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철없는펜션 이야기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스스로 좀 뿌듯함을 느낀 기분 좋은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온라인에서 중고물품을 거래하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저는 당근 마켓에 매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당근마켓은 자기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 여러 가지 물건 들을 직거래 할 수 있는 스마트폰 어플입니다.
당근마켓이 11번가, G마켓과 같은 커머스 앱을 제치고 전체 쇼핑 앱 카테고리에서 쿠팡에 이은 2위에 올랐다고 합니다.
어제는 처음으로 당근을 통해서 판매를 해 보았습니다.
정확히는 판매가 아니고 무료 나눔입니다.
지인께서 달맞이꽃을 엄청 많이 가져다주셨습니다.
그런데 이제 철없는펜션의 꽃 밭은 만원입니다.
더 이상 심을 곳이 없습니다.
가져다주신 달맞이꽃을 여기저기 최대한 많이 심고 또 심었습니다.
더 이상 심을 곳이 진짜 없습니다.
이 아까운 꽃을 어떻게 하지?
나에게 저 남은 꽃은 필요가 없지만 누구엔 가는 매우 소중한 꽃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제가 철없는펜션에 심을 꽃을 구하러 뛰어다니던 생각이 났습니다.
당근 마켓에 올렸습니다.
올리자마자 당근 당근! 알림 소리가 납니다.
금방 예약이 끝납니다.
제주의 서쪽 끝 한림에서 오시겠다는 분까지 6분에게 연락이 왔고 최종 4분과 시간 약속을 하게 되었습니다.
뿌리를 물로 적시고 신문지로 포장을 했습니다.
달맞이꽃을 가져가신 한 분은 어제 오일시장에가서 달맞이꽃 5만 원 값을 사다가 심었는데 표시도 안 난다고 하시면서 무료 나눔을 좋아하셨습니다.
앞으로 서로 연락하며 지내자고 전화번호도 남겨주셨습니다.
펜션을 하시는 분은 조만간에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오시는 분마다 철없는펜션을 정말 아름답게 잘 가꾸어 놓았다고 칭찬을 합니다.
요즘 이쁜 꽃들이 만개하였습니다.
나눔이라는 것이 참 뿌듯하고 좋은 것임을 새삼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이렇게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앞으로 철없는펜션의 화단이 더욱 풍성해지면 나눌 꽃이 참 많아집니다.
앞으로는 계속 뽑아내며 전체적인 조화를 맞춰가야 합니다.
한 달 전쯤 뿌린 꽃씨가 거의 100프로 발아를 했습니다.
이 꽃을 심기 위해서는 새로운 화단을 만들어야 합니다.
남는 꽃은 당근을 통해서 나눔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의 뿌듯한 마음으로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겠습니다.
읽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좋은일 하셨네요~저도 당근마켓 좋아합니다~^^
ㅎㅎ
잘못하면 중독되기 딱입니다.
@철없는펜션(제주) 저 작년에 중독되어 팔꺼 안팔꺼 다~~~팔고
지금 후회하고 있어요^^;;
@서연이고모(대구) ㅎㅎ
네 중독성이 있습니다
조심해야 합니다
네 저도 당근 마켓에서 생활용품을 착한 가격에 여러가지 구매했네요
좋은것 같습니다~
의외로 당근 인기가 좋군요.
ㅎㅎ
당근마켓이 있는 것 몰랐네유.
편안한 오후 되세유!
서로서로 필요한 것들을 나눔하기도 하고 중고 물품을 직거래할 수 있습니다.
JTBC 프로그램에 연애인들 소장품을 당근으로 거래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귀한 나눔 하셨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저는 당근 온도계 42도 입니다.아주 유용하게 이용중입니다.
온도가 42도까지요?
저는 아직 체온도 안되는 것 같습니다.
ㅎㅎ
당근마켓 알고 갑니다
무료 나눔 해보신분들은 그 뿌듯함알지요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감사드립니다
당근마켓이 인기가 좋네요
좋은 하루되세요
저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온도 39.2도~ㅎ
와우
39.2도 씩이나~
저는 처음 해보았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