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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 텍스트: A.W. 토저 《하나님을 추구함》 제7장 (The Gaze of the Soul)
중심 말씀: 히브리서 12장 12절, 민수기 21장 89절, 이사야 45장 22절
핵심 질문: “당신의 믿음은 자기 확신을 쥐어짜내는 심리적 노동인가, 아니면 내 영혼의 눈을 열어 살아 계신 삼위일체 하나님만을 쉼 없이 바라보는 거룩한 응시(Gaze)인가?”
[강의 서론] 믿음이라는 이름의 종교적 중노동을 멈추라
A.W. 토저 목사는 제7장에서 청년들이 '믿음'이라는 개념에 대해 품고 있는 가장 왜곡되고 고통스러운 오해를 박살 냅니다.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믿음을 일종의 ‘심리적 노력’이나 ‘자기 최면’으로 착각한다.
방구석에 앉아 주먹을 쥐고 ‘나는 믿는다, 나는 믿는다’라며 안간힘을 쓰고, 마음속에서 믿음이라는 감정을 쥐어짜 내려고 몸부림친다. 그 결과는 깊은 탈진과 좌절뿐이다.
믿음은 내면의 무언가를 제조해 내는 공장이 아니다.
믿음은 지극히 단순하다. 믿음은 내 안을 파고드는 자기반성을 멈추고, 내 영혼의 눈을 들어 ‘나 바깥에 계신 하나님’을 한결같이 바라보는 영혼의 응시(The Gaze of the Soul)다.”
청년들이 영적 침체에 빠지는 결정적인 원인은 ‘시선의 방향’에 있습니다.
내 연약함, 내 상처, 내 부족한 믿음의 분량만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며 자책합니다.
거울을 쳐다보듯 나 자신에게 시선이 갇혀 있는 한, 우리는 단 1밀리그램의 영적 생명력도 얻을 수 없습니다.
믿음은 눈을 돌려(Turning away), 저 영광의 보좌에 앉으신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를 온 영혼으로 똑똑히 쳐다보는 것입니다.
바라보는 자마다 살았고, 응시하는 자마다 변화되었습니다.
[성경 강해 & 관주 연구: The Biblical Cross-References]1. 광야의 장대 위의 놋뱀: ‘쳐다본즉 모두 살더라’
불뱀에 물려 온몸에 독이 퍼지고 피를 토하며 죽어가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이 주신 구원의 처방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달아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가 놋뱀을 쳐다본즉 모두 살더라”
— 민수기 21:8~9
어떤 물리적 노동도 요구하지 않으신 구원:
하나님은 해독제를 만들어 바르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상처를 꿰매거나 장대 주위를 돌며 고행을 하라고 요구하지 않으셨습니다.
단 하나의 조건, ‘쳐다보는 것(Look and Live)’이었습니다.
‘쳐다본즉 모두 살더라(When anyone looked… he lived)’:
히브리어 원어 ‘나바트(נָבַט)’는 ‘주의를 집중하여 응시하다, 신뢰를 담아 눈을 고정하다’라는 뜻입니다.
눈이 침침한 노인이든, 맹독으로 의식을 잃어가던 청년이든, 장대 위에 달린 놋뱀을 향해 눈길을 돌려 쳐다본 자는 단 한 사람의 예외도 없이 즉시 생명을 얻었습니다.
2. 성경 관주로 파고드는 ‘영혼의 시선과 믿음의 실재’
관주 1: 요한복음 3:14~15 — 놋뱀에서 갈보리 십자가로의 직통 연결“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예수님은 민수기의 놋뱀 사건을 자신의 십자가 대속과 직접 등치시키셨습니다.
구약에서 ‘놋뱀을 쳐다보는 것(Looking)’은 신약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Believing)’의 완벽한 예표였습니다. 즉, 성경이 말하는 믿음의 본질은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를 쳐다보는 영혼의 눈길’입니다.
관주 2: 이사야 45:22 — 땅끝의 모든 자들아 나를 앙망하라“땅의 모든 끝이여 내게로 돌이켜 구원을 받으라 나는 하나님이라 다른 이가 없음이니라”
19세기 영국의 위대한 설교자 찰스 스펄전(Charles Spurgeon)을 회심시킨 말씀입니다.
열여섯 살 소년 스펄전이 눈보라를 피해 들어간 작은 시골 예배당에서, 평신도 설교자는 이 구절을 외쳤습니다: “청년이여, 당신은 고통스럽소? 당신 자신을 보면 아무 소망이 없소. 예수를 바라보시오! 바라보시오! 그저 바라보기만 하시오!” 그 순간 스펄전의 영혼에 믿음의 눈이 열렸습니다.
