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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와 공로(功勞)
『예수님의 공로 없으면 하나님을 부를 수도 없고
예수님의 공로 없으면 하나님께 예배할 수도 없네
예수님의 공로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죽은 자이며
예수님의 공로 없으면 하나님의 진노가 내게 임하리
그 생명 거두실 때에 그 진노를 어찌 견딜 수 있을까
그 눈이 나를 보실 때 두려움을 어찌 견딜 수 있을까
예수님의 공로 없이는 왕의 지성소에 들어갈 수 없으며
예수님의 공로 없이는 은혜의 보좌에 나아갈 수 없도다
우리가 세상 사람들보다 의로움도 뛰어남도 없으나
오직 예수님의 공로로 긍휼하심을 입어 구원 받았음이네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고 천국을 바라보며 사랑한다 고백하니
모든 것이 오직 예수님의 공로 오직 예수님의 공로 뿐이로다 아멘』
-유튜브에서 발췌
은혜 : 사랑으로 베풀어 주는 신세나 혜택、인류에 대한 신의 사랑
공로(功勞) : 어떤 목적을 이루는 데에 들인 노력이나 수고
기독교인들이 은혜와 공로라는 말을 혼동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혹시 여러분은 지금까지 내가 하나님을 믿은 것이 전부 다 예수님의 공로 때문에, 죽어서 천국에 갈 수 있는 것도 예수님의 공로 때문에, 나는 아무것도 하는 것 없이 오로지 예수님의 공로 때문이라 생각하십니까? “그러면 행위로 구원받는다는 것인가!”라고 말하는 분들이 있겠지요. 제가 천주교에서 말하는 그런 행위 구원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어떻게 구원 받습니까?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엡2:8-9)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이것을 그에게 의로 정하셨다 함과 같으니라 그런즉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하나님의 아들인줄 알지어다”(갈3:6-7)
이 말씀을 통해 사람이 구원을 얻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었입니까? 아무것도 없습니까? 예수님의 공로만 있으면 구원 얻습니까?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2:4)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 받기를 너무나 원하십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구원 받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공로로만 구원 받는다면 모든 사람이 구원 받아 하나님의 아들이 되어야 하고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가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으야 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습니까? 말씀을 자세히 보십시다.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계21:8)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자유의지를 주셔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믿느냐 안 믿느냐는 사람에 주어졌습니다.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가로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요1:29)
“저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제물이니 우리만 위할뿐 아니요 온 세상 죄를 위하심이니라”(요일2)
만일 기독교인들이 예수님의 십자가 피 공로 의지해서 “나는 하나님의 아들 되었다”고 믿는다면 잘못 알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피를 흘리셔서 죽으신 것은 믿는 사람의 죄만 위함이 아니요 믿지 않는 사람도 포함한 전 인류의 죄를 담당하시기 위해 죽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따라서 믿든지 안 믿든지 전 인류는 예수님의 피에 적용을 받기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안 믿는 사람이 하나님의 아들이 될 수 있을까요? 그래서 공로만을 가지고는 절대 하나님의 아들이 될 수 없습니다.
믿음이 필요합니다. 내가 내 의지를 사용하여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이 될 수 있는 것이요, 반대로 의지를 사용하여 믿지 않았기 때문에 그 결과는 본인에게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존재하심을 인정하면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십니다.(엡2:8) 하나님은 못하시는 것이 없는 분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안 하시는 일이 있는데 믿지 않는 사람을 당신의 아들 만드는 일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안 하십니다.
“내가 오늘날 천지를 불러서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개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제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신30:19)
하나님을 믿음으로 내가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는 것입니다. 택하는 것 까지 하나님께서 해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공로로 구원 받는다면 하나님께서 굳이 이 말씀을 하실 필요가 있을까요? 모든 것이 예수 공로, 나는 하는 것이 아무것도 없이, 과연 성경은 그렇게 말씀하고 있을까요?
1. 은혜로 받는 구원과 이루어 가는 구원
➀은혜로 받는 구원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엡2:8-9)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 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빌2:13)
엡2:8-9절을 보면 ‘은혜로 말미암아 받는 구원’이 있는가 하면 빌2:13절 말씀은 ‘이루어 가는 구원’이 있다고 성경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구원을 받는데 언제는 은혜로, 또 언제는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가 구원을 이루어야 할까요. 예수 공로로 받는 구원만 믿는 사람은 많이 당황스러운 구절입니다.
