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에 내리니 갑자기 앞이 안보일 정도로 억수같은 장마비가 쏟아진다.
제주공항 5번 주차장에 있는 유명렌트카에서 렌트카 여섯대를 인수한 다음 한차에 네명식 나누어 타고 어디로갈까 궁리하다가
비가 오더라도 전시물을 볼수있는 실내를 찾다가 프시케월드로 가기로 결정하고 애월읍으로 차를 몰았다.
프시케월드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면
제주시 애월읍에 있는 프시케 월드(대표 임승호)는 복합단지형 테마파크로 프시케와 큐피드의 이야기가 어우러진 나비공원
프시케 스토리움을 비롯하여 테디베어가 있는 테지움, 유리로 이루어진 환상적인 미러궁전, 하늘에서 로프를 타고 이동하는
자일파크, 프시케가 사랑하는 연인 큐피드를 찾아 헤메는 고성미로공원, 그리고 세계각국의 여왕과 공주, 스타들이 착용한
보석을 보여주는 퀸즈하우스 등이 있다.
지난 1월에도 갔었는데 그때는 프시케 스토리움, 미러궁전, 자일파크 등을 둘러보고 시간이 없어서 퀸즈하우스는 보지 못했기에
이번에는 가장 먼저 퀸즈하우스로 들어갔다.
작년 9월에 개장한 퀸즈하우스는 세계각국의 여왕과 공주, 스타들이 착용한 보석뿐만 아니라 생활속의 보석, 왕관의 한종류인
티아라, 클림트의 작품을 보석으로 재현해낸 미술품 등을 보여주는 아주 화려하고 호화로운 전시관이다.
비내리는 퀸즈하우스 입구. 영국 버킹검궁을 묘사했다.
7대 대품보석
마릴린 먼로, 오드리헵번, 올리비아 핫세 등 당대를 풍미했던 여배우들이 착용했던 보석들이 모여있다.
나야 보석에 대해 전혀 관심도 없고 잘 알지도 못하니 오로지 열심히 찍기만 했다. 함께 했던 여성회원들은 감탄사를 연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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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