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설 1.작곡: 1734~1735년,라이프치히(Leipzig) 2.초연: 1734년 여름,라이프치히의 짐머만의 커피 하우스 3.대본:프리드리히 헨리치(Christian Friedrich Henrici) 필명-피칸더(Picander) (1700~1764) 비텐부르크(Wittenburg)대학,법학 전공,시인
◆ 작곡 배경 라이프치히의 생활은 몹시 힘든 것이였으나 쾨텐에서 보다 보수도 적었고, 1년에 70곡 정도의 종교 칸타타의 작곡 등에 지쳐서 서서히 다른 쪽의 음악에 눈을 돌리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1729년 라이프치히의 콜레기움 무지쿰(Collegium Musicum,음악협회)의 지도를 맡게 되었으며,또 한편으로는1702년에 텔레만(1681~1767,당시 바흐보다 훨씬 유명했던 작곡가)이 설립한 오케스트라인 콜레기움 무지쿰(학생들과 직업 연주자로 구성)도 맡게 되여, 1주일에 한 번씩 치머만(Zimmermann)의 커피집에서 연주회를 했는데 그와 그의 아들들도 함께 연주하기도 했다. Zimmermann의 커피집
이 때 이 악단과 커피집 주인을 위해 이 곡을 작곡 하게 되였다. 당시 영국으로부터 커피가 건너와 전념병처럼 급격히 번져나가,극에 달했던 사치에 불을 붙이자 프리드리히 대왕은 커피를 단속하게 되였고 커피에 맛을 들인 사람들은 커피 없이는 못살 지경에 이르러 프리드리히 대왕을 풍자하기 위해 이 곡을 작곡했다는 설도 있다.
◆줄거리 하루라도 커피를 걸르면 입이 부르틀 정도로 커피에 목을 매단 젊은 아가씨 리스헨과 이를 몹시 못마땅하게 여기는 그의 아버지 쉬렌드리안 사이에 일어나는 풍자적인 이야기이다. 딸이 계속 커피를 마시면 좋은 옷을 사 주지 않을 것이며,그 래도 계속 하면 창밖으로 내다 보지도 못하게 하고,심지어 시집도 보내 주지않겠다고 아버지는 으르름장을 놓지만,딸은 막 무가내로 커피만을 외친다.하다못한 아버지가 커피를 끊으면 신랑감을 구해 주겠다며 밖으로 나가자 딸은 '내 시랑감은 내가 커피를 마시도록 허락하는 사람'이어야만 한다고 노래한다. 아버지의 이름인'쉬렌드리안'은 독일어로는<칠칠치 못한 인간,쾌쾌 묵은 보수주의자>라는 의미로 은근히 프리드리히 대왕을 풍자한 것이며,당시에 거의 커피광 이였을 관객들은 리스헨을 통해 카타르시스를 만끽 했을 것이다.
<출처:박준용,"세상의 모든 클래식,p.54 , Wikipedia및blog.daum.net/risso에서 발췌,개작>
◆ 출연자 및 연주 딸:리스겐(Liesgen) -소프라노(Soprano) 아버지:쉬렌드리안(Schlendrian ) -베이스(Bass) 해설자: ( Narrator) -테너(Tenor) 반주:현악협주,통주저음 및 플룻 ■ 음악 구성 아리아4곡,레치타티보(서창) 5곡 및 합창1곡으로 모두10곡으로 구성
(1) Recitative: Narrator [Tenor] <Schweigt stille, plaudert nicht : 조용히 입다물고> Continuo Schweigt stille, plaudert nicht 조용히 입다물고 Und höret, was itzund geschicht: 지금 무슨 일인지 귀 기울여 보세요 Da kömmt Herr Schlendrian 저기 쉬렌드리안 씨가 Mit seiner Tochter Liesgen her, 그의 딸 리센과 함께 오고 있는데 Er brummt ja wie ein Zeidelbär; 아빠가 곰처럼 으르렁 대고 있어요 Hört selber, was sie ihm getan! 도대체 무슨 일을 저질렀길래 저러느지 들어나 봅시다.
