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7. 토요일. 경기도 군포시 초막골생태공원 지하철여행.
오전시간을 반월호수공원에서 보내고 오후시간에 한 군데 더 가기 위해서 반월호수공원에서6-1 버스로 대야미역으로 가서 다음정거장인 수리산역으로 갔다. 수리산 초막골생태공원에 가기위해서였다. 다음 기회에 갈려고 했던 곳이기에 그 위치를 알 수가 있고, 어떤 곳인가도 대략 알고 있는 곳이다. 수리산역 2번 출구로 나가서 철쭉동산 방향으로 가서 철쭉동산 뒤편 고개를 넘어가면, 바로 초막골생태공원으로 연결되는 산책로가 있다. 초막골생태공원은 넓은 잔디밭과 아담한 호수, 그리고 어린이놀이터와 유아숲체험원, 텃밭정원, 향기숲, 맹꽁이습지원 등 휴식시설과 볼거리들이 많았다. 인공폭포도 있었는데 10월까지만 가동하게 되어 있어서 볼 수는 없었다. 어린이놀이터 시설이 좋아서 어린이들과 그 부모들이 놀이터에 가득했다. 자녀를 동반한 부모들이 선호할 수 있는 시설이 많았다. 여기저기를 돌아보는데 흥미로웠다. 아침에는 안개로 흐린 듯했으나, 곧 맑은 하늘이 되어 구름 한 점 없는 가을의 화창한 날에, 아내와 함께 군포시의 두 군데 좋은 공원을 산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을 감사하며 지하철을 이용하여 귀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