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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장 순종과 불순종
이 장은 레위기의 법들을 마감하고 있다. 여기에서 언급되는 순종과 불순종의 표현들은 고대근동의 계약문서에 나오는 표현들로 순종하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는다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엄연한 자연률과 도덕률이다. 이 질서위에 하나님은 영적으로 더욱 큰 역사를 베푸신다. 불순종으로 인한 저주를 나열한 뒤 그들이 회개하고 깨우쳐 하나님께로 돌아오면 하나님은 그들의 열조들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시고 그들과 그들의 땅을 권고하신다는 약속을 주신다.
율법에 대한 순종과 불순종의 명령은 바로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그렇게 해주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이다. 그분의 약속은바로 가능케 하시는 것이다(enabling). 율법들은 모든 사람이 주님의 이것들을 순종함으로 축복을 받게 되기를 위하는 바 하나님 사랑의 뜨거운 신적 표현이다.
우상금지 및 안식일 준수
1- 2: 1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지 말지니 목상이나 주상을 세우지 말며 너희 땅에 조각한 석상을 세우고 그에게 경배하지 말 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임이니라 2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며 나의 성소를 공경하라 나는 여호와니라
여기서는 우상숭배를 금지하는 규정으로 우상을 만들거나, 목상이나 주상 또는 석상을 세우거나 경배하지 말라는 것이었다. 이러한 것은 고대근동의 편만한 것으로 예배나 숭배의 목적으로 만들었다. 우상은 “없음, 아무 것도 아님, 공허함” 등의 의미로 가치와 의미가 없다는 뜻이다.
이러한 우상숭배를 막는 유일한 길은 하나님의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다. 안식일을 지키며 성소를 공경하게 되면 우상숭배의 유혹에서 피할 수 있었다. 이것은 고대 세계에 편만했던 우상숭배의 상황에서 하나님의 백성을 보호하는 규정이었다.
계명준수의 축복
3-13: 3 너희가 나의 규례와 계명을 준행하면 4 내가 너희 비를 그 시후에 주리니 땅은 그 산물을 내고 밭의 수목은 열매를 맺을지라 5 너희의 타작은 포도 딸 때까지 미치며 너희의 포도 따는 것은 파종할 때까지 미치리니 너희가 음식을 배불리 먹고 너희 땅에 안 전히 거하리라 6 내가 그 땅에 평화를 줄 것인즉 너희가 누우나 너희를 두렵게 할자가 없을 것이며 내가 사나운 짐승을 그 땅에서 제할 것이요 칼이 너희 땅에 두루 행하지 아니할 것이며 7 너희가 대적을 쫓으리니 그들이 너희 앞에서 칼에 엎드러질 것이라 8 너희 다섯이 백을 쫓고 너희 백이 만을 쫓으리니 너희 대적들이 너희 앞에서 칼에 엎드러질 것이며 9 내가 너희를 권고하여 나의 너희와 세운 언약을 이행하여 너희로 번성케 하고 너희로 창대케 할 것이며 10 너희는 오래 두었던 묵은 곡식을 먹다가 새 곡식을 인하여 묵은 곡식을 치우게 될 것이며 11 내가 내 장막을 너희 중에 세우리니 내 마음이 너희를 싫어하지 아니할 것이며 12 나는 너희 중에 행하여 너희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될 것이니라 13 나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어 그 종된 것을 면케 한 너희 하나님 여호와라 내가 너희 멍에 빗장목을 깨뜨리고 너희로바로 서서 걷게 하였느니라
만약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준행하면 여러 축복이 임할 것이었다. 팔레스타인의 건조한 땅에 비를 적시에 내리게 하여 풍성한 소출의 은총을 베푸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하신다. 척박한 땅에 비를 내리시며, 땅은 풍성한 소출을 내고, 과목은 결실을 거둘 것이었다. 만약 그들이 불순종하면 비가 내리지 않을 것으로 경고가 주어져 있다(신 11:13,14). 곡물 수확이 보통 3월에서 4월까지인데, 그것이 포도 수확기인 6,7월까지 미친다는 것이다. 포도의 수확은 또한 너무나 풍성하여 보리나 밀의 파종기인 10. 11월까지 미친다는 약속을 주셨다.