(2) Aria: Herr Schlendrian [Bass] 정말이지 버릇없는 자식이란 Violino I/II, Viola, Continuo Hat man nicht mit seinen Kindern 다 자식 낳은 죄라구,엄청난 업보야, Was ich immer alle Tage 허구한 날 딸래미한테 하소연 하건만 Meiner Tochter Liesgen sage, 저놈은 뉘집 개가 짖나... Gehet ohne Frucht vorbei. 콧방귀도 안 끼니 말이야!
(3) Recitative: Schlendrian [Bass], Liesgen [Soprano] Continuo Schlendrian: 아버지: Du böses Kind, du loses Mädchen, 이 몹슬 계집애 같으니 Ach! wenn erlang ich meinen Zweck: 아,애비 소원을 들어주면 얼마나 좋을 꼬.. Tu mir den Coffee weg! 작작 마시라는 내 소원을. Liesgen: 딸: Herr Vater, seid doch nicht so scharf! 아빠,너무 그렇게 까다롭게 굴지 마세요! Wenn ich des Tages nicht dreimal 하루에 커피를 이 작은 컵으로 Mein Schälchen Coffee trinken darf, 세잔 이상 못 마시면 So werd ich ja zu meiner Qual 마음이 혼란스러워져서 Wie ein verdorrtes Ziegenbrätchen 너무 구운 염소처럼 쪼그라 들고 말거예요.
(4) Aria: Liesgen [Soprano] 아!커피 맛이란 정말 기막혀 하단에 Flauto traverso, Continuo Ei! wie schmeckt der Coffee süße, 아!커피 맛이란 정말 기막혀 Lieblicher als tausend Küsse, 수천번의 키스보다도 더 달콤하고 Milder als Muskatenwein. 맛 좋은 머스켓 포도주보다도 더 부드럽지 Coffee, Coffee muss ich haben, 커피!난 커피를 마셔야 해. Und wenn jemand mich will laben, 누가 나에게 한 턱 쓰려거든 Ach, so schenkt mir Coffee ein! 아,내 커피잔만 가득채워 주면 그만 이예요. [아래:제4곡 딸의 아리아<아!커피 맛이란 정말 기막혀>]
(5) Recitative : Schlendrian [Bass], Liesgen [Soprano] Continuo Schlendrian: 아빠 Wenn du mir nicht den Coffee lässt, 네가 정 커피를 끊지 않는다면 So sollst du auf kein Hochzeitfest, 결혼 축하연에도 안다려 갈거고 Auch nicht spazierengehn 마실도 보내 주지 않을꺼야
Liesgen: 딸 Ach ja! 좋아요! Nur lasset mir den Coffee da! 하지만 커피만은 그냥 내버려 두세요 Schlendrian: 아버지 Da hab ich nun den kleinen Affen! 저기 조그만 원숭이 보이지 Ich will dir keinen Fischbeinrock 덤으로 테 안달린 예쁜 nach itzger Weite schaffen. 페티코트를 선물하마 Liesgen: 딸 Ich kann mich leicht darzu verstehn. 그런건 별로 상관 없어요 Schlendrian: 아버지 Du sollst nicht an das Fenster treten 넌 창 너머로 거리를 걷는 사람들 Und keinen sehn vorübergehn! 구경도 못하게 될지도 몰라. Liesgen: 딸 ?uch dieses; doch seid nur gebeten 그 것도 참겠어요,하지만 커피만은 Und lasset mir den Coffee stehn! 계속 마실 수 있게 해 주세요 Schlendrian: 아버지 Du sollst auch nicht von meiner Hand 난 네 신부 면사포에다 Ein silbern oder goldnes Band 은줄이나 금줄도 Auf deine Haube kriegen! 달아주지 않을 테다. Liesgen: 딸 Ja, ja! nur lasst mir mein Vergnügen! 네 좋아요,제가 좋아하는 것만 그냥 내버려 두시면 되죠 Schlendrian: 아버지 Du loses Liesgen du, 아,이 철부지 딸년아 So gibst du mir denn alles zu? 난 네가 말한 것들은 뭐든지 다 해 준다니깐?
