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석순. 정대예 부모님의 추모일을 맞아 "고인이 되신 부모님을 추모하며 하나님께 감사예배를 드리자. "라는 제목으로 예배를 드림으로 은혜를 나누고자합니다.
첫째. 고인의 과거 생활을 추모하시기 바랍니다. (1)어렵게 살았던 때를 추모해 보시기 바랍니다. 못 먹고 못 살아도 옛날 부모님들께서는 진실 되게 생활하셨습니다. 그리고 남을 도와주었을 지라도 남에게 피해를 주려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자녀들에게 끓여줄 양식이 없어서 밥을 짓지 못하면 옆집에 눈치 보시느라고 우물에서 물을 길러다가 솥에다 넣고선 불을 지피는 것을 보았습니다. 왜! 그러셨을까요? 옆 집 친척집에서 안타까워하실까봐 양식이 없는 것처럼 하고 싶지 않아서 이었습니다.
어떤 때는 불을 지피지 않으면 옆집에서 큰 바가지에다 쌀을 퍼가지고 오셔서아이들 밥해서 주라고 주시는 것도 보고 자랐습니다. 그 옛날 1945-50년도에는정말로 농촌에 생활하기 어려웠을 때 입니다. 그러나 부모님들은 자식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정성 것 양육하셨습니다.
그러한 부모님의 사랑을 본 받아 우리자녀들을 잘 양육하고 교육하시기를 바랍니다. (2)자손을 위한 삶을 살아오셨던 생을 추모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의 모든 부모는 자손을 위하여 희생하였습니다. 그러나 근래에 와서 핵가족이니 뭐니 해서 자녀 양육에 소홀함이 있음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부모님들의 사랑과 정성을 본 받아 하나님의 선물인 귀한 자녀들을 바르게 신앙교육하고 신앙과 믿음을 유산으로 물려줄 수 있으시기를 소망합니다. (3)이웃을 위해 살으셨던 생을 추모하시기 바랍니다.
항상 자신보다는 남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삶을 살으셨습니다. 그것이 우리 조상들이 지켜온 전통입니다. 좋은 미풍양속을 버려버리고 서양 것만 모방하다가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현실입니다. 서양 것을 받아들이기 전에 우리의 좋은 것을 계승하는 삶이 필요합니다.
둘째. 부모가 지금 원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1)자손이 영생 얻을 것을 원하십니다. 자손이 천국가기를 원하시는 것이 부모의 마음입니다. 믿음 생활 잘 하여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2)자손이 진실 되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진실 되게 사는 삶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며 사는 삶입니다. (3)자손의 영육 성공을 원하십니다. 부모님께서 이 땅에 태어날 수 있도록 몸을 통하여 물려준 건강을 잘 지켜 주님의 뜻을 실천하는 귀한 도구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셋째. 부모의 부탁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자녀의 성공을 원하시니 그 성공은 오직 주 안에서 영생을 얻는 것이라 하겠으니 믿음의 생활을 잘 하라는 것입니다. 수24;15절에 “여호수아가 죽음이 임박하였을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열조가 강 저편에서 섬기던지 혹 너희의 거하는 땅 아모리 사람의 신이든지 너희 섬길 자를 오늘 날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고 선포하였습니다.
우리 가문과 가족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하나님의 자녀답게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는 믿음의 복된 자손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