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2일 신문브리핑
민주주의의 모든 질병은 더 많은 민주주의에 의해서 치료될 수 있다.
- 알프레도 스미스 -
추운날씨에 건강 잘챙기세요 ^^
고맙습니다.
[ 정부/정책/공공 ]
1. 여야가 누리과정·법인세 빅딜을 통해 법인세 최고세율을 인상하지 않기로함
- 내년부터 대기업에 대한 연구개발세액공제 등 비과세·감면 혜택이 축소되는 반면 근로장려금 확대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은 더 늘어난다고함
2. 서울·광주·전남 등 일부 교육청이 국정교과서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히자 교육부는 과목편성권한이 없는 교육감이 학교장 등에게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시정명령·특별감사 등 행정 대응과 함께 법적 대응까지 검토하겠다고함
3. 인사혁신처가 기존 이틀 일정으로 치러지던 5급 공채 면접시험을 하루 일정으로 압축하고 최종 합격자 대비 2차 시험 합격 인원도 앞으로 순차적으로 줄여나가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함
4. 올 연말 고위공무원단(1~2급) 승진 대상자들이 승진을 미루려고 한다고함
- 정권이 바뀌면 이전 정부에서 중책을 맡았던 고위공무원이 대거 교체될 수밖에 없기 때문임
5. 청와대가 올해 5월 서창석 전 박근혜 대통령 주치의의 서울대병원장 당선을 위해 과도하게 인사검증 자료를 요구하는 등 다른 후보자를 압박했다고함
[ 경기종합 ]
1. 중국 정부가 1일 세무 및 소방당국 등을 앞세워 롯데 현지 계열사를 샅샅이 훑는 ‘저인망식’ 조사를 하고 있어 막대한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함
- 중국이 사드 부지를 제공한 롯데에 보복한 것으로, 현재 롯데백화점은 5개 점포와 롯데마트는 100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고함
2. 지난 8월 말 기준 사업자는 178만7000명으로 생활밀접 40개 업종 사업자가 전체 사업자(689만9000명)의 25.9%를 차지함
3. LG그룹에 첫 고졸 출신 부회장이 탄생했다고함
- 조성진 LG전자 신임 최고경영자(CEO·부회장)는 국내 10대그룹 전체를 뒤져봐도 최초인 고졸 부회장이라고함
4. CJ CGV가 세계 5위 글로벌 멀티플렉스 사업자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말레이시아 최대 극장체인인 GSC 인수를 추진함
5. 이랜드그룹이 건설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며 그룹의 핵심 사업축을 구축한다는 계획임
- 이랜드는 마포구 창전동 사옥을 역세권 청년임대주택으로 전환해 임대주택 사업에 뛰어듬
6. SK텔레콤이 갤럭시S7, S7엣지 이용자를 대상으로 3000원만 내면 내년에 출시할 ‘노트8’를 반값에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T갤럭시클럽N’을 출시함
7. 한미약품 악재 정보를 공시 전에 유출하고 이를 통해 손실을 회피한 혐의로 한미약품과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 직원 3명이 구속됨
[ 금융/자동차/해운 ]
1. 1일 코스피지수가 보합 마감함
- 국제유가 급등에 유가 수혜주들이 강세를 보였지만 이탈리아 국민투표와 1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커지면서 상승이 제한됨
2. 오는 9일부터는 자신의 이름으로 개설한 은행의 전계좌를 온라인에서 모두 조회할 수 있다고함
3. SC제일은행이 49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명예퇴직을 실시함
- 근속년수가 만 10년 이상인 만 49세 이상 직원으로, 6급 직원은 최대 30개월치 급여를, 팀장과 부장직급 등은 50개월 치의 급여를 퇴직금으로 받게됨
4. 한국씨티은행이 내년 초부터 영업창구에서 개설하는 신규 계좌에 한해 통장 잔액이 1000만원 미만이면 월 3000~5000원의 계좌유지 수수료를 부과한다고함
5. 최순실이 지난해 12월 한국은행에 외국환거래 신고절차를 밟기 위해 대리인을 보냈다가 고지식한업무 스타일 때문에 5급 신입직원으로부터 퇴짜를 맞았다고함
- 외국환거래 규정에 따르면 한은에 외화거래를 신고할 경우 반드시 본인이 방문 신고해야 하며 외국에 거주할 경우에만 대리인을 보낼 수 있기 때문임
