이 위대한 하나님의 자기 활동이 계속될 동안 혼돈은 물러가고 말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 세상에 빛을 뿌리시고 계실 동안 언젠가는 모든 거짓과 위장이 드러나고 말 것입니다. 하나님의 빛을 뿌리 쉬고 계실 동안 결코 우리는 어둠 때문에 두려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더욱이 하나님은 이 특별계시(예수, 성경)의 빛을 의인을 위하여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그 결과 우리에게 기쁨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 위대한 예수 그리스도의 빛이 비치고 있을 동안 땅에 어둠이 물러가고 섬들이 날아가며 조각 신상들이 부서지고 말 것입니다.
하나님이 빛을 뿌리신다 함은 하나님께서 일반 자연계를 통치하고 계신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은총을 통하여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의 세계를 통치하고 계신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성공뿐입니다. 그러므로 본문 12절에 ‘의인이여 너희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그 거룩한 이름에 감사할지어다’라고 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빛을 뿌리시는 곳에 반드시 꽃이 피고 열매가 있고 수확이 있다는 사실 앞에 감사해야 합니다.
시97:1절‘여호와께서 통치 하시나니 땅은 즐거워하며 허다한 섬은 기뻐할지어다’했습니다. 확신에 찬 선포입니다. 복음의 핵심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아버지 하나님의 작정을 이루시기 위하여 친히 천한 인간이 되셨습니다. 심장이 터질 수밖에 없을 정도로 극한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습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무덤에 계신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영원한 죽음과 저주로부터 일으켜 세워주셨습니다. 하늘과 땅을 다스릴 수 있는 모든 권세를 주셨습니다.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오늘 하나님의 뜻대로 우리를 통치하고 계십니다. 이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위로입니다. 능력과 소망입니다. 순종하는 믿음을 바쳐야 마땅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금 이 순간 다른 누구도 아닌 우리를 위하여 통치하고 계시다고 선포 할 수 있어야합니다.
창세 때부터 외치고 있는 하늘과 땅과 그 안에 속한 모든 피조물의 대열에 참여할 수 있어야합니다. 아무리 어렵고 암담한 상황에 놓여 있다할지라도, 바로 그 상황까지 통치하고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서 뛸 듯이 기뻐할 수 있어야합니다. 즐거워할 수 있어야합니다. 오늘을 살아낼 수 있는 능력을 얻을 수 있어야합니다. 반드시 선을 이루어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시97:2절‘구름과 흑암이 그에게 둘렸고 의와 공평이 그 보좌의 기초로다’라고 이어집니다. 절대 주권과 탁월한 섭리로 통치하시는 하나님은 구름과 흑암으로 둘러싸여 계십니다. 우리로서는 도무지 파악할 수 없습니다. 바로 그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요체곧 핵심은 의와 공평입니다. 상주감리교회 성도여러분 여기서 말하는 ‘의’는 허물과 죄로 죽은 우리를 용서해 주시는 하나님의 옳으심입니다. ‘공평’은 엄중한 심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허물과 죄를 회개하는 이들은 따뜻하게 감싸주십니다. 용서해 주십니다. 그러나 끝까지 돌아서지 않는 이들은 엄하게 꾸짖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의와 공평은 우리가 험한 세상을 살아갈 힘이 됩니다. 능력이 됩니다. 위로가 됩니다. 선하게 살다가 어려움을 당했을 때, 따뜻하게 감싸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눈앞의 현실이 아무리 암담하다 할지라도 낙심하거나 절망할 이유가 없습니다. 오히려 기뻐하고 즐거워할 수 있어야합니다.
시97:3-4절‘불이 그 앞에서 발하여 사면의 대적을 사르는 도다. 그의 번개가 세계를 비추니 땅이 보고 떨었도다’라고 이어집니다. 위엄이 넘치는 하나님의 모습에 대한 묘사입니다. 불과 번개는 대구입니다. 하나님의 절대주권, 능력을 나타냅니다. 모든 대적을 소멸시킵니다. 태워버립니다. 물론,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오래 참으십니다. 그러나 일단 심판하는 자리에 오르시게 되면 가차 없이 엄단하십니다. 불 속의 섶 처럼 완전히 태워버리십니다. 때로 성령께서는 불로 비유됩니다. 복음을 대적하는 세력들을 신속하게 제압하십니다. 거짓과 미신과 불신과 죄와 무관심과 마음의 강퍅함을 불태워버리십니다. 복음의 길을 마련하십니다. 친히 통치하십니다. 즐거워하고 기뻐할수밖에 없습니다.
시97:5절‘산들이 여호와의 앞 곧 온 땅의 주 앞에서 밀 같이 녹았도다’라고 이어집니다. 산은 자연물입니다. 동시에 부, 명예, 권세 등을 누리고 있는 자들을 가리킵니다. 가진 자들입니다. 높은 자들입니다. ‘갑’질하는 이들입니다. 작은 이익을 위해서 다른 사람들을 수단으로 삼는 이들입니다. 스스로 이만하면 됐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입니다. 상주감리교회 성도여러분 우리들은 착각하지 말고 살았으면 합니다. 그들 모두 오래 참아주시지만 때가 이르면 반드시 무섭게 심판하시는 하나님 앞에 서게 됩니다. 제아무리 높은 산이라 할지라도 초처럼 녹아내릴 수밖에 없는 하나님 앞에 설 수밖에 없습니다.
