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6. 감리교 합동운동 1949년 4월 8일 발표
통일 위원회 성명서에 거(據)하면 ‘여좌(如左) 주 안에서 하나이 되어야 할 우리 감리교회(監理敎會)가 불행하게도 나누어져 있다는 아픔을 안고 고민하던 교회는 악몽과 미로의 방황에서 깨어나 주 안에서 하나이 되어야 한다.’는 지상명령에 복종하기 위하여 양파 교회에서 각각 전담위원 7인씩 선정하고 1949년 2월 7일부터 감리교 연합의 성업 시작하여 1949년 3월 28일에 이르러 양위원은 양파교당을 통합하기로 의견의 완전 합치를 보게 되었다.
11만 감리교회우의 앞에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인도 가호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강력에 감사한다. 지극히 높은 곳에 영광은 돌리고 삼천리 강토 화평이 있을지어다. 우리는 성부성자성신의 이름으로 조선감리교회가 대한에 있어서 하나이 되여 새로운 힘차게 전진할 줄 믿는다. 전체위원 여하 전진규, 전희철, 송흥국, 김희운, 박만춘, 박홍제, 김광우, 조민형, 이병남, 장세환, 권명주, 최애라, 김일정, 박설봉
경북지방회 일자는 1949년 4월21일 오전 10시 어(於) 종교(宗橋)
연회일자는 1949년 4월 26일 어(於) 정동(貞洞)
총회일자는 동 4월 29-30일 어(於) 정동(貞洞)
임시연락사무소 종로 2가 91 감리교 총리원이 통일위원회로 총회 4월 30일 하오에 투표한 결과 김유순 목사 최다수를 득하여 조선감리회 제4세 감독으로 당선되니 과거 분할로 인하여 고생하던 교우들은 모두 눈물 흘리며 감사를 마지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