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와 어제 이틀 동안 진행된 '광주시보호소에 기증할 ICU에 부착될 파이 추모 문구'가 결정되었습니다. 모두 8명이 응모한 가운데 다음 카페 투표로 결정된 당선작은 '소심이온뉘'님이 응모한 " 이 땅의 많은 아픈 아이들에게 생명의 빛을 주고 간 파이를 기억하며. "로 결정되었습니다.
파이 추모 문구 투표 결과.
3년 전 보호소에서 살리려고 데리고 나왔던 팅커벨이라는 작은 말티즈 강아지의 안타까운 죽음이 계기가 되어 그 아이를 추모하기 위해 시작된 우리 팅커벨프로젝트였기에 이번에 파이의 안타까운 죽음 또한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파이와 같이 많이 아프고 다친 상태에서 보호소에 입소한 아이들은 모자란 예산의 지원으로 인해 제대로 된 치료도 받지 못한 채 그렇게 죽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에 파이는 광주시보호소에서 신경을 쓴다고 썼음에도 불구하고 의료장비의 부족이 그 아이를 살리지 못하고 별이 되어 만날 수 밖에 없었던 원인 중 하나였습니다.
그랬기에 이번에 우리 팅커벨프로젝트 회원들이 파이를 추모하면서 최소한 광주시보호소에 입소한 아이들 중에서 아프거나 다친 아이들에게 조금은 더 편안하고 따뜻하고 숨쉬기 좋은 공간에서 간병을 받으며 몸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증하는 ICU실과 산소발생기는 파이가 다른 아픈 친구들에게 주는 하늘의 선물이 될 것입니다.
" 이 땅의 많은 아픈 아이들에게 생명의 빛을 주고간 파이를 기억하며"
우리 팅커벨 프로젝트 회원 여러분들이 팅커벨을 잊지 않고 기억하듯이, 파이도 잊지 않고 가슴속으로 오래오래 기억해주세요.
" 파이야.. 우리는 너를 영원히 잊지 않을거야. 비록 살아있을 때 너를 한 번도 만나보진 못했지만 우리는 네가 태어나 준 것이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 사랑해.. 안녕.. 강아지별에서 행복하게 잘 지내. "
첫댓글 파이를 추억하는 좋은 문구로 당선작을 응모하신 소심이온뉘께는 뚱아저씨가 후원하는 부드러운현미 10kg 의 선물이 있겠습니다. 부드러운현미는 일반 현미와는 달리 식감이 매우 부드러워서 연세 많으신 어른들이나 나이가 어린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아주 좋은 현미입니다.
소심이온뉘 축하드려요. 앞으로 소심이온뉘께서 만드신 문구는 광주시보호소의 ICU 실에 부착되어 파이를 추모하고, 또 많은 아이들에게 생명의 빛이 되어줄겁니다.
좋은 응모 고맙구요.. 아래 비밀 덧글로 주소 선물 받으실 곳 주소 3종 세트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회원님들도 소심이온뉘 많이 축하해주세요 ~ ^^
문구가 뭉클하네요 소심이 온뉘 축하드립니다 👏
소심이온뉘 님 축하드립니다~~^^
소심이온뉘님 축하드립니다~~^^
소심이온뉘~~축하드려요~
진심으로 축하드리옵니다~^^
소심이온뉘님 축하드려요~^^
이땅의 많은아픈아이들을위해 생명의빛을 주고간 파이를기억하며........
다시보고 또봐도~~넘 와닿는 문구같습니다...
소심이온뉘님의 말씀처럼 ~파이의 슬픈죽음이 헛되지않게 이땅에서 고통받고있는 수많은 아이들의 생명에 빛이전해졌음 합니다..
소심이온뉘님~~축하드려요~~^^
축하합니다! 파이야..아픈 친구들 꼭 곁에서 지켜줘!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려요~
소심이온뉘님, 축하합니다^^
1등해서 기분이 좋아야하는데 파이를 생각하면..그냥 마음이 아픕니다. 그래도 정말 감사합니다..^^ 광주시보호소의 아픈 아이들이 정말 저 ICU 를 통하여 기적같이 회복되는 소식들이 계속 들려오길 바랍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3.20 19:59
소심이언뉘님 축하드립니다~
아픈친구들에게 도움을 줄수있게 한
파이의 넋을 기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