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가 케이시는 목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기독교신자였다. 에드가 케이시는 수많은 기독교 신자들을 대상으로 최면을 통해서 그들이 전생에 어떤 죄업를 지었으며, 현생에 받는 고통과 불치병의 원인이 전생의 악업이 원인이라는 것을 알려 주어 악업을 청산하도록 정신적인 처방을 알려줌으로써 불치병을 치료하는 놀라운 기적을 보여주었다.
기독교는 환생 윤회를 부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독교신자인 에드가 케이시가 죽기전까지 기독교인들에게 보여준 환생증거들이 너무 강렬하였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은 환생을 더 이상 부인하지 못하게 되었다. 인터넷상의 검색을 통하여 알아본 바에 의하면 성경기록 중에서 환생과 윤회에 대한 언급을 찾는데 열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에드가 케이시가 사람들의 전생을 알아내는 방법은 불교문화와는 다르다. 우선 에드가 케이시는 리딩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데, 리딩이란 영적 능력을 가진 사람이 다른 사람의 전생을 보는 것을 리딩이라고 한다. 기독교인들이 전생을 언급하는 인터넷상의 글중 리딩이라는 용어는 전생을 본다는 뜻이다.
리딩은 에드가 케이시가 만들어낸 용어로써 최면술로 전생을 알아낸다는 의미의 용어이다. 에드가 케이시 최면술은 불교문화와는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최면술사들은 고객에게 최면을 건 다음 최면상태에 빠진 사람에게 말을 시켜서 전생을 알아내는 방법을 사용한다. 그러나 에드가 케이시는 고객을 앞에 앉혀두고 자신이 최면에 들어서 다른 사람의 전생을 본다.
이안 스티븐슨교수의 환생사례와 에드가 케이시의 환생사례를 비교해 보면, 에드가 케이시의 환생사례는 불교보다 더 불교적인 인과응보의 환생 윤회관을 가지고 있다. 이안 스티븐슨교수의 대부분의 환생사례는 단순히 전생에 어떤 삶을 살았는지를 기억하는 정도에 머물지만, 에드가 케이시의 환생사례는 전생의 악업은 현생에서 인과응보의 형벌를 받것으로 죄와 벌이 분명하다.
<인과응보가 분명한 에드가 케이시의 환생 사례의 몇가지 예>
-출처; ( 인터넷에서 환생 사례부분만 발췌하였습니다. )
1. 전생에 다른 사람에게 지은 악업이 원인인 현생의 운명 사례들
다음으로 주목할 만한 것은 한 미용사의 경우이다.
이 여성은 1세 때 소아마비에 걸려 다리의 발육이 정지되었으며 결국 지팡이와 부목이 없이는 걸을 수 없는 몸이 되었다.
그녀가 이렇게 불구의 모습이 된 것은 카르마의 관점에서 본다면 아틀란티스에 태어나 살 때‘사람들의 다리를 약하게 하여 남의 뒤를 따라 겨우 걸어 다니게 만든 것이 원인’ 이라는 것이다. 그 때문에 현생에서는 자기 자신이 그런 꼴로 되었다고 했다.
40세인 어떤 부인은 어린 때부터 앨러지 증상으로 고통을 받아 왔다. 어떤 종류의 식품, 주로 빵이나 그 밖의 음식을 먹으면 건초열(乾草熱) 증상인 재채기가 나는 것이다. 또한 어떤 물건에 닿으면, 주로 구두의 가죽이라든가 유리 가장자리 같은 것을 만지면 옆구리에 심한 통증이 일어나는 것이다. 오랫동안 여러 의사의 치료를 받았지만 소용이 없었고, 다만 25세 때에 받은 최면요법만은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 최면요법도 약 6년 동안은 효과가 있었지만 그 후는 다시 원상으로 돌아가고 말았다는 것이다.