(6) Aria: Schlendrian [Bass] "버릇없고 고집 센 딸년을" Continuo Mädchen, die von harten Sinnen, 버릇없고 고집 센 달년을 Sind nicht leichte zu gewinnen. 쉽게 손에 넣을 수 없지만 Doch trifft man den rechten Ort, 가려운데만 긁어 준다면 O! so kömmt man glücklich fort. 간단히 해결될 텐데..
7.Recitative: Schlendrian [Bass], Liesgen [Soprano] Continuo Schlendrian: 아버지 Nun folge, was dein Vater spricht! 자,애비 소원 좀 들어 주렴 Liesgen: 딸 In allem, nur den Coffee nicht. . 무엇이든 좋아요,하지만 커피 얘기만은 싫어요 Schlendrian: 아버지 Wohlan! so musst du dich bequemen, 그래?그렇다면 Auch niemals einen Mann zu nehmen. 넌 이제 시집은 다 갔다. Liesgen: 딸 Ach ja! Herr Vater, einen Mann! 아,아빠,그럼 딸이 노처녀로 늙어가는 것을 보고만 있겠단 말이예요! Schlendrian: 아버지 Ich schwöre, dass es nicht geschicht. 그럼 이제 가딱않을 거다.절대 시집 못 가. Liesgen: 딸 Bis ich den Coffee lassen kann? 제가 커피를 그만 둘 때 까지란 말이죠? Nun! Coffee, bleib nur immer liegen! 음!그렇다면 이젠 커피를 한방울도 Herr Vater, hört, ich trinke keinen nicht. 마시지 않을 께요 Schlendrian: 아버지 So sollst du endlich einen kriegen! 좋아,당장 사윗감을 골라 보지!
(8) Aria: Liesgen [Soprano] 오늘이라도 당장 그렇게 해 주세요 Violino I/II, Viola, Cembalo, Continuo Heute noch, 아,사랑하는 아빠 Lieber Vater, tut es doch! 지금 바로 Ach, ein Mann! 그렇게 해 주세요 Wahrlich, dieser steht mir an! 아,남자! Wenn es sich doch balde fügte, 멋진 낭군이 나타나실거야! Dass ich endlich vor Coffee, 까짓 커피 대신 Eh ich noch zu Bette geh, 씩씩한 낭군이랑 잠자리를 Einen wackern Liebsten kriegte! I 같이 할 수 있게 되다니! (9) Recitative: Narrator [Tenor] Continuo Nun geht und sucht der alte Schlendrian, 이제 늙은 아버지는 Wie er vor seine Tochter Liesgen 밖으로 나가서 딸 리스에게 Bald einen Mann verschaffen kann; 적당한 시랑감을 물색하죠. Doch, Liesgen streuet heimlich aus: 그런데 리스는 몰래 광고를 내서 Kein Freier komm mir in das Haus, 자기에게 청혼하는 신랑감은 Er hab es mir denn selbst versprochen 언제고 자기가 마음대로 Und rück es auch der Ehestiftung ein, 커피를 마셔도 된다는 겄을 Dass mir erlaubet möge sein, 약속해 줘야 한다는 Den Coffee, wenn ich will, zu kochen. 조건을 붙였죠. (10) Chorus(Terzetto) [Soprano, Tenor, Bass] 고양이가 쥐 잡기를 그만 둘 수 없듯이 Flauto traverso, Violino I/II, Viola, Continuo Die Katze lässt das Mausen nicht, 고양이가 어찌 쥐 사냥을 포기하리오, Die Jungfern bleiben Coffeeschwestern. 처녀들은 커피앞에서는 영락없이 깜박 죽는 다네. Die Mutter liebt den Coffeebrauch, 엄마도 커피 끓이는 즐거움을 누렸었고, Die Großmama trank solchen auch, 할머니도 커피를 즐겼는데 Wer will nun auf die Töchter lästern! 하물며 누가 그 딸년을 탓할 수 있으리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