은혜로 받는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 받는 구원입니다. 이것을 “영의 구원”이라고 합니다. 먼저 구원에 대한 정의를 내려봅시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예수 공로로 구원 받는다고 믿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구원 받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예수 공로’라는 말은 성경에 한 번도 안 나옵니다. 왜 성경에 없는 말을 사용하고 성경에도 없는 믿음을 가지고 신앙생활 하면서 구원 받았다고 말합니까? 예수 공로라는 말은 사람이 만든 유전이며 사람에게서 나온 헛된 사상입니다. 그래서 예수 공로 믿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구원 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어떻게 구원 받는 지를 정확하게 알고 믿읍시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 번에 드리신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히9:28)
이 말씀을 보면 믿는 자가 구원 받기 위한 과정이 나와 있습니다. 대부분 교회 다니는 사람이라면 행16:31 “가로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라는 말씀을 들어 “나 주 예수 믿으니까 구원 받았다”라고 이야기 할 것입니다. 그러면 이 말씀에 ‘네 집’은 어떤 집을 말합니까. 건물의 집이라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고 영어 성경에 ‘네 집’을 ‘your household’란 단어를 사용했는데 내가 믿으니 내 가족도 구원 받는다는 것일까요? 구원은 지극히 주관적입니다. 그래서 내가 믿는다고 해서 다른 가족이 구원 받는 것이 아니라 각자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주 예수’를 믿을 때 어떤 주 예수를 믿어야 하는 지도 정확하게 알고 믿어야 구원 받을 수 있습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롬10:13)
어떤 주 예수를 믿고 또 어떤 주를 부를 것인가에 의해 구원 받을 수 있는가 없는가 정해집니다, 막연하게 “그냥 예수 예수 주님 주님 부르면 되지”라고 생각하고 믿는다면 이런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됩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다마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마7:21-23)
내가 예수 믿고 또 예수 이름 부른다고 “나 구원 받았어”라는 착각 속에 빠져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줄 아십니까? 교회에 다니면 구원 받고 천국에 간다고 설교하는 목사들 때문에 교회가 교회답지 못하게 된 것이 오늘의 기독교 현실입니다. 내가 왜 교회에 나가야 되는지를 알고 다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습관처럼 일요일이니 교회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교회 다니는 교인들, 그렇게 교회나갔으니 하나님께서 내 정성을 보시고 구원해 주실 것이라는 착각에 교회 다니는 교인들이 싫어하는 구절에 위에 있는 구절입니다. 아버지의 뜻은 알고 교회는 다닙시다.
구원은 죄와 사망에 빠져 있는 자를 구원해 주는 일련의 과정을 말합니다. 무엇 때문에 사람이 죄와 사망에 빠져 있는가를 알아야 거기에서 벗어날 수 있고 벗어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 가도 알 수 있습니다.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롬5:12)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롬6:23)
한 사람인 첫 사람 아담의 죄로 말미암아 아담 이후 모든 사람에게는 죄가 유전되었습니다. 죄의 결과는 사망입니다. 따라서 모든 사람이 사망 가운데 있습니다. 구원은 죄의 삯인 사망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혼자 절대 사망에서 벗어 날 수 없습니다. 이것이 첫째 사망입니다. 이 말씀을 믿지 않는 사람은 “내가 지금 멀쩡하게 숨 쉬고 잘 살고 있는데 무슨 사망 가운데 있다는 것이냐!”라고 반문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주신 말씀을 보십시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창2:17)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한 가지 계명을 주셨는데 먹으면 반드시 죽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담은 먹었고 그러면 아담이 언제 죽었습니까?
“아담이 구백 삼십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창5:5)
이 두 구절을 보면서 아담이 구백 삼십세에 죽었다고 생각하거나 말하는 사람은 성경에서 말씀하는 사망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며 그 사람은 지금 여전히 사망 가운데 있는 사람입니다. ‘먹는 날에는’ 이 말씀을 통해서 아담은 실과를 먹는 즉시 죽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아니! 구백 삼십세를 산 아담은 무엇이냐?” 그래서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사망이 육체의 죽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내가 구원 받을 수 있고 사망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제자 중 또 하나가 가로되 주여 나로 먼저 가서 내 부친을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 예수께서 가라사대 죽은 자들로
저희 죽은 자를 장사하게 하고 너는 나를 좇으라 하시니라”(마8:21-22)
이 말씀 중 ‘죽은 자들’과 ‘죽은 자’가 나옵니다.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이 가운데 산 사람은 한 사람 밖에 없습니다. 그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사람들은 다 죽은 자들입니다. 육체가 죽은 제자의 아버지도 죽은 자요, 이 죽은 자를 장사하기 위해 모인자도 죽은 자들입니다. 왜 육체는 살아 있는데 예수님께서 이들도 죽은 자들이라는 말씀을 하셨을까. 성경에서 산 자, 오직 생명 있는 자는 하나님 한 분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만일 여러분 중에도 하나님이 없다면 여전히 죽은 자입니다. 곧 사망 가운데 있는 자요, 육체는 살아 있지만 육체가 살아 있을 때 하나님을 가지지 않으면 영원한 사망 가운데 빠지는 둘째 사망(계20:15)으로 들어갑니다.