대적이 외침을 해온다 해도 전쟁의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서 싸우실 것이므로 그들은 군사의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이미 넉넉한 숭리가 보장되어 있다: 그들이 대적을 쫓고, 대적이 그들 앞에서 칼에 엎드러질 것이다. 이스라엘의 다섯이 백을 쫓고 백이 만을 쫓으리니 그들의 대적들이 칼에 엎드러질 것이다. 하나님은 전쟁의 하나님으로 전쟁은 여호와께 속해 있다고 선포하셨다(삼상 17:47; 대하 20:20).
하나님은 고대 이스라엘의 조상들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시고 그들을 문화명령에 따른 개인적 및 민족적 번영과 창성함을 약속하셨다. 그들은 묵은 곡식을 먹다가도 새 곡식을 인하여 묵은 곡식을 치우는 물질적 풍요를 약속하셨다. 만약 백성들이 하나님의 언약을 지키면, 그들의 조상 아브라함, 이삭, 그리고 야곱으로 맹세한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게 될 것이었다: 그들로 번성케 하고 창대케 할 것이었다. 이것은 창세기 1장 28절에 나오는 문화명령의 일부이고 노아와 믿음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하나님의 약속의 일부이다.
하나님의 임재의 장소인 장막을 그들 가운데 세워서 그들안에 계시면서 그들을 사랑하시고 구원을 베푸신다고 약속하신다. 그래서 그들 중에서 하나님이 되시고 그들은 그분의 백성이 되며, 하나님은 그들을 돌보시겠다고 약속하신다.
하나님은 그들을 애굽의 속박에서 구출하시고 종된 신분에서 자유를 얻게 하신 구원자라는 사실이다. 이 모든 말씀에 대한 신적 보증으로 다시 “나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어 그 종된 것을 면케 한 너희 하나님 여호와라” 고 선포하시면서, 그들의 멍에 빗장목을 깨뜨리고 이스라엘을 바로 서서 걷게 하시는 주님이라고 말씀하신다.
계명 불순종에 따르는 저주
14- 33: 14 그러나 너희가 내게 청종치 아니하여 이 모든 명령을 준행치 아니하며 15 나의 규례를 멸시하며 마음에 나의 법도를 싫어하여 나의 모든 계명을 준행치 아니하며 나의 언약을 배반할진대 16 내가 이같이 너희에게 행하리니 곧 내가 너희에게 놀라운 재앙을 내려 폐병과 열병으로 눈이 어둡고 생명이 쇠약하게 할것이요 너희의 파종은 헛되리니 너희의 대적이 그것을 먹을 것임이며 17 내가 너희를 치리니 너희가 너희 대적에게 패할 것이요 너희를 미워하는 자가 너희를 다스릴 것이며 너희는 쫓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리라 18 너희가 그렇게 되어도 내게 청종치 아니하면 너희 죄를 인하여 내가 너희를 칠배나 더 징치할지라 19 내가 너희의 세력을 인한 교만을 꺾고 너희 하늘로 철과 같게 하며 너희 땅으로 놋과 같게 하리니 20 너희 수고가 헛될지라 땅은 그 산물을 내지 아니하고 땅의 나무는 그 열매를 맺지 아니하리라 21 너희가 나를 거스려 내게 청종치 않을진대 내가 너희 죄대로 너희에게 칠배나 더 재앙을 내릴 것이라 22 내가 들짐승을 너희 중에 보내리니 그것들이 너희 자녀를 움키고 너희 육축을 멸하며 너희 수효를 감소케 할지라 너희 도로가 황폐하리라 23 이런 일을 당하여도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고 나를 대항할진대 24 나 곧 나도 너희에게 대항하여 너희 죄를 인하여 너희를 