시97:6-7절‘하늘이 그 의를 선포하니 모든 백성이 그 영광을 보았도다. 조각 신상을 섬기며 허무한 것으로 자긍하는 자는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너희 신들아! 여호와께 경배할지어다’라는 시인의 고백대로 하나님의 의가 선포됩니다. 백성들은 아무리 많은 미사여구를 동원할지라도 도무지 형용하기 어려운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통치는 더 이상 관념도, 추상도, 장래의 일도 아닙니다.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질 수 있는 현실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장엄한 세계가 우리 앞에 펼쳐집니다. 존재하는 모든 권위가 감히 흉내 낼 수 없는 하나님의 절대 위엄 앞에 엎드립니다. 모든 감사, 찬양, 경배가 오직 하나님 한 분만께만 돌려집니다.
시97:8절‘여호와여 주의 판단을 시온이 듣고 기뻐하며 유다의 딸들이 인하여 즐거워하였나이다’라는 시인의 고백대로, 환호성을 지르며 즐거워할 수 있습니다. 기뻐할 수 있습니다. 시97:9절‘여호와여 주는 온 땅 위에 지존하시고 모든 신들 위에 초월하시니이다’라는 시인의 고백에 ‘아멘! 그렇습니다’라고 화답할 수밖에 없습니다. 돈도, 명예도, 권세도, 이데올로기도, 출세도 우상이 될 수 있습니다. 대중 스타들과 권력을 가진 사람들을 우상처럼 섬기는 이들도 있습니다. ‘추종자들의 우상이 되기를 단호하게 거부하고 선을 긋지 않는 지도자는 분명 잘못된 길로 이끄는 지도자이다. 그런 지도자를 동경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라는 본회퍼의 지적대로, 한줌 진토에 불과한 자신을 너무 과도하게 섬기는 지도자들도 있습니다. 물론, 좋아하고 즐거워하는 것 자체까지는 얼마든지 괜찮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상주감리교회 성도여러분 그러나 온 땅위에 홀론 지존하신 하나님, 모든 신들을 초월하여 계신 하나님, 절대주권과 탁월한 섭리로 통치하시는 하나님처럼 섬기는 것은 어리석습니다. 오직 하나님 한분만 영원히 통치하신다는 사실을 명심할 때 지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모진 환난과 시험과 고통 속에서도 주어진 사명을 즐거워할 수 있습니다. 기뻐할 수 있습니다.
시97:10절‘여호와를 사랑하는 너희여 악을 미워하라. 저가 그 성도의 영혼을 보전하사 악인의 손에서 건지시느니라’라고 이어집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악을 미워하라는 권면입니다. 강조입니다. 반드시 악인이 아니라 악을 미워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우리는 악과 악인을 잘 구별하지 못합니다. 악인을 사랑하지도 못합니다. 그러나 악은 분명히 드러내야합니다. 미워해야합니다. 그렇다고 악을 드러내는 싸움에 매몰되지는 말아야합니다. 상주감리교회 성도여러분은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탐욕과 폭력의 난바다 한 복판에 나눔과 돌봄과 평화와 사랑의 공동체를 만들어야 합니다. 반드시 악이 무엇인지 드러날 수밖에 없는 사랑의 공동체를 만들어내야만 합니다. 외면당할 수 있습니다. 손가락질 당할 수 있습니다. 미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외롭고 고독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포기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사랑하고 악을 미워하는 믿음의 사람들을 지켜 주신다는 약속에 희망을 걸 수 있어야 합니다. 악인들의 손으로 부터 지켜주신다는 약속에 희망을 걸 수 있어야합니다.
시97:11-12절‘의인을 위하여 빛을 뿌리고 마음이 정직한 자를 위하여 기쁨을 뿌렸도다. 의인이여 너희는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며 그 거룩한 기념에 감사할지어다’라고 마무리됩니다. ‘뿌리고, 뿌렸도다’는 ‘씨를 뿌리다, 퍼뜨리다, 심다, 열매를 맺다, 낳다’등의 뜻입니다. 그래서 ‘빛을 뿌리고’는 ‘빛을 심었고’로,‘기쁨을 뿌렸다’는 ‘기쁨을 심었다’로 직역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어렵고 힘겨운 환난과 시험을 당한다 할지라도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을 사랑하면, 악을 미워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 마음에 빛과 기쁨을 파종해 주십니다.
반드시 기쁨과 즐거움과 감사의 열매를 맺도록 역사해 주십니다. 빛을 뿌리시는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상주감리교회 성도여러분!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에게 빛을 뿌리고 계십니다. 우리들의 마음에, 우리들의 가정에, 우리들의 일터에, 우리들의 교회에, 우리의 조국과 아시아와 세계에 생명의 빛을 뿌리고 계십니다. 빛을 뿌리시는 하나님 앞에 감사합시다. 그 거룩한 기념에 감사하며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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