구원은 사망에서 벗어나는 것인데 사망에서 벗어나려면 하나님을 소유해야 합니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빌2:13)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않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롬8:9)
그리스도께서 믿는 자의 영 속에 들어오시는 것이 구원입니다. 영생 얻는 것이 구원입니다. 새 생명을 얻는 것이 구원입니다. 다 같은 표현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들어오시는 것이 영생 얻는 것이요 새 생명을 얻는 것입니다. 왜 성경은 이런 표현을 사용했을까요. 지금 사람의 상태가 육체는 살아 있으나 사람 속에 있는 생명은 죽었기 때문에 그 사람의 주인은 육체가 아니라 영이므로 영을 살리려면 없던 생명을 주시면 살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요5:24)
“또 아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러 우리에게 지각을 주사 우리로 참된 자를 알게 하신 것과 또한 우리가 참된 자
곧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것이니 그는 참 하나님이시요 영생이시라”(요일5:20)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골3:4)
이 세 구절을 통해 그리스도가 곧 영생이시요 생명이심을 알 수 있고 롬8:9절 그리스도가 내 영에 들어온 사람만 구원 받았고 그리스도께서 아직 오시지 않고 여전히 그리스도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구원 받지 못한 사람입니다.
영에 그리스도께서 들어오신 것이 영의 구원이며 엡2:8절에서 말씀한 은혜의 받는 구원입니다. 이 구원은 어떤 행위를 해서 얻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믿음으로 받는 것이며 선물로 얻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러한 구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말씀합니다. 빌2:13 이루어 가는 구원도 있습니다. 여기서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은혜와 공로는 분명 다르다는 점입니다.
➁ 이루어 가는 구원
“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인하여 죽은 것이나 영은 의를 인하여 산 것이라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롬8:10-11)
이루어 가는 구원은 몸의 구원이라 합니다.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 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빌2:13)
은혜로 받는 구원은 영의 구원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믿는 자의 영에 들어오시는 것입니다. 죄의 삯인 사망으로 죽은 영에 그리스도께서 들어오시는 것을(롬8:9) 영의 구원이라고 합니다, 혹자는 “구원은 그냥 구원이지 무슨 영의 구원이 있고 몸의 구원이 있는가!”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성경도 모르는 사람이며 말씀을 믿지 않는 사람입니다. 분명하게 롬8:9-11절 말씀이 있지 않습니까? 막연하게 대충 말씀을 보거나 믿지 마시고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는 사람을 믿읍시다.
“모든 영혼이 다 내게 속한지라 아비의 영혼이 내게 속함같이 아들의 영혼도 내게 속하였나니 범죄 하는 그 영혼이
죽으리라”(겔18:4)
죄로 죽은 영을 살리려 그리스도께서 믿는 자의 영에 들어오셨는데 여전히 몸은 죄 때문에 죽어있습니다.(롬8:10) 그런데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 살리신 이가” 믿는 자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죽을 몸도 살리시며 이것을 몸의 구원이라 합니다. 더 쉽게 말씀드리면 영에 들어오신 그리스도께서 몸에 까지 사시는 것, 이것이 몸의 구원입니다. 죄로 죽은 몸을 살리시는 방법은 그리스도께서 영에 들어오셨던 것처럼 몸까지 들어오심, 이것을 흔히 “내주하심”이라는 표현으로 쓰입니다.
은혜로 받는 영의 구원과 이루어 가는 몸의 구원의 차이점은 영의 구원은 믿음이지만 몸의 구원은 믿는 자의 상급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믿는 자가 자기 몸으로 이루어 가는 것입니다.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전6:20)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신령함 몸이 있니라“(고전15:44)
믿는 각자가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몸은 그리스도께서 들어오셔서 산 몸만 받으십니다. 고전15:44절에서 말씀하는 ‘신령한 몸’은 육체가 죽은 다음에 믿는 자의 몸이 신령한 몸으로 부활한다고 하는데 여기에서 말씀하고 있는 신령한 몸은 육체가 살아 있으면서 죄로 죽은 몸에 그리스도께서 들어오셔서 산 몸이 바로 신령한 몸입니다. 이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믿는 자의 상급이 됩니다.