칠배나 더 칠지라 25 내가 칼을 너희에게로 가져다가 너희의 배약한 원수를 갚을 것이며 너희가 성읍에 모일지라도 너희 중에 염병을 보내고 너희를 대적의 손에 붙일 것이며 26 내가 너희 의뢰하는 양식을 끊을 때에 열 여인이 한 화덕에서 너희 떡을 구워 저울에 달아 주리니 너희가 먹어도 배부르지 아니 하리라 27 너희가 이같이 될지라도 내게 청종치 아니하고 내게 대항할진대 28 내가 진노로 너희에게 대항하되 너희 죄를 인하여 칠배나 더 징책하리니 29 너희가 아들의 고기를 먹을 것이요 딸의 고기를 먹을 것이며 30 내가 너희의 산당을 헐며 너희의 태양 주상을 찍어 넘기며 너희 시체를 파상한 우상 위에 던지고 내 마음이 너희를 싫어할 것이며 31 내가 너희 성읍으로 황폐케 하고 너희 성소들로 황량케 할 것이요 너희의 향기로운 향을 흠향치 아니하고 32 그 땅을 황무케 하리니 거기 거하는 너희 대적들이 그것을 인하여 놀랄 것이며 33 내가 너희를 열방 중에 흩을 것이요 내가 칼을 빼어 너희를 따르게 하리니 너희의 땅이 황무하며 너희의 성읍이 황폐하리라
이제 불순종과 그로 인한 재앙이 열거된다. 고대근동의 조약문서에는 항상 축복과 저주의 항목이 있는데(ANET, 161, 178- 180, Weinfeld, Deuteronomy and the Deuteronomic School, 156~ 157, Hillers, Treaty Curses, 7-11). 위의 저주들은 고대근동의 계약문서의 저주 부분과 유사하다. 저주는 대부분 신들의 이름으로 선포되는데, 성경에는 하나님이 바로 저주의 주체가 된다. 고대근동에서는 이러한 형식의 저주를 통해서 피지배민족의 충성을 서약했다. 이 내용들은 신명기 28장과 유사하다.
청종하다란 말은 말씀을 듣는다는 의미이다. 듣고 깨닫고 그대로 실천한다는 것이다. 만약 그들이 청종하지 않고, 명령을 멸시하며 싫어하여 계명을 지키지 아니함으로 하나님과의 언약을 배반하면 5가지의 저주가 언급된다: 폐병과 열병, 기근, 야생짐승, 전쟁의 패배와 전염병, 그리고 포로로 잡혀감 등이었다. 회개하지 않으면 칠 배나 더 징계하시겠다고 경고하신다. 불순종하고 곁길로 방황할 때에는 철두철미하고 완전하게 징계를 가해서라도 올바른 길로 인도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의지의 표명이시다. 그들의 교만을 꺾고 하늘을 철과 같게 하며 너희 땅으로 뜻과 같게 하리라는 것은 비 한 방울 없는 극심한 한발 현상을 묘사한 것이다.
수고가 헛되어 수확이 없고 하나님은 그들에게 칠 배나 더 재앙을 내릴 것이다. 들짐승을 보내고, 대적이 자녀를 움키고 육축을 멸하며 그들의 수효를 감소케 할 것이며, 도로가 황폐할 것이다. 이렇게 해도 회개하지 않으면, 죄로 인하여 칠배나 더 칠 것이다. 성읍에서는 염병과 대적의 손에 붙인 바될 것이며, 끊을 때에 열 여인이 한 화덕에서 너희 떡을 구워 저울에 달아 줄 것이다.
심지어 자녀의 고기를 먹을 것이다. 이 경고는 후대에 극도의 굶주림 가운데서 발생 했다(왕하 6:28,29; 애 2:20; 4:10; Antiquities, 4.3.4). 산당과 태양 주상을 찍어 없애고, 시체를 파상한 우상 위에 던질 것이다. 성읍으로 황폐케 하고 성소들로 황량케 할 것이며 백성들이 드리는 향기로운 향을 흠향치 아니하고 황무케 할 것이다. 이 땅의 황무함은 고대근동에서 신들이 그 땅에 대하여 노할 때 그것을 황폐케 한다는 사상과 유사하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열방 중에 흩어질 것이라고 했는데, 후대 이 예언은 북방 이스라엘과 남방 유다 역사에 그대로 적용되었다.
