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2년 9월 23일(금) 오후 2시 - 4시
참석 : 서*미, 김*희, 김*규, 이*림, 최*미, 임*화, 김*주, 김*정, 정*희, 조*돌, 김*자, 신*화, 원*진 (13명)
장소 : 중랑환경교육센터
1. 마음열기 .
"내게 가을은 ㅇㅇㅇ이다."를 이야기하며 자기 소개를 해보았습니다.
- 가을하며 "높고 푸른 하늘"이다.
- 천고마비이다. 말도 생각난다.
- 가을엔 말이 살찌는 계절이라는데 내가 살이 찌는 것 같다.
- 가을엔 알밤이 생각난다
- 가을은 제 나이다. 겨울나이는 아니고, 딱 가을 나이이다.
- 가을은 커피향기다.
- 가을은 시원한 날씨다. 여름보다 시원해져서 뭔가 배울 수 있는 계절인것 같다.
- 가을은 소풍이다.
이렇게 다양한 가을에 대한 생각과 함께 자기소개를 해주셨어요.
그리고, 신내2동 주민자치회 조약돌지원관님이 오셔서 주민자치회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어요. 올 하반기부터 신내2동도 주민자치회가 시작된답니다.
2. 중랑환경교육센터
오늘 방문한 중랑환경교육센터에 대해 최다희선생님께서 소개해주셨습니다.
2022년 4월 19일에 개관한 "중랑환경교육센터"는 중랑구민에게 생태계 보전 및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감수성을 높이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간입니다. 화요일~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 일요일 및 법정 교육일에는 휴관합니다. 지역과 함께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의 거점 허브센터로서의 역할을 잘 해나갈 수 있도록 중랑구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넓은 통창과 푸릇푸릇한 주변 경치가 한눈으로 들어오는 아름다운 공간이었습니다. 복도 한켠엔 중화동 보탬상점에서 판매하는 제로웨이스트 제품들이 전시되고 있었어요. 환경을 생각해서 쓰레기배출이 적도록 생리컵, 나무칫솔, 고체치약, 삼베 수세미 등 다양한 제품들을 한눈에 볼수 있습니다.
1층로비에는 입구부터 스칸디아모스로 꾸며져 기분이 산뜻해지는 느낌입니다. 중랑구 생태지도와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의자 등 왜 지구의 환경이 중요한지 문제점과 실천방법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하에는 넓은 체험실이 있어, 아이들이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고 스캔한 이미지를 화면에 띄어 즐겁게 활동하며, 다양한 신체놀이도 가능합니다.
바깥으로 공원과 이어져 산책로도 있고, 아기자기한 텃밭과 꽃밭이 있어 눈이 시원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프로그램 신청 링크🔽
https://jungnang.go.kr/portal/app/environmentEdu/integrateList.do?programId=environmentEdu&division=environmentEdu&menuNo=201273
3. 가죽공예 - 업사이클링
오늘 강의는 중랑문화로 대표 신*화님이 이끌어주셨습니다. 요트의 돛을 가죽업사이클링하여 다양한 공예와 제품으로 재활용되는 일을 하고 계십니다. 오늘은 주민들을 위해 "루이비통가방의 손잡이"를 만들고 남은 자투리가죽을 활용하여 키링이나 책갈피를 만드는 강의를 진행해주셨어요.
가죽을 물에 적셔 부드러워지면, 글씨를 새기거나 유성펜으로 꾸밀수가 있습니다. 적당한 크기로 "전용칼"을 이용하여 자르고
구멍을 뚫어 책갈피나 키링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중랑의 청년주민 신*화님이 많은 재료와 도구들을 준비해주셔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어요. 그 열정과 정성어린 준비에 참여하신 주민분들도 너무 좋아하셨어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4. 환경이벤트 ㅡ 채식밥상
텀블러사용하기, 장바구니 사용하기에 이어 9월미션은 "채식밥상"인증샷올리기입니다.
신내2동 단체톡방에 여러 주민분들이 환경과 건강을 위한 채식 한끼 밥상사진을 올려주셨어요. 녹색병원에서 후원하는 글라스락은 10월 모임에 오시면 전달드립니다.
5. 마을지원센터 공유소식
축제의 계절 9월입니다. 중랑마을지원센터에서 매년 열렸던 "마을이 들썩들썩" 코로나 이후 다양한 부쓰와 체험으로 준비됩니다.
6. 모임후기
- 가죽공예를 서울숲에서 해본적이 있었는데 오늘 체험해서 좋았다.
- 가죽공예가 어려울 줄 알았는데 작품이 2개가 만들어지니 신기하다.
- 중랑구에 환경교육센터라는 곳이 있는줄 몰랐다.
- 가죽이 업싸이클링 된다는걸 처음 알았다.
- 안예쁘고 재활용이라 디자인이 별로일거라 기대없이 왔는데 너무 만족스러운 강의였다.
- 다양한 스타일을 체험해서 좋았고, 오늘 처음 와본 환경교육센터를 주변에 많이 홍보하겠다.
10월모임은 10/20(목) 10시 ~ 12시
장소 : 한살림생협중랑지구 한가꿈(봉화산로56길 106 2층)
주제 : "지구를 위한 식사" 채식만두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