이루어 가는 구원은 믿는 각자가 한다고 하니까 잘못 오해하는 분이 있을 줄 압니다. 여기에서 말씀하는 믿는 각자는 첫 사람 아담, 죄로 죽은 아담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첫 사람 아담이 하는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받으시지 않습니다. 첫 사람 아담의 생명인 옛 생명으로 예배드리고 봉사하고 계명을 지킨다 하더라도 이 행동들은 하나님이 받으시지 않을 뿐만 아니라 상급 또한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신앙은 첫 사람 아담은 죽고 그리스도께서 들어오셔서 새 생명으로 존재가 바뀐 사람, 영의 구원과 몸의 구원을 받은 사람이 하는 것이고 이것만 하나님께서 받으십니다.
2. 예수님의 죽으심을 공로로 믿는 사람과 함께 죽었다고 믿는 사람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을 믿고 시인하면 죄 사함 받고 하나님의 아들이 된다는 것이 기독교에 말하는 구원입니다. 그래서 그 공로 의지해서 천국 간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분명히 알 것은 성경은 그렇게 말씀하고 있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실 때 나의 위치, 믿는 자의 위치는 어디일까요? 공로 의지하는 자의 위치는 십자가 아래에서 십자가 달리신 예수님을 바라봅니다. 이제 말씀을 보십시다.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니라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롬6:6-7)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2:20)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혔을 때 예수님만 못 박힌 것이 아니라 나도 예수님과 함께 못 박혔다고 성경을 말씀합니다. 공로 믿는 사람은 예수님만 십자가에 못 박혔다고 믿는 사람들인데 공로라는 말이 성경에 없는 이유는 예수님만 못 박힌 것이 아니라 함께 못 박혔으므로 공로라는 말이 단 한번도 안 나옵니다. 참 쉽게 신앙생활합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은 다 예수님께 맡기고 나는 그 공로만 믿고 의지하면 된다는 기독교인들. 이 사람들은 성경을 믿지 않았기 때문에 불과 유황으로 타는 불못에 들어갑니다.
왜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야 됩니까. 우리 옛 사람이 죽어야 새 사람으로 존재가 바뀌게 되고 우리 옛 생명이 죽어야 새 생명으로 바뀌어 존재가 바뀐 사람이 이제 성경에 나온 말씀들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예수 공로 믿고 의지하는 사람들은 결국 죽은 적이 없기 때문에 옛 생명 가지고 말씀을 지킵니다.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마5:48)
한 번 생각해 봅시다. 믿는 너희도 온전하라는 계명이 떨어졌습니다. 그러면 이 말씀을 지켜야 됩니까? 아니면 그냥 공로 의지해서 무시해야 됩니까? 혹은 누가 이 말씀을 지킵니까? 무시하는 것도 잘못이요, 첫 사람 아담이 지키는 것도 잘못입니다. 첫 사람 아담은 절대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온전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됩니까? 하나님의 명령이므로 지켜야 됩니다. 그래서 존재가 바뀐 사람, 새 생명을 받은 사람, 그리스도가 두 번째 믿는 자 안에 들어오신 사람이 이 명령을 지킬 수 있고, 지키는 것입니다. 사람과 비슷하게 생긴 침팬지가 사람의 법을 지킬 수 없듯이 첫 사람 아담은 하나님의 법을 지킬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해라! 하지 마라!”라는 명령으로 되어 있는데 반드시 지켜야 되기 때문에 옛 사람이 죽고 새 생명으로 부활한 그 사람이 이 계명들을 지켜 나가는 것이 성경이며 이것이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신앙입니다.
은혜로 얻는 구원(엡2:8)은 오직 믿음, 어떤 믿음, 예수 그리스도 그 분 만이 오직 천상천하의 한 분 하나님이요, 나의 주님이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셨을 때 나도 함께 못 박혔다고 믿으면 그리스도께서 두 번째 믿는 자 안으로 들어오셔서(롬8:9-11, 히9:28) 나의 생명이 되시며, 이제 내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새 생명을 받아서 새 사람이 되었으니 성경에 말씀하는 계명들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존재가 바뀐 내가 지키며 나아가는 것이 이루어 가는 구원입니다.(빌2:12)
공로 믿는 사람은 예수 믿는 사람이 아니요
공로 믿는 사람은 성경을 부정하는 사람들이요
공로 믿는 사람은 어렵고 힘든 일은 다 주님 맡기는 사람들이요
공로 믿는 사람은 죽어서 가는 천국을 기다리는 사람들이요
공로 믿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요
이런 사람들을 기다리는 곳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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