저주의 결과
34- 39: 34 너희가 대적의 땅에 거할 동안에 너희 본토가 황무할 것이므로 땅이 안식을 누릴 것이라 그 때에 땅이 쉬어 안식을 누리리니 35 너희가 그 땅에 거한 동안 너희 안식시에 쉼을 얻지 못하던 땅이 그 황무할 동안에는 쉬리라 36 너희 남은 자에게는 그 대적의 땅에서 내가 그들의 마음으로 약하게 하리니 그들은 바람에 불린 잎사귀 소리에도 놀라 도망하기를 칼을 피하여 도망하듯 할 것이요 쫓는 자가 없어도 엎드러질 것이라 37 그들은 쫓는 자가 없어도 칼 앞에 있음같이 서로 천답하여 넘어지리니 너희가 대적을 당할 힘이 없을 것이요 38 너희가 열방 중에서 망하리니 너희 대적의 땅이 너희를 삼킬 것이라 39 너희 남은 자가 너희 대적의 땅에서 자기의 죄로 인하여 쇠잔하며 그 열조의 죄로 인하여 그 열조 같이 쇠잔하리라
히브리 사관의 특성 중 하나가 바로 전체성 (totality)인데 이는 백성이 범죄하는 그것은 공동체와 자연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즉 백성이 패역하여 땅에서 내어쫓김을 당하면 토지는 황무하게 되는데, 이것을 토지의 안식으로 말한다. 토지의 황무함으로 이스라엘은 적국에 포로로 잡혀가게 되었다.
북방 이스라엘이 기원전 722년, 남방 유다가 기원전 586년에 각각 앗시리아와 신 바벨론으로 포로로 잡혀가게 되었다. 재앙에도 불구하고 남은 자들은 극도의 불안과 공포에 시달리는 삶을 살 것이었다. 백성들은 이역 땅에서 포로로 잡혀 마음이 쇠약하여지고, 바람에 불련 잎사귀 소리에도 놀라 도망할 것이다. 심지어 쫓는 자가 없어도 엎드러질 것이다.
회개에 따르는 축복
40- 46: 40 그들이 자기 죄와 그 열조의 죄와 및 그들이 나를 거스린 허물을 자복하고 또 자기들이 나를 대항하였으므로 41 나도 그들을 대항하여 그 대적의 땅으로 끌어 갔음을 깨닫고 그 할례받지 아니한 마음이 낮아져서 그 죄악의 형벌을 순히 받으면 42 내가 야곱과 맺은 내 언약과 이삭과 맺은 내 언약을 생각하며 아브라함과 맺은 내 언약을 생각하고 그 땅을 권고하리라 43 그들이 나의 법도를 싫어하며 나의 규례를 멸시하였으므로 그 땅을 떠나서 사람이 없을 때에 땅이 황폐하여 안식을 누릴 것이요 그들은 자기 죄악으로 형벌을 순히 받으리라 44 그런즉 그들이 대적의 땅에 거할 때에 내가 싫어 버리지 아니하며 미워하지 아니하며 아주 멸하지 아니하여 나의 그들과 세운 언약을 폐하지 아니하리니 나는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이 됨이라 45 내가 그들의 하나님이 되기 위하여 열방의 목전에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그들의 열조와 맺은 언약을 그들을 위하여 기억하리라 나는 여호와니라 46 이상은 여호와께서 시내산에서 자기와 이스라엘 자손 사이에 모세로 세우신 규례와 법도와 율법이니라
여기서는 그들이 자신들의 죄와 그 열조의 죄를, 그리고 그들의 허물을 자복하고, 죄의 결과를 깨닫고 회개할 경우, 그것에 따른 축복을 약속하고 있다. 이는 경고의 일종이다. 그들이 회개하면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회복시킬 것이다. 회개한 자에 대한 하나님의 은총을 강조한다. 회개한 자는 버림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고, 회개한 자를 하나님은 기억하신다는 것이다.
