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갑자기 급강하하는 바람에 약간은 당황스럽군요
사실 저는 제아내와 지인들 그리고 지병으로 휴식이 필요한 한 분과 삼척으로 김장과 업무와 휴식을 위해
떠나려 합니다.
저희 회원이신 스칼렛여사님의 정선의 펜션을 보고 매물로 여러 회원님께 알리기 위하여, 또 삼척 도계에
토지가 나온것을 확인하고 매물로 잡기위한 여행입니다.
근데 걱정은 배추와 무우가 얼지나 않았을지.....??? 심히 걱정스럽군요 삼척은 서울 보다는 덜 추워요
몽고에 있는 친구의 메일에는 그쪽은 벌써 엄청나게 춥다고 하는군요.
그쪽을 생각하며 위로로 삼아야 할까봐요.
참, 삼척의 장호면 근덕리가 저희의 목적지 입니다. 정말 좋은 곳 이지요. 그림같은 장호항과 오징어,영덕게,
고등어.....등등 말할 수 없는 수많은 사연과 추억을 저희에게 제공한 장소입니다.
우리 스칼렛여사님의 펜션이 정말로 기대가 됩니다. 정선은 정말로 저에게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여름배추의
아픈 추억을 제공한 곳이기도 합니다. 통나무 펜션, 그리고 약초들.....너무 아름다운 약초산방이 아닐까??
사람은 추억으로 살아가고 ,기대로 힘을 얻는 삶이 아닐까요.
제가 다녀와서 멋지게 기행문을 올릴께요. 문장력의 한계가 걱정이지만.....
여러분도 경험한 모든것을 올리며 좋은 경험을 공유함이 어떨지요? 삶이란 함께함이 아닐런지요
추운날 좋은 추억을 만드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2008년 11월 19일 박병일 올림!!!
첫댓글 기대가 크면 실망도 배가될수 있지요?? 수줍은 산골각시 처럼 소박한 산촌입니다 장호항 우리도 추억이 많은곳 이랍니다~~~조심해 오시구요
잘다녀오셔요...
잘다녀오시구요.. 맑은 공기 많이 담아 오셔요~~^^
아~~정말 좋았어요. 영덕게 많이 먹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