6. 삼성자산운용이 올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 들어온 자금을 독식하며 1위 자리를 수성함
- 삼성운용의 ETF 순자산은 12조4,003억원으로, 자산운용업계의 절반이 넘는56% 수준이라고함
7. 대규모 주가연계증권(ELS) 손실로 대규모 손실을 입은 한화투자증권의 기업 신용등급이 A+에서 A로 한 단계 하락함
- 관련 손실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고, 기존 사업 경쟁력도 약화돼 수익 확보가 어렵다는 평가임
8. 신세계 그룹의 모든 매장에서 삼성 페이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함
- 그 동안 신세계 그룹 매장에서 결제가 이뤄지지 않았음
9. OPEC이 지난 2008년 이후 처음으로 산유량 감산 합의에 성공하자 수주 가뭄으로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내 조선업계는 반색함
- 조선업계는 글로벌 오일 메이저들로부터 조 단위의 해양플랜트 프로젝트를 수주해 놓고도 저유가 탓에 인도를 거부당하는 등 골머리를 앓아왔기 때문임
[ 교통/부동산 ]
1. 국토교통부는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타당성이 확보됐다고 밝힘
- 사업비는 당초 계획보다 8000억원 증액된 4조8700억원으로 늘었으며 2025년 개항할 예정임
2. ‘11·3 부동산대책’ 이후 아파트 분양 계약금을 나눠 내도록 하는 계약금 분납 사례가 확산되고 있음
- 정부가 11·3 대책을 통해 아파트 분양 계약금을 분양가의 10% 이상 납부해야 중도금 대출 보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청약 관련 규제를 강화해, 건설사들이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사용하기 때문임
3. 서울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랜드마크 부지 매각이 실패함에 따라 서울시가 리츠 방식으로 개발에 나선다고함
[ 사회종합 ]
1. 출근길 반짝추위가 낮에는 기온이 큰폭으로 오르며 따뜻해질 전망임
2. 검찰이 엘시티 이영복 회장의 비자금 계좌 60여개를 찾아내 추적 중이라고함
3. 항문 등 신체에 금괴를 숨겨 국내로 들어오려던 조선족 보따리상들이 붙잡혔으며 대가로 1인당 40만원을 받았다고함
[ 국 제 ]
1. 유럽연합이 파리기후변화협정 발효에 맞춰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CO2) 배출을 40% 감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에너지 정책 패키지를 내놓았다고함
- 패키지 이행을 위해 EU는 2021년부터 해마다 민간·공공 분야에서 1,770억유로를 투자하고 스마트빌딩 건설을 위해 모든 회원국에 100억달러 규모의 펀드를 2020년까지 조성할 계획임
2. 강력한 보호무역주의 통상정책과 대대적 감세 및 규제완화 등을 통해 미국 경제의 부활을 노리는 ‘트럼프노믹스’를 구체적으로 실행할 경제팀 주요 포스트가 확정됨
- 므누신 재무장관 내정자와 로스 상무장관 내정자는 인터뷰에서 ‘후퇴 없는’ 공약 추진을 강조함
3. BMW 그룹이 다임러 AG, 폴크스바겐 그룹, 포드자동차 등과 함께 유럽 최고 출력의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함
- 이번 합작 사업의 목표는 다수의 충전소를 구축하는 것으로 이러한 개방형 네트워크 충전소는 전기차 대중화를 촉진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예정임
4. 브라질 프로축구팀 샤페코엔시 선수 등 71명의 목숨을 앗아간 비행기 추락 사고 원인이 연료 부족이었다고함
5. 영국은행이 지난 9월 새로 발행한 5파운드 지폐가 동물성 기름 함유로 채식주의자들과 영국 내 힌두교도들의 분노를 사고 있음
6. 중국이 역외 위안화 대출을 통제하기 위해 새로운 규제안을 적용할 것이라고함
- 중국인민은행이 은행들의 해외 위안화 대출 내역을 국가외환관리국에 우선적으로 등록토록 하고, 대출 규모 또한 특정 범위 내에서 이뤄지도록 하는 안을 시행할 방침이라고함
7. 중국이 페라리와 벤틀리, 애스턴마틴 등 고가 수입차에 10%의 세금을 물리기로 함
- 과시소비를 억제하고 연료효율이 좋은 자동차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서임
