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림출처 : http://samsungtomorrow.com/3914 ]
신바람 마케팅 : 삼성전자의 에코 버블 세탁기 광고
삼성전자는 올해 초 에코 버블 세탁기 해외광고 영상을 공개하면서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 광고는 눈 내리는 겨울에 곰이 자신의 털가죽을 벗어 삼성전자의 에코 버블 세탁기에 넣고 돌린 후,
하얗게 변한 털가죽을 다시 입고 유유히 떠나는 장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에코 버블 세탁기가 부피가 큰 빨래도 가능하고, 세척력도 강하며,
찬물에서도 세탁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곰이 세탁기가 돌아가는 동안 신문을 보고, 노래하며 춤추는 장면을 보여줌으로써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재미와 즐거움을 느끼게 합니다.
이처럼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곰을 적절하게 광고에 활용하면서 ‘동물사랑과 자연친화’라는 콘셉트를 잘 살릴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들로부터 기발한 아이디어를 적용한 광고로 인식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기업들은 삼성전자가 성공적으로 광고를 사용하여 고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남겼던 것과 같이
참신하고 창의적이며 기발한 아이디어가 담긴 광고를 많이 제작하여 기업의 이미지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그림출처 :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94487 ]
헛바람 마케팅 : 삼성전자의 SSD 광고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광고 영상을 공개하였지만, 고객들로부터 외면받았습니다.
이 광고는 노트북을 강아지로 묘사하고 있는데, 노트북의 느린 속도로 인해 답답함을 느끼는 사용자들이
강아지로 묘사된 노트북에 화살을 쏘고, 구두로 내리치는 등의 물리적 공격을 하는 장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장면을 통해 구형 노트북의 느린 속도를 더욱 잘 표현하고자 하였으나,
대다수의 고객들은 강아지가 학대 받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의 SSD광고는 동물학대 논란에 휩싸였고, 고객들로부터 비판을 받았습니다.
특히, 강아지를 평생의 반려동물로 여기는 미국 고객들로부터 많은 항의와 반발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기업들은 삼성전자가 적절하지 못한 광고를 제작하여 고객들로부터 외면받을 수밖에 없었던 사실을 교훈삼아
고객들이 보다 가치 있어 하는 광고를 많이 제작하여 활용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