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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사찰순례&여행 이야기 스크랩 밀양시(영축산)영산정사
포뎅이 추천 0 조회 67 12.05.03 15:32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지장보살본원경

자비와 기쁨에도 종류가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하나는 받는 입장에서의 자비와 기쁨이고,

다른 하나는 주는 쪽에서의 자비와 기쁨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받기만 하는 자비와 기쁨은 조금씩 조금씩 더 많은 것을 원하게 되고,

또한 받을 것을 기다리다 보면,

어느새 괴로움으로 변해버리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베푸는 자비와 기쁨은 그 자체가 욕심의 소멸이기 때문에 그

것은 마치 퍼낼수록 맑게 고여드는 샘물처럼 정신적인 넉넉함이 생겨날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자비를 기꺼이 실천하고 계시는 분이 바로 지장보살이십니다.

대승불교에 출현하는 그 많은 불보살들 가운데 지장보살은

관세음보살과 함께 우리들에게 아주 친근한 보살이지요.

관세음보살 처럼 화려한 모습은 아니시지만,

단정한 사문의 모습에다 한 손에는 석장(錫杖)을 들고 내임(來臨)하시는

그 모습이 우리들로 하여금 더욱 친밀감을 더해 주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더구나 지장보살님은 지옥문 앞에서 중생들이 생전에 지은 죄업으로

인해 고통받는 모습을 보고 너무나 안쓰러워서 울고 계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모든 지옥에서 마지막 한 사람의 중생이 없게 되기까지 자신

의 성불을 뒤로 미루어두고 오직 중생구제만을 위하여 헌신하시는 분입니다.  

 《지장경》은 바로 이러한 지장보살님의 서원을 적어놓은 경전이지요.

이 경전의 갖춘 경명(經名)은 《지장보살본원경(地藏菩薩本願經)》인데,

경전 자체에서 소개하고 있는

 다른 이름은 세 가지,

즉 《지장본원(地藏本願)》과 《지장본행(地藏本行)》 그리고

《지장본서력경(地藏本誓力經)》이 그것입니다.

그리하여 위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모든 중생들을 제도하겠다는 본원과,

백 천만 억의 위신력으로 중생들을 구원하고 있는 본행,

그리고 미륵불이 출현하실 때까지 모든 중생들을 제도하겠다는

본서력 등의 의미가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전체는 2권으로 되어있고, 13품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서품(序品)에 해당하는

‘도리천궁신통품(?利天宮神通品)’에서 문수보살이

상수가 되어 부처님께 지장보살은 어떠한 인연으로

  그러한 서원을 세우게 되었는지를

묻는 과정으로 시작하여 지장보살의 본생담(本生譚)이 설해져 있습니다.

  그리하여 지장보살의 서원을 비롯하여 내용이 설해지는

가운데 특히 지장보살의

 형상을 조성하거나 공양하고 예배하는 중생들은 모든 업장이

소멸되어 해탈을 얻게 될 것이라 하고,

 또한 영가들이 어둠 속에서 갈 길을 잃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7·7일 즉 49일 동안 지장보살

칭념(稱念)할 것을 설하기도 하며,

 지장보살의 대비원력이 모든 보살들

중에서도 가장 수승하다고 찬탄하고도 있습니다.

그리고 지장보살님을 예배 공양하거나 찬탄하면

28가지 공덕과 이익이 있다는 설명으로

끝을 맺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지닌 《지장경》은 물질만능주의에 젖어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탐욕을 부리느라

 자신이 언젠가는 내려야 할 종착역이 있다는

사실조차 잊어버리고서 숱한 죄를 짓고 사는

포뎅이에게 지옥이라는 종착역을 알려줌과 동시에,

 또한 거기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까지도

친절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지장신앙은 당나라시대 때부터 널리 보급되어

민간신앙으로 자리잡았음을 《속고승전》 등의

자료에 잘 나타나고 있으며, 

  뿐만 아니라 아미타불의 협시보살이 관음·세지보살인데도 불구하고

신라에서는 아미타불의 좌우에 관음·지장의 양대보살을 모셨다는

기록이 《삼국유사》에 보이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우리나라에서도 일찍부터 지장신앙이

성행하였음을 짐작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일본에서는 수자(水子) 즉 빛을 못보고

죽음을 맞이한 태아영가를 돌보아주는

보살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산천초목을 무성하게 자랄 수 있게 해 주는

대지처럼 넉넉하게 베풀어주는

후덕한 보살이라는 뜻에서 지장보살이라고 이름하였듯이,.