8. 아베 신조 정권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대규모 카지노리조트 설립이 급물살을 타고 있음
- 일본 정부는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연 관광객 4000만명 유치에 총력을 펴고 있는 상황으로, 마카오와 싱가포르가 주도하고 있는 아시아 카지노 전쟁에 일본 대도시들이 뛰어들게 돼 치열한 관광객 유치전이 벌어질 전망임
@이슈뉴스@
12월 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흡연 시작 나이를 늦추기 위해 선진국에서는 담배를 살 수 있는 법적 연령을 우리나라보다 2년 늦은 만 21세로 상향하는 움직임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후 매일 정기적으로 흡연하는 사람으로 전환되는 시기는 18세에서 21세 사이라고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담뱃값 올릴 생각 말고 이런 걸 했어야지 말야... 담배 회사는 싫어하겠지?
2. 내년 상반기부터는 편의점에서 거스름돈을 교통카드 같은 선불카드에 충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또 잔돈을 신용카드나 계좌에 송금해주는 방안도 추진되며 대상 업종도 확대되는 등 이른바 '동전 없는 사회'가 단계적으로 구현될 것으로 보입니다.
동전이 정말 없어질 모양이네... ‘한 푼만 줍쇼~’는 어떡하나?
3. 행정자치부는 강남 코엑스 일대를 ‘뉴욕의 타임스퀘어’와 같은 옥외광고물 자유 표시구역으로 선정 발표했습니다. 행자부는 이번 결정으로 생산유발 효과 2,353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835억 원으로 추산하고 있지만, 빛 공해와 이로 인한 도시경관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거리만 밝아지면 뭐하나... 세상 돌아가는 꼴이 온통 어둠 천지인걸...
4. 고령자의 낙상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이 중 대부분은 침대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령자 낙상 사고의 원인으로는 침실가구가 587건(47.0%)으로 가장 많았는데, 침대가 581건으로 99.0%를 차지했습니다.
부모님 침대 다리를 없애야 하나?... '아버님 댁에 보료 하나 드려나야겠어요~'
5. 의붓딸을 수차례 성폭행해 임신까지 시킨 혐의로 기소된 40대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고 항소했으나 기각됐습니다. 대전고등법원은 항소심에서 징역 9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기각이 아니라 원심보다 더 한 형을 때려야 하는데...
6. 강원도 예술인들이 시국선언을 대신해 한뜻으로 참여한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없다'는 시국 특별전이 이달 5일까지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풍자와 위트가 넘치는 피켓부터 촛불집회를 담은 대작까지, 현 시국에 대한 예술인들의 다양한 시각이 관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꼭 가보고 싶기는 한데, 김진태 때문에 선뜻 발길이... 죄송합니다~
7. 매년 연말에 결핵 퇴치사업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크리스마스 씰을 발행하고 있는 대한결핵협회가 올해는 독립운동을 주제로 씰을 발행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씰에는 김구 선생과 안중근 의사, 류관순 열사, 홍범도 장군 등 10여 명의 삽화가 담겨 있습니다.
순실이가 있었으면 박정희 일가가 씰에 담겼을지도 몰라... 얼마나 다행인지...
@올해 김장하기 좋은 날은 '12월 4일'. 넘 비싸~
@유가 급등 여파 국내 채권금리·환율 다시 오름세. 춥다~
@'억대 뇌물ㆍ직권남용' 강만수 끝내 구속. #그런데_MB는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 불, 방화 용의자 검거. 화마가...
@새누리, ‘박 대통령 4월 퇴진·6월 대선’ 당론 채택. 소설을 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