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씨앗은 GMO에 대항하는 싸움꾼이 될 수 있는 거고 무기가 될 수 있는 거예요!...제가 꿈을 꾸고, 꼭 함께 했으면 싶은 것은...아이들이 생물다양성에 대해서 마음 속으로, 머리 속으로 다 알게끔 해주고 싶어요. 광활한 대지가 근사하게 보이잖아요? 사진으로 찍어도 멋있고. 그런 걸 멋있다고 생각하는 아이들, 어른들한테 그 안에 다양한 것들이 심겨지고, 다양해야만 우리가 유지된다는 것, 인류가 유지될 수 있다는 것을 체험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내가 발 딛고 살 수 있는 게 얘네들 때문이다, 농민들 때문이다, 종자 때문이다, 땅속에 있는 미생물 때문이다, 이런 것을 알게끔 하는 교육현장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도시가 되었든 농촌이 되었든지 간에요. (한영미 선생님의 인터뷰 내용 중에서)
제12회 녹색지역강좌 - "여성농민과 토종씨앗 이야기"
*일시: 2013년 8월 21일 수요일 저녁 7시
*장소: 춘천시민연대 열린공간(후평동 광장서적 3층)
*수강료: 3천원
*공동주관: 춘천여성민우회, 춘천녹색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