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일)에 보령 갈매못 순교자 성지에 35명이 다녀왔다.
보령 갈매못 순교자 성지는1866년 3월 23일 천주교 병인박해 때 서울에서 사형 선고를 받고 보령에 있는 충청수영으로 이송된 다섯 성인 다블뮈 주교, 오메트르 베드로 신부, 위행 마르티노 신부, 황석두 루카 회장, 장주기 요셉 회장이 1866년 3월 30일 군문효수형을 당해 순교한 장소로 현재 순교자기념비, 기념관, 사제관,
수녀원 등이 있으며, 이때 순교한 성직자 3분의 유해는 현재 명동 성당 지하실에 안치되어 있다.
10월 22일 신부님의 강복을 받고 7시 50분에 35명과 함께 갈매못 순교자 성지로 출발했다.
9시 50분에 성지에 도착하였다.
예수성심상
성모성당이 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다.
성당 내부 모습
성당 제대 뒤 스테인드글라스는 산속에 숨은 신자들이 나무 사이로 성인들의 순교 장면을 지켜보는 모습을 나타낸 것으로 미사 후에는 스테인글라스를 좌우로 밀어 바다의 전경을 볼 수가 있게 했다.
미사 후에 제대 뒤 스테인글라스를 좌우로 밀어 바다의 전경이 보인다.
보령 갈매못 천주교 순교지 기념전시관
기념전시관 앞에는 야외제대가 있고 그 뒷벽에는 다섯분의 성인 초상을 새겨져 있고,
뒷벽의 왼쪽과 오른쪽에는 다믈리 안 안토니오 주교와 황석두 루가 회장 동상이 서있다..
기념관 안에 있는 소성당 앞의 성수대
기념관 안에 있는 그림으로 5분의 성인이 체포되어 갈매못으로 이송되는 모습
고문을 당하는 모습 그림
순교성인비와 순교복자비가있는 곳은 순교자가 처형 당했던 자리이다.
십자가의 길은 두 곳이 있으며, 성당 올라가는 비탈길의 십자가의 길은 여려명이 함께 기도하기에 협소하여 순교지 입구 옆에서부터 순교자비 사이에 있는 십자가의 길에서 주도 기도를 한다.
성당 올라가는 비탈길의 십자가의 길 일부
전례위원회 위원들의 십자가의 길 기도 모습
성당 올라가는 길에 있는 성인 5분의 동상
십자가지석이 순교 당시 순교자의 무덤있던 곳
첫댓글 은총과 축복의 시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전례위원 모두가 순교자의 정신을 기리고 마음을 모으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생생한 순간을 사진으로 올려주신 마티아 형제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