이 부인이 병을 고치기 위해서였지만 에드가 케이시에게 찾아왔지만, 케이시는 카르마에 대한 해설도 포함되어 있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이 사람은 전생에 화학자였다. 그 때 어떤 물질을 써서 남에게 가려움증이 일어나게 했다. 그래서 현생에서는 자기가 그런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이 사람은 어떤 물질을 써서 숨을 내쉬면 심한 악취가 나도록 한 일도 있다. 그 때문에 그녀는 현생에서 어떤 종류의 금속이나 플라스틱, 어떤 냄새나 가죽 따위에 닿으면 중독증상을 일으키는 것이다. 천연적 방법으로 이긴 가죽일 때는 아무렇지도 않지만 그녀가 전생에서 남을 괴롭히려고 썼던 물질과 같은 것을 써서 이긴 가죽일 때는 그녀는 중독증상을 일으키는 것이다.”
2. 자신의 육체에 지은 업이 원인인 현생의 운명 사례들
전생에 어떤 내장기관을 혹사하면 다음 시대에 태어나서 그 내장기관의 복수를 받는 결과가 된다는 것이다. 그런 유형의 카르마는 어린 때부터 위가 약하여 고민하는 35세의 한 남성에게서 볼 수 있다. 그는 항상 일정한 음식 외에는 먹을 수가 없었다. 더구나 그렇게 조심을 하고도 그 식품을 오래오래 씹어 먹어야만 했다. 이런 과민성 때문에 그는 사람들과 잘 어울릴 수도 없고 생활에서 여러 가지 불편을 참아내야 하는 것이다.
에드가 케이시의 리딩에 따르면, 그의 위가 약한 원인은 프랑스 루이 13세 시대의 전생에 있다. 당시 그는 왕의 충실한 측근이었고, 또 왕실의 의상을 다루는 일도 했는데, 그에게는 하나의 큰 결점이 있었다. 그는 지독한 대식가였던 것이다. 페르시아의 왕실 전의(典醫)였던 전생에서도 그는 왕궁에서 사치스런 요리를 무절제하게 즐겼다. 그러므로 그는 두 번의 전생에서 폭음·폭식 이라는 심리적인 죄를 저지를 것이다. 그런 균형을 잃은 버릇은 어떤 방법으로든 고쳐져야 할 필요가 있다. 그리하여 그는 현생에서 태어날 때부터 소화기관이 약하다는 이유로 절재를 하도록 강요되고 있는 것이다.
3. 질병의 원인이 되는 악업
어릴 때부터 빈혈증에 시달리던 청년이 있다. 아버지가 의사였기 때문에 모든 치료법을 시도해 보았지만 아무런 효과도 없었다. 아주 완고하여 전혀 개선될 가망이 없는 이 기능 장애는 뭔가 뿌리 깊은 카르마에서 비롯되었음을 암시하고 있었는데, 사실 리딩은 다섯 번 씩이나 소급하여 페루에서의 전생에서 그 원인을 찾아냈다. 그는 페루의 전생에서 폭력으로 통치권을 빼앗아 스스로 통치자의 자리에 올랐던 것이다. “많은 피가 흘렀다. 그러므로 현생에서 자신이 빈혈이 된 것이다.”라고 리딩은 말하고 있다.
이 말의 의미는 이것과 다른 육체적 카르마와를 비교해 볼 때 분명해질 것이다. 이것은 분명히 기관의 카르마는 아니다. 왜냐하면 이 사람의 죄란 뭔가 절제를 하지 않고 자기 자신의 몸을 혹사한 것은 아니니까 말이다. 이것은 또 엄밀하게 말하면 부메랑의 카르마도 아니다. 왜냐하면 부메랑의 카르마라면 이 청년은 통치자에 의한 무참한 살육의 희생자가 되었을 테니까 말이다. 어쩌면 히틀러의 군대에 의하여 살육된 폴란드의 청년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그는 현생에서 그 자신의 육체가 살육의 전쟁터로 되어 있는 것이다. 말하자면 그 자신의 육체가 죄를 보상하는 희생의 제단이 된 것이다. 이처럼 평생을 육체적 결함에 시달리는 것은 전쟁터에서의 피비린내 나는 죽음보다도 교육적으로 훨씬 유효한 형벌이다. 이 사람은 전생에서 정복자의 오만을 가지고 많은 사람의 피를 흘리게 했다. 그러므로 그는 지금 자기 자신이 피가 부족한 사람이 되어 그의 육체 일부가 상징적으로 카르마를 결산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