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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th Week in Ordinary Time
연중 제18주간
“Father, thanks you that I can know you and enjoy your presence today. Help me to trust your promise, “I will,’ in every circumstance that I face today.”
“아버지, 오늘 제가 당신을 알고 당신의 현존을 누릴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오늘 처하는 모든 상황 속에서 ‘나는 하리라,’ 하신 당신의 약속을 의심치 않도록 도와주소서.”
July 31, 2011 Eighteenth Sunday in Ordinary Time
연중 제18주일
Reading 1 Is.55:1-3 [제1독서] 이사야서 55,1-3
Thus says the LORD: All you who are thirsty, come to the water!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자, 목마른 자들아, 모두 물가로 오너라.
You who have no money, come, receive grain and eat; Come, without paying and without cost, drink wine and milk!
돈이 없는 자들도 와서 사 먹어라. 와서 돈 없이 값 없이 술과 젖을 사라.
Why spend your money for what is not bread; your wages for what fails to satisfy?
Heed me, and you shall eat well, you shall delight in rich fare.
너희는 어찌하여 양식도 못 되는 것에 돈을 쓰고, 배불리지도 못하는 것에 수고를 들이느냐?
Come to me heedfully, listen, that you may have life.
들어라, 내 말을 들어라. 너희가 좋은 것을 먹고 기름진 음식을 즐기리라. 3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나에게 오너라. 들어라. 너희가 살리라.
I will renew with you the everlasting covenant, the benefits assured to David.
내가 너희와 영원한 계약을 맺으리니, 이는 다윗에게 베푼 나의 변치 않는 자애이다.”
Reading II Rm. 8:35, 37-39 [제2독서] 로마서 8,35.37-39
Brothers and sisters: What will separate us from the love of Christ?
형제 여러분, 35 무엇이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갈라놓을 수 있겠습니까?
Will anguish, or distress, or persecution, or famine, or nakedness, or peril, or the sword?
환난입니까? 역경입니까? 박해입니까? 굶주림입니까? 헐벗음입니까? 위험입니까? 칼입니까?
No, in all these things we conquer overwhelmingly through him who loved us.
우리는 우리를 사랑해 주신 분의 도움에 힘입어 이 모든 것을 이겨 내고도 남습니다.
For I am convinced that neither death, nor life, nor angels, nor principalities, nor present things, nor future things, nor powers, nor height, nor depth, nor any other creature will be able to separate us from the love of God in Christ Jesus our Lord.
나는 확신합니다. 죽음도, 삶도, 천사도, 권세도, 현재의 것도, 미래의 것도, 권능도, 저 높은 곳도, 저 깊은 곳도, 그 밖의 어떠한 피조물도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님에게서 드러난 하느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떼어 놓을 수 없습니다.
Gospel Mt.14:13-21 [복음] 마태오 복음 14,13-21
When Jesus heard of the death of John the Baptist, he withdrew in a boat to a deserted place by himself.
그때에 세례자 요한의 죽음에 관한 소식을 들으신 예수님께서는 거기에서 배를 타시고 따로 외딴곳으로 물러가셨다.
The crowds heard of this and followed him on foot from their towns.
그러나 여러 고을에서 그 소문을 듣고 군중이 육로로 그분을 따라나섰다.
When he disembarked and saw the vast crowd, his heart was moved with pity for them, and he cured their sick.
예수님께서는 배에서 내리시어 많은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시어, 그들 가운데에 있는 병자들을 고쳐 주셨다.
When it was evening, the disciples approached him and said, “This is a deserted place and it is already late; dismiss the crowds so that they can go to the villages and buy food for themselves.”
저녁때가 되자 제자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말하였다. “여기는 외딴곳이고 시간도 이미 지났습니다. 그러니 군중을 돌려보내시어, 마을로 가서 스스로 먹을거리를 사게 하십시오.”
Jesus said to them, “There is no need for them to go away; give them some food yourselves.” But they said to him, “Five loaves and two fish are all we have here.”
예수님께서 “그들을 보낼 필요가 없다.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하고 이르시니, 제자들이 “저희는 여기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밖에 가진 것이 없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Then he said, “Bring them here to me, ” and he ordered the crowds to sit down on the grass.
예수님께서는 “그것들을 이리 가져오너라.” 하시고는, 군중에게 풀밭에 자리를 잡으라고 지시하셨다.
Taking the five loaves and the two fish, and looking up to heaven, he said the blessing, broke the loaves, and gave them to the disciples, who in turn gave them to the crowds.
그리고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손에 들고 하늘을 우러러 찬미를 드리신 다음 빵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니, 제자들이 그것을 군중에게 나누어 주었다.
They all ate and were satisfied, and they picked up the fragments left over—twelve wicker baskets full.