 현세이익 뿐만이 아니라

저 세상(冥符)의 중생까지도 구제해 주시고자

원력을 세운 보살이 지장보살이라고 이해하시고,

 《지장경》의 독송을 하시면 엄청 좋으시겟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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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5.03 20:24

    첫댓글 많은작품 덕분에 참배잘드리고 명 설명도 함깨잘보고 기억에 남는것도 많을것같네요.
    칠월이 되기전에 정말 지장경 좀 읽을깨요...고맙습니다._()_

  • 12.05.03 22:15

    지장경 한편 독송시간은 ? 대략 3 시간 소요 되던데요.. ( 제 경우 )

  • 작성자 12.05.04 08:30

    아궁 최송합니다
    이방 대장님에게 쫄병이 쪼매 무뢰를 범했찌요
    먼훗날 대장님 만나거덩 꼬옥 안아드릴께요
    도망 가지마세요 흐흐흐...

  • 12.05.03 22:14

    천수천안 관세음보살 마하살 ~~~~~_()()()_

  • 12.05.03 23:05

    대원본존 지장보살님이시죠.
    중국의 4대 성지중 지장도량 구화산이 잖아요.
    불교의 명산으로 이름난 것은 신라 왕자 김교각 스님이 그곳에서 수행하시다 입적하셨는데
    그후 승도들이 그를 지장보살 화신으로 받들어 구화산을 지장왕 도량으로 세웠더라고요.
    우리나라 분이 지장왕이 되셨으니 지장경을 독송하시면 더 잘 봐 주실걸 믿습니다.
    좋은 사진과 재미나게 표현하신 글 잘 보고 감탄을 했습니다. 우 ~~와~~~~

  • 작성자 12.05.04 08:32

    정말 좋은곳에 다녀오셧네요
    눈으로 마음으로 친견하시고 오셧으니
    얼마나 큰 가피가 내려오실꼬나
    어둡고 눅눅하고
    주인없는 방이 이제야 환한 빛으로 가득 차고 잇습니다

  • 12.05.04 09:10

    대원본존 지장보살 마하살 ~~~_()_

  • 12.05.04 23:21

    감사 감사 합니다.

  • 12.05.03 23:09

    김교각 스님의 철저한 수행력으로 입적하시고 3년뒤에 당에 묻은 단지를 열어보니
    그대로 육신불이 되어서 계셨데요.
    스님께서 생전에 내가 입적하고 3년뒤에 그대로 거던 지장보살화신인줄 알아라고
    하셨답니다.

  • 12.05.04 09:11

    지심 정례 _()()()_

  • 12.05.04 21:42

    우란분절까지 일곱번 만이라도 읽으려면 왜잘 안되는지? 알다가도 모를일입니다.
    이번엔 일찍 맘먹어봐야지......남들은 매일읽는데...
    밤엔 잠안와도 책들면 잠오는 ㅎㅎㅎ

  • 12.05.04 23:18

    ㅎ ㅎ ㅎ 저도 그렇거던요. 같이 그러니 동지있어 반갑네요.
    하루에 몇번 독송하는 분도 있더라고요.

  • 12.05.05 05:55

    그 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 허걱 ~~~
    저는 한번 읽는데만도 무려 3 시간 족히...
    이참에 백중 앞두고
    왕 보살님 말씀처럼 지성으로 독송 하겠습니다.
    성심을 다해서.... ㅎㅎ
    갠적으론,
    백팔대참회문 기도도 신심나고 좋아 합니다.

  • 12.05.05 08:30

    수련님!! 백팔참회문 그렇지요.
    어제 부인사 큰법당에서 국화꽃님이랑 큰소리로 읽으면서 참회했어요.
    한구절 한구절 절~~절히 느끼면서요.

  • 12.05.07 01:05

    " 옴, 살바 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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