관주 3: 히브리서 12:1~2 — 믿음의 창시자요 완성자이신 예수를 바라보라“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탄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달리기 선수가 자기 발이나 옆 관중을 쳐다보면 즉시 넘어집니다.
‘바라보자(아포론테스, ἀφορῶντες)’는 ‘다른 모든 것에서 눈을 떼어 오직 한 대상에게만 시선을 고정하다’라는 뜻입니다. 세상의 유혹, 나의 부족함, 과거의 수치에서 시선을 떼어 결승점에 서 계신 예수 그리스도께 눈을 박아두는 것입니다.
관주 4: 고린도후서 3:18 — 바라봄으로 변화되는 영광“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사람은 자기가 오랫동안 응시하는 대상을 닮아갑니다.
세속의 음란과 물질을 응시하는 자는 괴물로 변하지만, 영혼의 눈을 열어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거룩과 아름다움을 지속적으로 응시하는 자는 성령의 능력으로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빚어집니다.
3. ‘영혼의 응시’를 실천하는 단순한 습관
A.W. 토저는 믿음을 복잡한 신학의 덫에서 구출해 일상의 단순한 호흡으로 가져옵니다:
“믿음은 일회성 사건이 아니다. 믿음은 영혼이 하나님을 향해 눈을 고정하고 살아가는 ‘지속적인 시선의 방향(The Continuous Gaze)’이다.
당신이 버스를 탈 때도, 길을 걸을 때도, 사람들과 대화할 때도, 컴퓨터 화면 앞에서 일할 때도, 당신 마음의 가장 깊은 시선은 언제나 하나님을 향해 열려 있을 수 있다.
내면의 눈을 들어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위대하심,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쉼 없이 쳐다보라. 이것이 바로 쉬지 않고 기도하는 자의 비결이다.”
자기 연민에 빠져 거울을 보며 우는 행위를 멈추십시오.
자신의 얕은 믿음의 감정을 체크하며 불안해하지 마십시오.
중요한 것은 ‘내 눈의 시력’이 얼마나 좋은가가 아니라, ‘내가 바라보고 있는 대상(예수 그리스도)’이 얼마나 크고 위대하신가입니다.
[말씀 선포: 네 영혼의 눈을 들어 그리스도를 보라!]
사랑하는 다음 세대 킹덤 러너 여러분!
언제까지 맹독에 물려 썩어 들어가는 여러분 자신의 상처만 내려다보고 있겠습니까?
여러분의 자아 속에는 생명이 없습니다.
여러분의 의지력 속에는 죄를 이길 능력이 1밀리그램도 없습니다!
여러분을 바라보기를 멈추고 고개를 드십시오!
갈보리 언덕 장대 위에 높이 달리신 하나님의 어린양을 보십시오!
여러분의 저주와 수치와 질병을 온몸으로 받아내시고,
사망 권세를 깨뜨리신 부활의 주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십시오!
그분을 향해 영혼의 눈을 고정하십시오.
바라볼 때 독이 빠져나갑니다.
응시할 때 두려움의 안개가 걷힙니다.
믿음의 주요 나를 온전케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만을 밤낮으로 응시하는 자의 삶에,
하늘의 생명과 초자연적 권능이 강물처럼 쏟아져 들어올 것입니다!
[관주 성경공부 실천 워크숍]
내 시선의 ‘초점 진단’ (히브리서 12:2 묵상)
하루 동안 내 영혼의 눈이 주로 어디를 향하고 있었는지 정직하게 기록하십시오:
[ ] 내 부족함, 상처, 실패를 곱씹는 ‘자기 응시(Self-Gaze)’
[ ] SNS, 남들의 화려한 삶, 물질을 쳐다보는 ‘세상 응시(World-Gaze)’
[ ] 십자가의 은혜와 하나님의 성품을 사모하는 ‘그리스도 응시(Christ-Gaze)’
시선을 빼앗겼던 영적 우상들을 회개하십시오.
‘영혼의 응시’ 결단 기도문 작성
이사야 45장 22절과 민수기 21장 9절 말씀을 붙들고 선포하십시오:“믿음의 창시자요 완성자이신 주 예수님, 내 안의 연약함과 죄책감에 갇혀 안간힘을 쓰던 헛된 노력을 내려놓습니다. 광야에서 장대 위의 놋뱀을 쳐다본 자마다 살아났듯이, 내 영혼의 눈을 들어 오직 십자가의 그리스도만을 바라봅니다. 다른 모든 것에서 눈을 떼어 주께로 시선을 고정하오니, 주님의 영광을 바라봄으로 날마다 그리스도의 거룩한 형상으로 변화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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