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활한 얼음벌 위에서 펼쳐지는 인제빙어축제
행사명 : 제14회 인제빙어축제
슬로건 : 맛있는 빙어! 신나는 겨울!
기 간 : 2011. 1. 28(금) ~ 2. 6(일), (10일간)
장 소 : 인제군 남면 소양호(인제대교) 일대
주최 / 주관 : (재)인제군문화재단
홈페이지 : http://www.injefestival.co.kr
신나는 축제 속으로! 맛있는 빙어! 신나는 겨울!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광활한 얼음벌 위에서 펼쳐지는 인제빙어축제(2011. 1.28 ~ 2.6)는 우리나라 최대의 겨울축제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문화관광축제이다. 소양호 상류의 맑고 차가운 지류가 모여들어 100만평에 이르는 거대한 얼음벌과 청정수역에서 자생하는 호수의 요정 빙어를 찾아 매년 수십만의 국내, 해외 관광객이 빙어축제장을 찿는다. 종전 4일간의 축제기간을 10일로 연장하고, 빙어의 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 다양한 프로그램과 수평선이 보일 만큼 드넓은 얼음벌판에서 즐기는 겨울놀이를 운영할 예정이다.
빙어축제는 '맛있는 빙어! 신나는 겨울!'을 슬로건으로 온 가족이 얼음과 눈 위에서 웃고 즐기며 겨울놀이에 흠뻑 취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공간을 제공한다. 네 가지 뚜렷한 테마별 이색 겨울놀이는 온 가족을 위한 함박웃음을 선물해 줄 것이다. 특히 올해엔 드넓은 얼음벌판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해 그 어느 해보다 즐겁고 신나는 놀이의 즐거움을 선물할 것이다.
4개의 겨울을 만나러 가자!
빙어천국에서는 드넓은 빙어낚시터에서 얼음낚시를 즐길 수 있고, 초보자는 빙어낚시교실에서 낚시 요령을 배울 수 있다. 내가 잡은 빙어를 직접 튀김으로 요리해 주는 빙어포장마차를 이용할 수 있고, 빙어를 못 잡은 방문객을 위해 빙어시식회에서 감칠 맛 나는 빙어회를 맛볼 수도 있다. 이와 함께 빙어 젓가락 옮기기, 빙어 빨리먹기 등 다양한 놀이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어린이를 위한 “열려라! 빙어세상”에서는 실내 빙어낚시터가 조성돼 있어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빙어퍼포먼스와 빙어낚시, 빙어요리를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인제읍과 남면 시가지에는 빙어등 거리를 조성해 야간 점등식을 갖는다.
눈꽃천국에서는 눈과 얼음을 소재로 한 환상적인 겨울풍경을 즐길 수 있다. 수천개의 고드름이 주렁주렁 열려있는 얼음터널을 지나 얼음나무 숲으로 꾸며진 은빛나라에서는 연인과 가족이 함께 추억을 남을 사진을 남기도록 하자. 대형 눈썰매장과 100만평에 이르는 끝없는 얼음벌판은 북극에 와 있는 듯한 동화속의 한 장면을 연출한다.
놀이천국에서는 빙판위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놀이들이 펼쳐진다. 끝없이 펼쳐진 얼음벌판에서 아빠와 함께 얼음썰매를 즐기며, 얼음낚시에 빠질 수 있고, 인간볼링, 인간컬링, 스노우 골프, 스노우 래프팅, 빙판경보대회 등 다양한 놀이행사를 즐길 수 있다.
음식천국에서는 겨울철 냉수성 어족을 모두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어죽’이 준비된다. 은빛 요정인 빙어와 전설의 물고기인 곤들메기, 송어와 산천어를 소재로 한 ‘어죽’을 맛볼 수 있는 푸드 코트를 개설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음식천국에서는 한 자리에서 다양한 냉수성 토속 물고기를 모두 맛볼 수 있는데, 특히 1970년대 우리나라에서는 멸종된 곤들메기가 양식에 성공하여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 물고기는 암환자나 빈혈이 있는 이들에게 증혈식(增血)과 약용으로 귀하게 쓰이던 희귀어종으로 강태공과 세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어종이다.
부대행사로는 총상금 4천만원이 걸린 제11회 강원도지사배 전국얼음축구대회가 2011. 1. 22~30까지 주말에 예선부터 결승전을 펼친다. 박달나무로 만든 작은 퍽을 사용하는데, 빙판위에서 뛰어야 하기 때문에 축구선수라도 우승은 쉽지 않다. 빙판에서는 예측할 수 없는 변수가 많아 언제라도 상황은 반전될 수 있기에 넘어지고, 헛발질이 관람객들에게 폭소를 자아낸다. 또한 축제기간 중, 내설악 백담사에서는 템플스테이가 진행된다. 바쁜 일상을 뒤로하고, 한번쯤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다양한 산사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내설악 미리내캠프에서는 가족단위 겨울캠프가 진행될 예정이다. 학원과 컴퓨터에서 벗어나 내설악의 청정한 자연속에서 아이와 엄마, 아빠가 가족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재미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통안내 : 서울춘천고속도로와 동홍천IC 개통으로 수도권에서는 접근성이 좋아져 1시간30분이면 축제장에 도착할 수 있다. 편리한 교통망 구축으로 어느 해보다 많은 인파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올 겨울여행은 친구와 연인이 함께, 온 가족이 손잡고, 하늘내린 인제에서 재미있고 신나는 빙어축제를 즐겨보시길.
첫댓글 방금 접한 소식인데요, 인제군은 이달말 예정되었던 제14회 인제빙어축제를 취소키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구제역을 확산시킬 우려가 있고 국가재난상태가 선포된 가운데 축제를 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보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