마음올 낮추고, 죄 악의 형 벌을 믿음으로 순종하여 받으면, 하나님은 아브라함, 이삭, 그리고 야곱과 맺은 언약을 생각하고 그들을 권고할 것이다. 그래서 그들이 대적의 땅에 거할지라도 하나님은 그들을 싫어버리지 않을 것이다. 즉 멸절되지 않은 것이다. 이 모든 말씀에 대한 신적 권위와 언약의 확실성올 보장하기 위해서 하나님은 말씀하선다; “나는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그들의 하나님이 되기 위하여 열방의 목전에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그들의 열조와 맺은 언약을 그들을 위하여 기억하리라 나는 여호와니라.”
구속사관
고대근동의 계약법전의 저주와 축복의 내용처럼 신들을 불러서 저주와 축복을 선포했다. 순종하는 자들에게는 축복이 선포되고 불순종하는 자들에게는 저주가 선고된다. 이 장의 축복과 저주는 성경의 근본 사상의 일부를 이룬다.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율법에 대한 순종은 축복을 가져오지만, 불순종은 저주를 가져 온다고 선포한다(맘 3:2; 4:6-12; 사 9:8-10:4; 렘 13:24-27; 18:15-17; 19:3-9; 호 11:5-7; 겔 5-7,12,21).
신약에서도 축복과 저주는 언약의 근본 요소이다. 예수님은 산상수훈에서 축복이 되는 천국시민의 자질을 언급하셨다(마 5). 누가복음에서 그분께서는 축복과 저주를 선포하셨다(눅 6:20-26). 예수님은 그분을 따르는 자들에게 축복올 약속하시고 심판을 경고하셨다(마 5:19; 6:23; 고전 3: 17; 14:38; 16:22). 그분께서는 예루살렘의 운명을 미리 보시고 슬피 우셨다(마 23:37,38; 녹 13:34,35).
사도 바울도 새 언약의 축복과 저주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다양하게 설명 한다(롬 9- 11; 갈 5:19-21; 6:14-16). 요한 계시록에서도 지구에 선포되는 저주들을 볼 수 있다(계 6:1- 11:19; 15:1- 16:21; 뻗후 3; 사 24; 34). 저 주에 반하여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축복과 구원이 또한 선포된다(사 11:1- 9; 35; 52:7-10; 54:11-17; 계 21:1- 22:5). 유성 지구성이 회복되고 예루살렘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으로 구속받은 자들을 위한 축복이 절정에 달한다(계 21). 구속받고 영화롭게 된 땅에서는 더 이상 저주가 없을 것이다(게 22:3).
교훈과 적용
1. 오늘날에도 재물의 우상 세속의 우상을 피하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섬기는 길은 안식일을 거룩히 구별하여 준수하는 것이다.
2. 하나님의 말씀은 항상 조건적이다. 죄인이 순종하면 복을 받고 거역하면 저주를 받게 되어 있다. 이 원칙은 오늘날에도 하나님이 세우신 자연률과 도덕률을 순종하여야 하나남과의 영적 관계도 잘 성립된다는 것이다.
3. 하나님은 택하신 이스라엘까지도 그들이 하나님 앞에 교만하고 말씀을 거역하였을 때 그들을 버리신 것을 보게 된다. 오늘날 성도들도 하나님 앞에 항상 겸손하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 하나님 앞에서의 가납되는 조건은 항상 동일하다(행 10:34; 롬 11:20,21).
4. 순종은 제사보다 낫다(삼상 15:22)는 것이 모든 종교와 신학의 강령이다. 예수를 믿고 따르는 성도들은 믿음으로 순종해야 한다(벧전 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