사람들은 모두 배불리 먹었다. 그리고 남은 조각을 모으니 열두 광주리에 가득 찼다.
Those who ate were about five thousand men, not counting women and children.
먹은 사람은 여자들과 아이들 외에 남자만도 오천 명 가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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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live under a tremendous economy – God’s economy, that is.
우리는 하나의 거대한 경제권 안에서 살고 있습니다. 바로 하느님의 경제입니다.
Even as the world’s market systems soar and plummet, God’s economy remains stable and unfailing because it is founded on his word and his word and his faithful promises.
세상의 시장 경제가 급등하고 급락할 때에도 하느님의 경제는 그분의 말씀과 충실하신 약속들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에 안정적이고 실패가 없습니다.
His economy includes the promise of salvation for all who believe, the indwelling presence of the Holy Spirit, forgiveness of all our sins, and the hope of heaven, where all pain, suffering, and sadness are wiped away.
그분의 경제는 모든 믿는 이들이 구원되리라는 약속, 우리 안에 계시는 성령의 현존, 우리의 모든 죄에 대한 용서, 모든 고통과 아픔과 슬픔이 씻겨 사라지는 하늘나라에 대한 희망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This is a rich economy indeed!
정말로 풍요로운 경제 아닌가요!
Today’s Gospel reading demonstrates just how rich our heavenly Father is, and how eager he is to share his riches with all of us.
오늘 복음 말씀은 하늘에 계시는 우리 아버지가 얼마나 부유하시고, 그분의 부를 우리와 함께 나누기를 얼마나 간절히 바라시는지 보여 줍니다.
The people Jesus fed with five loaves and two fishes were ordinary folks.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예수님이 배불리 먹이신 사람들은 평범한 이들이었습니다.
They weren’t kings and queens. They weren’t celebrities or sports heroes.
그들은 임금이나 왕비가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유명인사나 스포츠 영웅도 아니었습니다.
They probably weren’t even all that well educated. But it didn’t matter.
분명 하나같이 좋은 교육을 받은 사람들도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것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God was willing to share his choicest blessings with them, simply because they had spent time with Jesus, trying their best to grasp his new and exciting message of salvation.
하느님은 그들이 예수님과 시간을 보내면서 새롭고 흥분되는 구원의 메시지를 알아들으려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는 이유만으로 최상의 축복을 그들과 기꺼이 나누려고 하셨습니다.
They did nothing to earn this miracle, and many of them probably left that day thinking about the food they had eaten more than pondering Jesus’ words.
이 기적을 얻어 내기 위해 그들이 한 일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 중에 많은 이들은 아마 예수님의 말씀을 곰곰이 생각하기보다 자신들이 먹었던 음식을 더 많이 떠올리며 그날을 보냈을 것입니다.
But it didn’t matter. God’s people were in need, and he cared for them.
그런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느님은 어려움에 처해있던 그분의 백성을 보살펴 주셨습니다.
It is humbling to know that we are children of such a generous God.
우리가 이처럼 자비로우신 하느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알면 겸손해집니다.
And it is amazing that the covenant that this generous God has made with us is founded on two words: “I will” (Hebrews 8:10, 12).
그리고 자비로우신 하느님이 우리와 맺으신 계약이 “나는 하리라.” (히브리서 8, 10-12)는 두 개의 낱말을 근간으로 한다는 사실은 놀라울 뿐입니다.
God will teach and lead. God will forgive. God will provide what we lack.
하느님은 우리를 가르치고 이끄시고 용서하실 것입니다. 우리에게 부족한 것을 마련해 주실 것입니다.
As he did for the hungry crowd in today’s Gospel, he will provide for our needs. (Mathew 14:20-21)
오늘 복음에서 굶주린 군중에게 하셨듯, 그분은 우리우리의 필요도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마태 14,20-21)
We have so many great promises from our God. Are you enjoying them?
하느님은 우리에게 커다란 약속을 아주 많이 해 주셨습니다. 당신은 그 약속을 얻어 누리고 있나요?
Or are you still looking forward, waiting, and hoping but not fully receiving?
아니면 여전히 앞을 내다보며 기다리고 소망할 뿐 온전히 얻어 누리지는 못하고 있나요?
Today, tell the Lord that you want to live in the economy he has afforded you!
주님이 당신을 위해 마련하신 경제 속에서 살아가고 싶다고 오늘 그분께 말씀드리세요.
“Father, thank you that I can know you and enjoy your presence today. Help me to trust your promise, ‘I will,’ in every circumstance that I face today.”
“아버지, 오늘 제가 당신을 알고 당신의 현존을 누릴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오늘 처하는 모든 상황 속에서 ‘나는 하리라,’하신 당신의 약속을 의심치 않도록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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